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현대인에게 큰 숙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비만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몸무게의 숫자만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지방세포의 크기가 클 수도 있고, 성장기 과정에서 지방세포의 수가 많은 사람도 있어서 몸무게의 숫자를 비만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다. 비만이라는 것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근육량이 증가해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오히려 표준체중이거나 적은 체중이더라도 체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
요즘 발효(醱酵)라는 단어가 일반인 사이에서도 자주 쓰인다. ‘발효’는 간장, 된장, 젓갈, 유기산, 아미노산, 조미료, 의약품 등의 생산에 폭넓게 쓰인다. 식품 중에는 어떤 것이 발효인지, 삭힌 것인지, 숙성인지 명확히 구별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김치가 많이 회자 되기도 했다. 발효음식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수로 상한 음식을 먹었다가는 탈이 나게 된다. 그러나 치즈나 요거트처럼 발효시켜서 일부러 상하게 해서 먹는 음식도 있다.발효란 미생물이 산소 없이 포도당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는 대사과
우리 건강의 필수적인 요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효소는 무엇일까? 익숙한 탄수화물도 아니고, 지방도 아니고 참으로 궁금해진다.과학적인 의미의 효소는 신체 내부에서의 반응을 촉진하는 ‘자연 단백질(엔자임)’과 유기화학에서 물질의 반응을 돕는 ‘화학적 촉매(캐터리스트·Catalyst)’로 정의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건강에 작용하는 ‘효소’는 전자다.효소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과정에 필요한 촉매제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잘게 잘라 몸 속으로 흡수될 수 있는 형태로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명체 안에서 살아 활동하는 단백질 성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