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노를 만나지 못해요. 슬픔을 알아차리지 못해요. 불안을 직면하지 못해요. 화를 내거나 화를 참아요. 슬픔에 빠지거나 슬픔을 외면해요. 불안해하거나 불안으로부터 도망가요. 막상 분노를 만나면 그것은 그냥 에너지예요. 명료하고 힘을 주는 에너지예요. 문제가 되지 않아요. 막상 슬픔을 알아차리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느낌은 좋지 않지만 해가 되지 않아요. 막상 불안과 두려움을 직면하면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요. 불쾌하지만 죽지 않아요. 분노 보다 더 어려운 것은 분노를 거부하는 거예요. 슬픔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슬픔을 싫어하
우리가 가장 주의 할 것은 아집, 자기집착 입니다. 모든 고통의 원인 입니다. 아집 때문에 불행하고 모든 장애가 있어요.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상황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아집 때문입니다.아집이 얼마나 자신과 남들에게 해로운 줄 모르고 마음에 자리 잡게 방치합니다. 아집의 정체를 모르고 무심코 함께합니다. 사기꾼을 못 알아보면 우리도 몰래 해를 끼치는 것처럼 아집이 늘 우리를 속이고 평화를 훔쳐가요.아집의 본색을 알아보고 주의해야 합니다. 아집을 아집으로 더 많이 알아볼수록 아집의 힘이 약해져요. 속지 않고 함께하지 않아요.
자기 삶을 살지 못하면 눈물이 나요. 후회가 많아요. 자신의 삶을 사세요. 자신의 행복을 따르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살지 마세요. 의미도 보람도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집착입니다.부족한 자신을 남의 인정으로 채우려고 하면 채워지지 않아요. 남의 사랑을 찾지 말고 가슴의 사랑을 찾으세요. 자신의 길을 가세요. 자신의 가슴을 따르세요.
편안함이 우리를 망치고 있어요. 너무 편해서 망해요.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편안합니다. 편안함과 너무 익숙하고 편안함을 집착합니다. 편안함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의지하게 되면 약해지고 까다로워져요. 그래서 현대인들은 몹시 약하고 까다로워요.불편한 것을 일부러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가까운 곳에 차타고 가지 말고 걸어서 다녀오세요.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세요. 배달시키지 말고 직접 가서 사세요. 음식도 자주 해서 먹어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요.불편한 곳에 가는 것, 불편한 일을 하는 것, 불편한 자리에서
상처를 건드리면 아파요.몸도 마음도 똑같아요.적당한 환경을 만들면 상처는 저절로 나아요.자꾸 생각을 하는 것은 긁는 것과 같아요.더 안 좋아질 뿐이죠.도망치는 것은 덮어 놓는 것과 같아요.숨을 못 쉬니까 낫지 않아요.치유를 위한 공간과 시간을 주기 위해 상처를 알아차려야 합니다.상처를 깊이 느끼면서 있는 그대로 두는 겁니다.치유의 길입니다.
명상의 비결을 알려 드릴까요? 릴렉스 입니다.마음을 여는 비결을 알려 드릴까요? 릴렉스 입니다.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요? 릴렉스 입니다.잘 살고 잘 죽는 비결을 알려 드릴까요? 릴렉스 입니다.모든 좋은 마음의 상태는 릴렉스가 있어요. 릴렉스가 자비와 지혜와 알아차림의 관문 입니다. 릴렉스가 뭡니까? 힘을 빼는 거예요. 힘을 빼는 순간, 생각이 놓아지고 알아차림이 있어요. 릴렉스 +자각 = 명상안식속에 릴렉스이식속에 릴렉스비식속에 릴렉스설식속에 릴렉스신식속에 릴렉스의식속에 릴렉스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면서 마음은 편안합니다.
젊어서 행복하고 늙어서 불행하다면 젊었을 때의 행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늙어서 괴로우면 젊어서 행복했던 것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고 의미도 없어요.젊음은 늙음으로 변해서 허망하고 미모는 영원하지 않아서 의미가 없고 돈은 두고 가야 돼서 가치가 없고 명예는 껍데기뿐이라서 부질없어요. 지나가고 말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은 결국 실망과 고통뿐이에요.진정한 인간이 되는 것, 진실한 우애와 애정을 나누는 것, 타인과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 여기서 깊고 참된 의미와 행복이 있어요. 여기에 가치를 두면 늙어서
냉정한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수행입니다. 낙담할 이유가 있어도 낙담하지 않는 것이 수행입니다. 버림을 받아도 버리지 않는 것이 수행입니다. 욕을 먹고 욕하지 않는 것이 수행입니다. 참는 것이 아니라 개의치 않는 겁니다. 부정에 마음을 주지 않는 겁니다. 희망을 잃지 않는 겁니다. 생각을 믿지 않고 희망을 믿는 겁니다. 맞아도 넘어져도 억울해도 탈탈 털고 다시 일어나는 겁니다. 넘어져서 망하는 게 아니라 일어나지 않아서 망합니다.보리살타가 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살타’라는 말은 영웅이라는 말입니
물질은 풍부하지만 마음은 가난하고 사찰은 아름답지만 수행은 부족합니다. 몸은 겉으로 보기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은 기운이 없고, 겉으로는 행복하게 보이지만 다들 행복하지 못해요. 배운 것은 많지만 지혜가 없고 머리는 좋지만 가슴은 아파요. 가까이 살지만 마음은 멀고 함께 있지만 외로워요.많이 먹지만 건강하지 못하고 부족한 것 없이 살지만 꼭 행복하지만은 못해요. 더 편안할수록 더 까다롭고, 선택할 것이 많을수록 맘에 드는 게 없어요. 마음이 복잡하고 불안하고 우울해요. 역설의 시대에 살고 있어요. 돈, 명예, 쾌락만을 쫓고 있어요.
행복하지 못하는 것의 주요 원인은 행복해야 된다는 강박입니다. 행복을 만들려고 찾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부인하고 긍정을 추구합니다. 행복하지 못하면서 행복해 보이려고 하는 것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꽃으로 덮어놓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까지 속일 수 있어요. 불교는 긍정주의가 아니라 현실주의입니다. 부처님께서 성불하고 나서 “무지한 존재의 본질은 고통이다. 그 원인은 실상을 모르고 자신과 현상에 집착하는 마음의 습관 때문이다. 고통을 인정하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우리는 행복하지 못해요. 일시적인 즐거움은 알지
우리가 원하는 마음의 평화와 자유는 언제나 가능해요. 기분이 항상 좋을 수는 없지만 안심과 해방은 언제나 가능해요.마음을 쉴 때 알아차림이 저절로 드러나요. 생각을 버릴 때 참본성의 자유와 평화가 저절로 드러나요.저항이 없는 마음의 상태를 알아보고 익숙해질 뿐이에요. 그럼 편안하고 안정적인 앎을 항상 누릴 수 있어요. 우리의 본성은 이미 자유롭고 평화로워요. 매순간 가능해요!
고통이란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는 거예요. 자신의 업에서 헤어나지 못 해요.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마음의 고요함을 찾아야 해요. 생각을 느리게 해야 해요. 이 순간에 깨어 있을수록 마음이 유연해지고 여유로워져요. 자신의 업이 보여서 자유로워져요.나타나는 현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고통이에요. 나타나는 현상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이에요. 이 차이를 잘 아셔야 해요. 생각에 잠긴 것과 생각에서 깨어나는 것, 이 차이를 알고 깨어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우리의 삶은 불만족과 우울과 불안에 기준을 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