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당 최남선, 독성을 단군으로 주장 빗반자에 주악, 공양, 가무비천 벽화 가무비천 대단히 무속적이며, 현실적 길상과 수복강녕 기복 담은 문자도 한 건축에 세 불전 수용한 독특함 범어사 팔상독성나한전(捌相獨聖羅漢殿)은 하나의 전각에 팔상전, 독성전, 나한전의 세 불전이 나란히 이어져 있는, ‘한 지붕 세 가족’ 형태의 독특한 건축이다. 정면 7칸, 측면 1칸의 건축으로 전각을 향하여 섰을 때, 왼쪽부터 차례로 팔상전-3칸, 독성전-1칸, 나한전-3칸의 대칭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 특이한 건축형태는 하나의 전각을 세 불전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독립적인 세 건축을 하나의 불전으로 통합한 희귀한 형태다. 지금의 형태로 중건한 것은 100여년전인 1905년 경이다. 1905년에 학
20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