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중흥과 청년·대학생 전법의 원력을 세우고 매달 11일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실시하는 조계사가 마라톤을 통해 대학생 전법 의지를 다시 다졌다.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부주지 탄보 스님 등 조계사 대중은 3월 17일 개최된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10㎞ 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에는 조계사 노전 정묵 스님, 템플스테이국장 선해 스님, 호법국장 법도 스님, 이세용 종무실장, 모지희 조계종출판사 본부장이 함께했다. 스님과 재가자들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을지로를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원명 스님과 조계사
지난해 11월 경동대 불교동아리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학생 전법에 나선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가 이달에만 인근 지역 3개 대학에 4개 불교동아리 창단을 이끌며 운악산을 청년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3월 17일 경내 청풍루에서 대학생 불교동아리 창단식과 정기 청년연합법회를 봉행했다. 이날은 양주시 서정대, 남양주시 경복대, 의정부시 신한대에 각각 불교동아리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동아리 운영을 돕기 위한 법석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정대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불교동아리를 따로 창단하고
“RHS명상상담은 ‘고통의 완화와 치유’라는 상담의 목표는 같으나 도달하는 방식에서 차별화된 특징이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고통 완화에 초점이 맞춰지긴 했지만, 그 다음 단계인 연기적 살, 보살의 삶을 실현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내담자들을 안내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이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3월 15일 서울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 발제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서광 스님은 ‘명상상담에 대한 이해·전망·과제:R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를 담은 불교성전이 텍스트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울림으로 다가온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대중이 사랑하는 목소리로 불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리딩(Reading) 불교성전’ 사업을 진행, 매일 경전 말씀 한 구절씩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불교성전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읽어주는 1분 30초 이내 짧은 동영상으로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올해 1월 연예인전법단 임혁 배우의 참여에 이어 최근 가수 이소원·임지민 양이 경전 녹음을 마쳤다. 이
새학년, 새학기 출발로 셀레임 가득한 새내기들 사이로 ‘똑 똑 또르륵’ 목탁소리가 울려 퍼졌다.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은 이들은 새학기를 맞아 새내기 모집에 나선 서울 동덕여대 불교동아리 ‘향연’ 법우들. 신기한 목탁 소리에 하교를 하던 새내기들이 자연스럽게 ‘향연’ 홍보부스로 발길을 옮겼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가 새학기를 맞아 젊음의 활기가 넘치고 있는 대학 캠퍼스에서 신입 회원 모집에 한창인 가운데, 서울 동덕여대 불교학생회 향연(회장 김도윤)도 3월 12~13일 이틀에 걸쳐 교내 운동장에서 새내기 회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3월 13일 ‘제8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을 갖고 147건에 총 3억 5700만원의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은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진흥과 인재양성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2020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841건에 대한 누적 장학금은 총 20억 3150만원이다.이번 제8기 불자상·동아리상 공모에는 대학생, 대학원생, 초·중·고·대 불교동아리 210건이 지원했다. 2차례 심사를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시대의 변화에 맞춘 포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7기 포교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7기 포교원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포교위원회와 신도위원회 위원 총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포교위원회는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운 스님, 전 포교부장 무각 스님, 국제전법단장 정범 스님,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김영석 포교사단장, 양동효 교법사단장으로 구성
동국대 WISE캠퍼스는 3월 12일 교내 정각원에서 2024학년도 1학기 교직원 개강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ㅍ총장과 교수 및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법회에서 법사로 초청된 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금강경 독송 수행과 알아차림’을 법제로 설법했다.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금강경 독송은 수행의 기본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행위”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믿음이 성취되고 올바른 믿음을 형성하는 것이 우리 삶을 변화 시킬수 있는 근원이며 힘”이라고 설법했다.한편 동
조계종 신도증을 가지고 있는 불자는 하동 케이블카 요금 5000원을 할인받는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과 하동케이블카(주)는 3월 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부장 집무실에서 ‘신도증 혜택 협약’을 체결했다.하동 케이블카는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계종 신도들이 신도증을 제시하면 왕복요금 20000원에서 1인당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계종 신도증은 종도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1996년 도입됐다. 2023년 1월부터 모바일
불교에 대한 바른 견해를 기반으로 불법을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강의가 마련됐다.한국의 티벳절 삼학설행사(labsum shedrub ling, 주지 텐진남카 스님)는 4월 6일부터 ‘2024 불교수행자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강좌는 불교에 대한 올바른 믿음과 견해를 지닐 수 있도록 지식습득과 실천수행 학습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2시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학년제로 운영되는 강의는 불교경론을 통해 지혜와 방편을 학습하는 날란다 코스와 불교논리학과 인식론을 토대로 한
불법 홍포에 앞장설 포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자격고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3월 9일 제29회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를 시행했다.포교사 고시에는 일반포교사 438명, 국제포교사 40명 총 478명이 응시했다.고시장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월정사, 마곡사불교대학, 화엄불교대학, 대구불교대학,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제주불교문화대학 등 전국 7곳에 차려졌다.특히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했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중 한 가지를 지참해야 시험 자격이 주어졌으며,
일선 포교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데 앞장서 온 조계종 포교사단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며 전법·포교 원력을 굳건히 다지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은 3월 10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24주년 및 제11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김영석 포교사단장, 김기병 초대단장과 전직 임원·고문으로 구성된 수메다회, 현직 지역 단장·부단장 등 전국 13개 지역단 450여 명의 포교사가 함께했다.두 차례
불교레크레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 이하 불레협)가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찬불가 경연대회인 제32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를 개최한다.새로운 포교 문화로 자리매김한 연꽃노래잔치는 찬불가를 통해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대회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대회에는 만 5세 이상 16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불가 1곡을 선정(합창은 지정곡 포함)해 독창, 중창, 합창 부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4월 8일 오후 1시까지 참가신청서 등을 포함해 이메일(bu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종무원들이 대학생 전법 진흥을 위해 대학생전법기금을 모금해 모연금 815만원을 (사)상월결사에 전달했다.3월 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과 봉은사 종무원들을 대표해 장영욱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장영욱 종무실장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원력인 대학생 전법 불사에 봉은사 종무원들도 동참키로 했다. 그래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십시일반 모금해왔다”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대학생전법의 마중물이 되어 전국의 대학에서 불교동아리들이 활성화되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삼각산 서울 도선사가 조계종단 정식 인가를 받아 1년 과정의 불교대학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교육과정인 입문과정과 심화과정도 계속된다.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3월 2일 경내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서 제1기 도선사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도선사불교대학은 종단 인가를 받은 것으로 목요일반 48명, 토요일반 43명 총 91명이 입학했다. 또한 도선사의 기존 교육과정인 입문과정(입문반) 3기에 59명, 심화과정(경전반) 3기에 20명이 입학했다.이날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 가르
대학생 전법 열기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명맥이 끊어졌던 대학 불교동아리가 재창립되거나 새롭게 창립되고 있다. 여기에 사찰과 불교문화유산을 순례·탐방하는 전문 동아리가 새롭게 창립돼 눈길을 끈다.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소장 유성선)는 2월 28일 강원대 인문대학 3호관 104호에서 ‘불교문화탐방동아리 창립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 불교문화탐방동아리 지도법사 지우 스님(춘천 월천사 주지)을 비롯해 김희 동아리 지도교수, 유성선 철학실천연구소장과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가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고 신학기 캠퍼스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대불련은 2월 23~24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전국지부, 지회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회 활동 논의 및 캠퍼스 포교 실습을 위해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의 지원으로 개최된 워크숍에는 대불련 지부장 및 지회장, 동아리 임원 등 30여 명의 대학생 불자 리더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활발히 소통하며 네트워크을 강화하면서 새학기 캠퍼스 포교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오리엔테이션에서
(재)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원장 능행 스님)이 누구나 떠나가는 이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배웅할 수 있도록 임상기도와 임종의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원장 능행 스님은 “누구에게나 해줄 수 있는 임상기도를 통해 불자들이 서로의 삶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불교호스피스 교육은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참가비는 27만원이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 문의는 다음 전화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052-255-8521~
(재)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원장 능행 스님)이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스님들이 영적돌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과 방법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하보디교육원 측은 “영적 돌봄 임상 실습 교육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스님들에게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나침반이 돼주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실습교육은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숙박 교육으로 진행되며 총 14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승려연수 대상 스님을 포함한 승려이며 모집정원은 50명 선착순 모집이다. 접수 기간은 3
미국을 중심으로 위앙종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영화 선사가 20일간 방한해 수행자들을 지도한다.영화 선사는 3월 3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3층 만불전에서 선 명상 다르마톡과 31일 정토법문을 진행한다. 수행자가 겪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이어 4월 5~7일에는 제주 원명선원을 찾아 선칠을 지도한다. 선칠은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14시간 좌선하고, 매일 법문을 청해 듣는 집중 좌선 수행법이다. 선칠에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수행자들이 참여한다.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