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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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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건)
관음보살 정병에 그리움이 찰랑거리네
바람처럼 떠돌아다니는 방랑자의 길을 또한 나는 걷고 싶다. 본래 절이나 교회를 찾는 사람의 마음이 그리 갈급하지 않으니, 길에서 게으름...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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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맑은 정기가 절로 절로~
느림의 상징, 소백산자락길사찰 세워 逆地를 吉地로선조들 지혜에 고개 숙여져 서울서 영주로 내려오는 고속도로에서 수없이 많은 ‘속도규제’...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9-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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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벼랑 끝 관음 미소가 나를 반기네
부처의 또 다른 모습, 불상남산 능선 곳곳에 남아있어당시 염원과 종교정신 전해 경주 남산에서 가장 높은 금오봉468m를 지나 용장사 계...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8-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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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는 동쪽 나라에 있었다
목 없는 부처였다. 삼릉 숲길, 구불구불한 소나무들 곁을 지나면서 헐거워졌던 마음이 돌처럼 굳어진다. 경주 남산에 드는 길에서 처음 대...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8-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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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살 가르며 연화장 세계로…
통영 앞바다 불국토 명칭보덕암과 연화사 등 존재고단한 삶의 희망 상징그 섬에 가고 싶다. 가봤자 아무런 연고지도 없으면서 막연히 혼잣말...
고원영 (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7-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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洗心이 저절로 되는 오래된 절길
욕심을 씻어내라는 세심교진관사 수륙재 봉행 근원능선엔 원효와 의상 설화가삼천사가 진관동 사찰 옛이름 학인이 스승에게 물었다.“저는 이제...
고원영 (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7-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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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펼치는 禪의 대향연
삼정산1,292m 능선 아래, 상무주암과 문수암 사이의 오솔길을 걸을 때 박지원이 쓴 열하일기의 한 문장이 떠올랐다. ‘길은 저 강과 ...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수석부회장)  |  2017-06-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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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의 나라' 英여행가 ‘새비지’
그가 남긴 길을 따르다
등산객 하나가 나보다 앞서 어기적어기적 비탈길을 오른다. 나는 그의 등 뒤에서 가물거리는 옛사람의 자취를 본다. 잘 알려진 사람부터, ...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수석부회장)  |  2017-06-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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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약속한 절, 來生에도 찾아가리
전나무 기둥이 떠받치는 숲 속검은 고딕 나무가 자라서연등 천장의 내면이다고딕 숲에서 내 목울대는 하늘거리는 풀처럼검은색 너머 기웃기웃,...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수석부회장)  |  2017-05-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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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조화된 사찰길서 부처가 전한 화합을 읽다
숲의 생태계는나무와 나무의 어울림으로우리의 사회는사람과 사람의 어울림으로“구경꾼 놈들의 간덩이를 덜컹덜컹 놀라게 해 주란 말야. 재주를...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수석부회장)  |  2017-05-0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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驪江서 세상 어지럽힌 龍의 흔적 보다
용 제압한 나옹 설화 전해져신륵사 곳곳 용 관련 흔적이강월헌서 4대강 준설 문제 고찰여주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우만리 가는 버스를 탔다....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4-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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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 국사가 세운 불국토…수도암 포근히 감싼 불령산
“오늘 억수로 추운데이. 여는 산골이라 이래 추버요. 그나저나 수도암 만디는 눈이 안 왔능가 몰라.”장뜰이라 부르고, 장평이라고도 부르...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4-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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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곽길서 정순왕후의 이별 恨이 흐르네
고려 태조 922년, 불교와 풍수를 습합한 도선 국사의 유언에 따라 왕명으로 지은 청룡사는 지금도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17-1번지에 존...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3-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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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이 걸은 길서 無常 無我를 읽다
1341년, 한 청년이 출가한다. 지금으로부터 2600여 년 전 부처도 생로병사의 의문을 풀기 위해 출가했다. ‘혜근’이라는 이름을 얻...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3-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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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갈매기 보며 供養 의미 되새겨
인간에겐 각자 믿는 바가 있다. 자기를 믿든 타인을 믿든, 과학을 믿든 미신을 믿든, 사람은 믿지 않고는 못 배기는 존재이다. 어떤 종...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2-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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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돌리는 바람 같이 힘차게 전법을…
강원도 대관령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백두대간을 타고 오르는 공기가 버거운 듯 품고 있던 습기를 산에다 부려 놓는데, 그게 눈이다.이를...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2-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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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 동네서 마주한 心象
카빌라바투를 멸망시키려고 군대를 일으킨 코살라국의 비두다바 왕이 국경을 넘다 부처를 발견했다. 부처는 잎이라고는 없는 마른나무 밑에 앉...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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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서 일어난 희열, 바로 ‘환희의 경지’
곤돌라가 어디쯤 올랐을까. 갑자기 주변 풍경이 바뀐다. 세상이 확 뒤집혀버린 느낌이다. 스노보드나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오간 데 없다...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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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보긴 글렀어”… 그 순간! 나투는 비로자나 광명!
아주 먼 옛날에는 신이 남아돌아갈 정도로 많았나 보다. 일상의 요소요소에 신이 깃든다고 믿어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을 섬겼으며, 다신교가...
고원영(조계종 산악회 부회장)  |  2017-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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