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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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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9건)
오늘의 주인공으로
아파야 청춘이고 흔들려야 인생이다. 옳은 말이다. 청춘은 아파야 성장하고 인생은 흔들려야 철이 들기 때문이다. 어린나이에 부처님 곁으로 온 나는 어지간히 숱한 어려움을 몸으로 부딪치며 마음의 키를 키워왔다. 타고날 ...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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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스승이고 벗
사람은 자연의 일부이다. 자연이 변화해가듯 사람도 변화해가는 것이다. 흐리고 맑고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날씨처럼 사람도 빛과 어둠 사이에서 흐리고 맑고 바람 불고 비 내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철이 드는 것이다.세월을 ...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9-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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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승이 될 수 있게
한국 불교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비판에도 무디다. 직접적인 상관성이 없으면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심마저 끄고 멀리한다.불교계의 밝은 미래보다는 눈앞의 안일함에 안주(安住)하며 손익계산이 우선이다. 경전 중심의 바른 ...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9-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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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암 이야기
사자암 대중을 소개 해야겠다. 먼저 사자암의 부지런한 머슴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동트기 전에 법당과 종각, 삼성각, 주지실의 마당을 깨끗하게 빗자루로 청소한다. 잡초도 뽑고 모노레일의 레일 주변의 ...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8-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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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마음 열린 마음
인생은 짧다, 풀 끝 맺힌 이슬 같다. 스무 살까지는 세월이 더디 가지만 마흔을 넘기면 세월은 날아서 간다. 육체는 나날이 늙어 절반이 병(病)이요, 절반이 어둠이다.대화 나눌 벗은 갈수록 줄고 삶의 언저리엔 뱀의 ...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8-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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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자유 누리며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 행복은 느끼는 것이요,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 눈높이에 따라 행복의 현주소가 바뀔 수 있다. 색깔에 따라 무게와 느낌에 따라 행복과 불행은 번갈아가며 생각의 윤회...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8-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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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보다 비움의 미학으로
평범한 이야기,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시인은 배가 고파야 시(詩)를 쓴다. 배부른 시인, 할 일 많은 시인, 명예를 쫓는 시인은 시(詩)쓰는 일을 게을리 한다. 창작에 대한 목마름,...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8-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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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게 개운하게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후회 없는 개운함으로 살아가자새벽 2시, 법당에 다녀와 나무침상에 앉아있다. 빗줄기는 거세게 폭포처럼 내리고 있다. 흥건히 몸과 마음이 빗물에 젖어 감기 기운을 키울 것 같다.방금 끓여...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7-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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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깨달음으로
분주히 세력 넓히는 者, 수행승 아냐꾸밈없이 진솔히 살아야 진정한 비구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다. 깨달음은 참사람의 완성을 의미한다. 자유와 평화 행복인이 되는 것이다. 하여, 깨달은 사람은 생각의 윤회에서 자유로운...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7-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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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도 죽어서도 수행자답게
인도에는 상여문화가 없다. 죽은 사람을 옷(사리)으로 말아 장대에 끼워 둘이나 넷이 어깨에 메고 화장터로 간다. 티베트에서는 죽은 사람을 자루에 넣어 소 등에 태워 사찰부근의 천장터로 향한다. 천장터에서 자루 속의 ...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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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야, 어머니와 부른 ‘섬집 아기’
섬집 아기와 어머니‘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7-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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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저게 부처님이십니다
어머니 이야기성공한 사람들은 통계학적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을 어머니로 꼽는다. 가장 좋은 학교는 가정이라는 대답도 우선순위에 자리 잡고 있다.오늘은 어머니, 나의 어린 시절의 어머니에 대한 추억들을 두어...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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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설렘이지만 헤어짐은 아쉬움
소중한 인연들만남은 설렘이지만 헤어짐은 아쉬움이다. 만남은 날아서 오지만 헤어짐은 기어서 간다. 만남은 무지개 빛으로 다가오지만 헤어짐은 안개비를 뿌리며 더디게 간다. 만남은 소중한 인연이지만 헤어짐은 더욱 소중하게...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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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보자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는 책상의 밑 서랍을 열면 만나는 구절이다. 나는 글을 원고지에 한자 한자씩 써 넣는다.책상의 밑 서랍엔 볼펜이 서너 자루가 늘 담겨있다. 볼펜 밑의 종이에 11자로...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6-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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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첫 경험
첫 경험에 대해 의견을 묻고 싶다. 흔히들 사춘기를 넘길 무렵 이성(異性)간의 만남 등으로 받아들여 얼굴을 붉힐 수도 있을 터이다.그러나 나는 매일 매일 매 순간의 일들이 첫 경험으로 다가온다. 밥 먹고 배설하며 책...
향봉 스님/ 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6-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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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知見에 대해
‘참 앎(知)’과 ‘참 봄(見)’은 깨달음의 완성을 의미한다. 예불문(禮佛文)에서 해탈지견(解脫知見)은 계(戒), 정(定), 혜(慧), 해탈(解脫)의 완벽한 충만을, 완성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참 앎과...
향봉 스님/ 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6-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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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知見에 대해
참된 知·見은 깨달음의 완성일상이 진리, 마음이 부처‘참 앎(知)’과 ‘참 봄(見)’은 깨달음의 완성을 의미한다. 예불문(禮佛文)에서 해탈지견(解脫知見)은 계(戒), 정(定), 혜(慧), 해탈(解脫)의 완벽한 충만을...
향봉 스님/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6-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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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에는
예전엔 영화를 보며 자주 울었다. 요즘은 자주는 아니지만 텔레비젼을 지켜보며 손수건이 젖을 만큼 눈물샘이 열린다. 세상 살아가는 고되고 팍팍한 줄거리에서 가슴 뭉클한, 따뜻한 화면이 나오면 눈물샘이 터진다.오해와 미...
향봉 스님/ 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5-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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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그대로 진리일 수 있게
나눔과 베품을 생활 속서 실천하길주위가 행복하도록 자신을 바꿔라생활시도(生活是道) 라는 말이 있다. 우리네의 일상생활 그대로가 드러나 있는 진리라는 뜻 일게다.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라는 뜻도 생활 주변에서 밉고 곱고...
향봉 스님/ 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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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세계에서
섭수·절복은 둘이 아닌 하나내 기준으로 세상 제단말라세상의 절반은 빛이요 절반은 어둠이다. 하루의 절반이 낮이요, 절반이 밤이기 때문이다. 하여, 영원한 기쁨이 없듯이 영원한 슬픔도 없는 것이다.사람은 자연의 일부이...
향봉 스님/ 익산 사자암 주지  |  2017-05-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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