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월장)가 대장항문 특화, 소화기 중점치료병원인 장튼위튼병원(대표원장 육의곤)과 9월 1일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의 발전과 더불어 신도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키로 했다. 특히 장튼위튼병원은 관문사 신도들에게 진료비 혜택 및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키로 했다.육의곤 장튼위튼병원 대표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관문사 신도님들께 양질의 의료서비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담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은 “갈수록
지난 5월 동국대 교양수업 강의 중 겸임교수인 A스님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동국대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해당 사고를 잊지 않고자 4.16청년희망순례에 동참했다.동국대(총장 윤성이)는 9월 4일 사범대 학림관 앞에 조성된 동문 故최혜정 교사 추모비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제자들의 구조를 돕다 순직한 최 교사의 희생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윤재웅 사범대학장을 비롯해 지창규 불교대 교수, 교양강의 교수 덕림 스님, 김상애 불교대 교학팀장, 김종헌 총학생회장, 최호진 교무학생지원팀장, 박기련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인 ‘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은 오는 9월 30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3회 종로 장(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가 하나 되는 전통장, 세월의 향기를 그리다’라는 부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마당을 표방한다.축제는 어르신과 시민들이 행사 관련 손팻말을 들고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행진한 뒤 대형 고추장떡을 자르는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전통장 만들기 △금줄팔찌 만들기 △항아리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2대 회장 후보인 현 회장 육문 스님이 비구니 위상강화와 복지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육문 스님 선거대책위원회는 9월 3일 발표한 종책자료집을 통해 △전국비구니회 위상 강화 △복지 확대 △수행과 전법활동 지원 △교육 체계화로 인재 양성 등 4대 종책을 제안했다. 육문 스님은 먼저 비구니회 위상 강화의 실천과제로 비구니특별교구 설립과 선학원 문제 해결, 분야별 교역직 비구니 소임 확대 등을 꼽았다.이어 복지 확대를 위해 비구니 전용 복지요양원 설립, 지역 불교요양원 연계, 해인사 자비원 운영 내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 차기주지 선거에서 후보 성일 스님이 사퇴하면서 초격 스님이 당선될 전망이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는 9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회의를 열어 봉선사 주지후보로 나선 성일 스님의 사퇴를 확인하고, 초격 스님의 자격심사결과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성일 스님은 2일 후보사퇴서를 접수했다.이에 따라 초격 스님은 9월 6일 열리는 주지후보 선출 산중총회에서 성원과 관계없이 무투표 당선된다. 선관위는 아울러 일부 자격이상자를 제외하고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했다.한편
조계종이 사부대중의 의견을 주요 종단사업으로 채택한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은 최근 홈페이지에 ‘조계종 종도 사업제안 제도’의 취지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종단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기존사업 이외에 새롭게 수행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고,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종단사업으로 채택하는 제도다. 9월 30일 오후 5시까지 종단 스님과 재가신도들이 사업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총무원 기획실(우편·팩스)로 접수하면 된다.채택된 제안사업은 해당 부처의 중앙종무기관 종무에 반영해 시행되며, 종법에 위반되거나 종법령 개정이 선행돼야
현대 한국불교의 부루나존자이자 무소유의 실천으로 ‘7무(無) 스님’이라 불린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의 6주기를 추모하는 법석이 마련됐다.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은 9월 3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무진장 대종사께서는 중생의 고뇌와 고통을 없애 그들이 미혹에서 벗어나게 해주셨다”며 “일생동안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
조계종이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 작품을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TV·라디오·신문·뉴미디어·특별상·불교언론인상이다. 불교언론인상은 불교언론인 중 공로가 있는 원로 언론인을 선정한다. 또한 특별상은 방송, 신문, 영화(애니메이션 포함), 광고, 미디어교육 등 기타 미디어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 또는 사람을 시상한다.상금은 대상 1000만원, 각 부문별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불교언론인상 300만원, 특별상 200만원이다. 출품 대상은 2018년 11월 10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제작 발표된 작품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본부장 박주언)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6주에 걸쳐 서울 종각역 4번출구 NUGUNA(구 마이크임팩트)에서 ‘불교사회적경제 창업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창업워크숍은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진입을 목표로 하며,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불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창업 입문교육 프로그램이다. 불교계가 갖고 있는 유무형 자산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성을 살린 사업아이템을 찾고, 계획서 작성부터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또한 80% 출석 및 멘토링 등 필수과
대한불교진흥원은 9월 1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서 양형진 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를 초청해 ‘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서는 4차 산업혁명의 이론적 기반이자 원천기술로 꼽히는 양자역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양자역학을 통해 바라본 불교는 무엇인지 알아본다.양형진 교수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대 물리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신시내티대에서 일했으며, 저서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2대 회장 후보로 나선 고양 금륜사 주지 본각 스님이 복지·인재활용·소통·대사회·세계화를 중심으로 한 5대 종책을 제안했다.본각 스님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전국비구니회 종책자료집을 배포, 영역별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본각 스님은 △비구니를 위한 현실적 복지체계 구축 △인재육성과 활용 △열려있는 비구니회 △사회문제 능동적 대처 △시대를 선도하는 전국비구니회 등 5가지를 주제로 실천과제를 설정했다.먼저 복지체계와 관련해서는 해인사 자비원과 광명노인요양원 등 비구니스님이 운영하는 시설을 조사해 지원하는 한편,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에 대한 2차 심해수색을 촉구하는 무기한 기도회를 여는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원행 스님은 9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 예방을 받고,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원인 규명에 종단도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가족대책위를 대표해 실종된 허재용 항해사의 누나 허영주 씨는 “가족들은 3년째 광화문에서 서명운동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님들께서 나서 기도회를 해주시
태고종 제27대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9월 1일 서울 사간동 총무원 청사에 들어가면서 제26대 총무원장인 편백운 스님과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두 스님은 여러 차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의 입장을 밝혔지만 입장 차이는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화의 여지를 남겨둔 채 사회법 결과를 중심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모양새다.먼저 호명 스님은 9월 2일 태고종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를 열고, 총무원사 진입 후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호명 스님 측에 따르면 제27대 집행부는 9월 1일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 이각범 이사장이 8월 29일자로 사임했다. 이 이사장은 개인수행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지만 앞서 논란이 된 BBS불교방송 사장후보 추천 절차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해석된다.대한불교진흥원에 따르면 이각범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불교적인 가치의 전파를 추구하는 데 평소 개인적인 수행이 부족해 더욱 정진하기 위해 떠난다”는 취지로 사무국에 이사장과 이사직에 대한 사표를 제출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 14일까지였다. 그는 또한 앞서 자신이 출연 중이던 BBS불교방송 라디오 ‘이각범의 화쟁토론’에서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원행 스님은 8월 30일 서울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방문, 콩팥 내 희귀질환인 기텔만증후군을 앓고 있는 손민지(9) 양에게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손민지 양과 어머니 마리 씨에게 단주를 선물하며 “건강을 빨리 되찾아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그러자 손 양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남을 돕는 어른이 되겠다”고 인사하며 원행 스님에게 감사 편지와 직접 그린 부처님 그림을 선물했다
템플스테이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국립공원공단과 MOU를 맺고 전통문화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8월 30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불교문화체험 교육에 대한 지원 및 협조 △상호협력을 통한 템플스테이, 국립공원 홍보마케팅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 자리서 원경 스님은 “이번 MOU로 공단과 사업단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이해와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국립공원과 사찰이 좋은 관
지난 2015년 여름,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바다거북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발견된 바다거북의 코에서 해양학자들이 빨대를 뽑아내자 바다거북은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고통을 호소하며 피를 흘렸다. 이 영상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린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지구는 일회용품이라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 제작된 도구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불자의 기본 계율인 오계(五戒) 중 불살생(不殺生)계를 첫 번째로 설했다. 다른 무엇보다 생명의 존엄함을 강조
성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0월 6일 서울 월곡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제2회 성북장애인복지관장배 익스트림코리아와 함께하는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배드민턴선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각종 대회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전문브랜드 익스트림코리아가 후원한다. 생활체육부문과 전문체육부문으로 나뉘며 각각 상품과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방식은 발달장애, 지체장애(스
“우리가 지금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명상을 통해 마음이 가라앉고 지혜가 열리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변하기 때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길이 함께 열리기 때문에 명상은 곧 보살도로 이어진다.”명상이 전 세계적으로 조명 받고, 이제는 하나의 산업군까지 형성한 현대사회. 서구에서 불어온 명상열풍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명상에 대한 관심은 아직 높지 않다. 이에 명상의 대중화를 위해 불교와 비불교에서 각각 명상수행을 보급하는 전문가들이 명상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명상총협회와 한국참선지도
조계종이 파키스탄의 국빈 초청을 받아 오는 11월 중 파키스탄을 방문한다. 조계종이 파키스탄의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8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라힘 하얏 쿠레쉬 주한 파키스탄 대사의 예방을 받고, 파키스탄의 국빈 초청에 화답했다. 원행 스님은 “마음속으로 파키스탄에 있는 부처님들을 보면 파키스탄이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된다”며 “간다라불상부터 세계적인 불교문화재가 있는 것으로 안다. 훌륭한 문화재를 잘 보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에 쿠레쉬 대사는 “조계종의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