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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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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5건)
한 생각 툭터진 깨침의 순간은?
선사들의 오도기연(悟道機緣)에는 온갖 사연들이 소개되어 나온다. 참으로 매력 있는 선공부 특유의 일화들이 때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를 초월해 설해져 있는 것이 많다. 깨침의 순간을 ‘한 생각이 툭 터진...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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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론의 핵심 내용 여래장심
기신론의 핵심 내용은 중생의 여래장심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심진여문과 심생멸문의 두 문을 나누어 부처의 깨달음(覺)과 중생의 미혹(惑)을 설명한다. 본문에 “일심법에 의지하여 두 가지 문이 있다...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2-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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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天神)에게 들키면 공부가 모자란다
간혹 옛날 고승들의 일화에 천신으로부터 공양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늘이 주는 음식을 먹고 사람이 만든 음식을 먹지 않고 지냈다는 이야기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자면 상당기간을 단식을 하고 지내면서도 정상적으로 ...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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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다
금화구지(金華俱) 선사는 당나라 때 스님이나 정확한 생몰연대가 밝혀져 있지 않았다. 남악문하의 계열로 마조의 제자인 대매법상(大梅法常:752~839)의 법을 이은 항주천룡(杭州天龍)의 제자다. 스승 천룡과 제자 구지...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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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재(愚癡齋)를 지낸 이야기
불교의 전통의식 가운데 재(齋)를 지내는 풍습은 매우 특이한 의미를 가지고 행해지는 의식(儀式)이다. 재는 범어 우포사다(Uposadha)를 번역한 말인데 본래의 뜻은 신(身)·구(口)·의(意) 삼업을 정제(整齊)하...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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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도 얻은 고고한 깨침
선가에서 전해지는 선사들의 일화에는 고도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다. 모두가 은유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내용의 실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 선은 사량분별(思量分別)로 이해하는 것을 ...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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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깨닫지 못한 것이 하나
간화선 수행에 있어서 화두를 들고 참구할 때에 오매일여(寤寐一如)라는 말이 있다. 잠을 잘 때와 깨어 있을 때가 똑같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같은 뜻을 가진 말로 몽여교일(夢與覺一)이라는 말도 있다 깨달을 각 자를...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0-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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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마삼근(麻三斤)'이다.
중국 호북성(湖北省) 양주(襄州)는 삼(麻)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었다. 당나라 때 여기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삼을 나라에 세금으로 바쳤다. 한 장정이 나라에 바쳐야할 최소한의 양(量)이 삼 세근을 바치는 것이었다. ...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0-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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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았다면 다시 귀로 듣자
남송 때 임제종 양기파 스님 가운데 동선사악(東禪思嶽) 선사가 있었다. 생몰연대는 밝혀지지 않고 다만 그가 바로 간화선의 완성자로 알려진 대혜종고(大慧宗?:1089~1163)의 제자였다고 알려졌다. 복주(福州)의 동...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0-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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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사(本分事)로 가르친다
선수행(禪修行)에 있어서 곧잘 즐겨 쓰는 말 가운데 본분사(本分事)라는 말이 있다. 본분(本分)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본분이란 어떤 분별과 수단도 허용하지 않는 종사의 법도(法度)를 두고 하는 ...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10-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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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질로 사람을 제접하다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9-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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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蒙山) 법어와 나옹(懶翁) 스님
임제종지를 최후까지 계승한 양기파(楊岐派) 법맥은 원나라 말기에 이르러 몽산덕이(蒙山德異: 1231~?)에 의해서 다시 한 번 선풍(禪風)을 드날리게 된다. 고균비구(古筠比丘)라고도 알려진 몽산은 〈육조단경(六祖檀經...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9-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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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선(無心禪) 주창한 백운 선법(禪法)
백운경한(白雲景閑:1298~1374)은 고려 말 태고보우(太古普愚), 나옹혜근(懶翁惠勤)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스님이다. 세 사람이 모두 중국에 유학을 하고 돌아와 고려불교의 중흥에 힘썼다. 경한도 중국에서 임제종의...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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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당나귀가 절뚝거리며 간다
중국의 선종을 오종칠가(五宗七家)라 하여 다섯 개의 종파와 뒤에 송대(宋代)에 들어와서 생긴 두 파를 합쳐서 말한다. 오종은 임제종, 조동종, 위앙종, 운문종, 법안종이며, 두 파는 양기파와 황룡파이다. 뒤에 생긴 ...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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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선의 우월함을 외치다
구산선문의 개산조 가운데 범일(梵日: 810~889) 국사는 사굴산문을 열어 그의 독특한 선관(禪觀)을 내세웠다. 그는 특히 진정한 깨달음은 조사선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서 깨달은 것은 진...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8-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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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제시한 禪, 새 조류 되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선수행이 시작된 것은 신라 말 구산선문이 일어나면서부터다. 원효, 의상의 시대에서 100여 년이 지난 이후 중국선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다. 최초의 선을 전래한 사람이 도의국사(道義國師)다. ...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8-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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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에는 분별이 없다
선가의 공안(公案)을 모두 합쳐 1700공안이라고 한다. 이렇게 말하게 된 것은 〈경덕전등록〉에 수록된 선사들의 공안을 모두 합쳐 말하는 것이다.그러나 후대에 와서 이들 공안을 선별하여 중요한 공안을 활구(活句)라 ...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8-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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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圓相)으로 법을 드러내다
원상(圓相)은 둥근 모양 곧 동그라미(o)를 말한다. 보통 일원상(一圓相)이라고 말하는데 굳이 원상의 상징적 의미를 설명하자면 모든 상대적 분별이 사라져 원만하게 최후의 절대 진리가 구현된 경지를 나타내는 부호(符號...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8-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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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한 개의 公案
공안(公案)이란 본래 공부안독(公府案牘)의 줄인 말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관청의 법령을 말하는 것이다. 선가(禪家)에서는 부처님이나 조사들이 제시한 어구나 행동, 제자들과 나눈 대화, 깨달음의 계기가 된 어떤 정황 ...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7-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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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꽃을 물어다 바치다
선종사에 특이한 인연을 소재로 한 특이한 화두가 하나 전해진다.4조 도신 선사와 그의 제자 우두 법융(牛頭法融:594~657) 선사 사이에 있었던 일화에서 생긴 화두다.특이한 인연이란 보통 제자가 스승을 찾아가 가르...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  |  2017-07-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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