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세존이시여, 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四聖諦)에서 세 가지는 항상함이 없는(無常) 것이요, 한 가지는 항상한(常) 것입니다. 그 까닭을 말하면, 세 가지 진리(三諦)는 유위(有爲)의 모양(相)에 들어가는 것이니, 유위의 모양에 들어가는 것은 바로 항상함이 없는 것이요, 항상함이 없는 것은 바로 허망한 법이며, 허망한 법은 진실한 것이 아니고(非諦), 항상한 것이 아니고, 의지할 데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고제(苦諦)·집제(集諦)·도제(道諦)는 제일의제(第一義諦)가 아니며, 항상한 것이 아니며, 의지할 데가 아닙니다.”“괴로움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