허약한 건강상태가 주원인침·온수찜질·마사지 지압껌 씻기도 예방·후유증에 효과마음 차분히 하는 것은 기본발병 후 신속한 치료가 관건 와사풍은 어떤 사람들에서 잘 생길까? 야근하거나 새벽 출근하는 사람에서 흔한 편인데 대개 과로로 인해 몸이 허약해진 상태이거나 혹은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질병을 오래 앓아 쇠약해진 상태인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아 짜증이나 화를 내거나 시기, 질투 등으로 마음이 편치 않은 젊은 여성, 갱년기 여성에게도 잘 생긴다. 또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잘 생기는데, 임신으로 인해 태아에 영양을 공급해 주느라 기
와사풍은 중풍과 달라여러 풍병 중 가장 가벼워입 비뚤어지고 눈 안 감겨치료에 4~5주 소요 지난 1999년부터 2000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허준〉을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무려 63.7%의 시청률로서 국내 사극 드라마 사상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원작은 〈소설 동의보감〉이다. 그 중에서 허준 선생이 선조로부터 인정받은 사건이 바로 와사풍에 걸린 왕의 처남(공빈 김씨의 동생)을 완쾌시킨 것이다.어의였던 양예수가 먼저 진찰을 했는데, “얼마간 치료하면 나을 수 있겠는가?”라는 왕의 질문에 “이레면 차도를 볼 것입니다”고 답했
냉한 체질은 주의해야화병에도 체질따라 도움 돼잘 못 쓰면 ‘독’ 될수도중풍이 오면 먼저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효과가 클까? 동의보감에 보면 중풍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가래가 끓으며 팔다리가 마비되고 경련이 일어나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 쓴다고 나와 있다.즉, 뇌혈관의 출혈이나 경색으로 뇌혈류의 순환 장애와 뇌신경의 마비가 오는 뇌졸중의 응급기에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협심증, 심장신경증, 부정맥, 자율신경 실조증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손저림 등 다양한 중풍 전조증기와 혈 소통 잘 되게 해야 중풍은 아무리 잘 치료해도 대부분 후유증이 생겨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당연히 오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서에는 손가락이 저리고 뻣뻣하며 감각이 둔한 증상이 나타나면 3년 내에 중풍이 발생한다고 하였다.손발이 저리면 무조건 중풍을 의심해야 할까?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저림증은 외과적으로 경추나 요추의 추간판탈출증, 즉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 잘 생기고, 내과적으로는 혈관 장애, 알코올성 신경증, 다발성 말초신경염 등의
가족력, 고혈압 환자 등 주의비만·과로·흥분 등도 원인 중풍(中風)은 ‘바람에 맞은’ 병이다. 그런데 밖에서 부는 바람이 아니라 몸속의 바람에 맞은 것이다. 그래서 중풍을 속바람, 즉 ‘내풍(內風)’이라고 한다. 몸속에선 바람이 저절로 생기지 않고 열기가 많아져서 열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 적도 부근에 열에너지가 많아져서 태풍(颱風)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다.중풍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열(熱)’이다. 물론 그 열이 머리로 올라가기 때문으로써 머리와 얼굴이 붉어지고 뜨거워진다면 중풍이 올 위험이 커진다고 보면 된다. 풍 기운이 있
“기름지고 단 음식 피하고운동 1회 30분·주 3회 해야”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약을 계속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혈압이나 혈당의 정상치와 자신의 검사치는 아는 경우가 많지만 콜레스테롤의 정상치와 자신의 검사치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가 정상치이고 240 이상이어야 고콜레스테롤혈증, 즉 고지혈증이다. 200~240은 경계치이다. 200보다 좀 높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서 낮추면 되는 것이지 바로 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콜레스테롤이 낮으면 문제가 없을까?무엇이든 적당
밥은 보리, 팥, 좁쌀 섞은 것 좋아마음 화평하면 당뇨병도 예방돼당뇨병에는 음식요법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는 가장 중요한데, 인슐린 비의존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기본은 적게 먹는 것으로서,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면서 당뇨병이 악화된다. 게다가 과식하면 소화 흡수시키는 과정에서 열이 많이 생겨나므로 소갈(消渴)의 근본원인인 열이 많아져 문제가 커진다. 더욱이 소화불량이 되면 그것이 맺혀서 열을 일으키므로 적게 먹는 것이 좋은 것이다. 어떤 음식이든 포식이나 과식해서는 안 된다.당뇨병에 해로운 음식, 좋은 음식동의보
육류·단 음식·술 등 원인유전·임신·운동부족·스트레스도“화 많이 내도 당뇨 부를 수 있어”고혈압 등 합병증 더 위험인슐린 충분해도 당뇨 가능성비만은 당뇨 원인 1순위조선 왕조에서 가장 훌륭한 임금으로 추앙받는 분으로는 단연 세종대왕이 손꼽힌다. 만약 대왕께서 건강하게 장수하셨다면 더욱 많은 업적을 남겨서 조선이 대단히 부강한 나라가 되었겠지만 안타깝게도 54세에 세상을 떠나시고 말았다. 주된 이유는 30세 무렵에 생긴 당뇨병과 그 합병증 때문이었다. 당뇨병은 건강, 장수와 직결되는데, 당뇨병이 악화되는 과정과 노화의 진행 과정이 상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8잔의 물을 마셔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물 섭취량에 대하여 동서의학의 견해는 어떨까?서양의학에서는 하루 8잔의 물을 권하지 않았다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의하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물 섭취량과 건강과의 관계를 다룬 과거 논문들을 검토한 결과, 하루 8잔의 물이 건강에 좋다고 권장하거나 주장한 논문은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많은 양의 물이 건강에 좋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물이 젊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무더위 장시간 노출 위험단전에 쑥뜸 효과적 치료고혈압이 무섭다는 것은 잘 알지만 저혈압이 더 무섭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보통 저혈압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수축기 90-100 정도에 이완기 60-70 정도로서, 혈압이 낮은 편이지 저혈압은 아니므로 전혀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의학적으로 저혈압은 수축기 90 미만, 이완기 60 미만인 경우이다. 심장병, 결핵,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피질 질환, 암 등의 질병 그리고 약물 부작용 등에서 나타나는데 만약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과도한 출혈, 심한 영양실조, 심한
‘고혈압’ 기준 연령대별 달라각자 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한의학에서 건강을 지키는 기본원칙은 ‘중용(中庸)’이다. 무엇이든 많거나 부족하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온은 어떨까? 역시 높으면 나쁘고 그렇다고 낮아도 문제가 크다.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고열이 위험하지만 저혈압, 저혈당, 저지혈증 그리고 저체온은 훨씬 더 위험하다. 가장 흔한 고혈압부터 살펴보자.고혈압의 진단 기준은?지난해 11월에 미국심장협회는 고혈압 진단기준을 14년 만에 140/90 이상에서 130/80 이상으로 대폭 낮췄다. 고혈압
건강위해 적당한 육식은 필요양파, 혈관질환 예방 중년 이후가 되면 성인병이 증가하기 때문에 육류 섭취는 줄이고 채식 섭취를 늘이는 것이 기본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갱년기장애를 극복하며 노화를 지연시키려면 적당한 육식이 필수적이다. 고기를 먹자니 불안하고 안 먹자니 뭔가 부족하고, 어떻게 먹으면 될까?고기를 삶아서 먹자우리나라에서 장수촌에 속하는 제주도에서는 일주일에 삶은 돼지고기를 3회 이상 먹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즐겨 먹는다. 세계 최고의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도 다른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