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계?및?불교계의?원로인?조명철(84)?혜향문학회?명예회장은?제주역사에서?가장?암울했던?1948년?4·3?당시?중문중학원?1학년으로?입학,?만허?원문상?스님과?사제의?인연을?맺었고,?제주대학교?국어국문학과?재학?시?제주대?교수로?재직했던?진원일?스님으로부터?동양문학을?사사했다.?그?인연으로?조?회장은?당시?고등학생과?대학생의?연합체인?제주불교학생연맹?회장을?맡기도?했다.?이어?태고종?제주교구?신도회장,?법화사?신도회장,?제주도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장,?혜향문학회장?등을?역임했다.?제주도의?현대불교사?속에서?‘조명철’이라는?이름은?70여?년이라는?짧지?않은?세월을?흐르며?제주불교를?일궈왔다.?일심으로?살아온?그의?삶이다. 불심으로?유년·청년기?보내 14세때?만허?원문상?스님과?佛緣 중문중에?
“범부?중생의?소박한?삶?노래할?터” 공양,?참?좋은?일이다.?부처님은?물론이고?누군가에게?무엇인가를?올린다는?것,?마음을?담아?전한다는?것이야말로?그?무엇보다도?아름다운?일이다.?공양?중에?‘음성공양’이?있다.?노래하는?스님,?찬불가?‘영가전에’의?자명?스님은?음성공양을?본분사로?발원했다.?‘땡큐?붓다?콘서트’,?‘뮤지컬?니르바나’,?‘뮤ㆍ드ㆍ깨-한?웅큼의?빛’?등?다양한?문화법석을?선보이고,?올해?다섯?번째?음반을?발표한?스님은?자신을?‘문화공양주’라고?부른다. 슬픈?가족사와?위로가?되어준?불교 “아버님은?선천적으로?다리가?많이?불편하셨어요.?생계는?어머님의?몫이었죠.?행상으로?남편과?4남매를?책임져야?했죠.” 자명?스님은?마흔?살의?나이에?늦은?출가를?하는데,?스님의?불연은?힘겨운
장애?딛고?다른?환자?위해?봉사 유방암?판정?후?약물?부작용까지 우울증?찾아와?2008년?불의?사고 두?다리,?한?팔?잃는?고통?겪어 “지금?웃지만,?말할?수?없는?고통” 좌절?빠진?그에게?손내민?‘불교’ 병실?찾은?불교호스피스봉사단 “퇴원?후?봉사하겠다”?마음먹어 지현?스님?부탁에?법당?봉사 약물?끊고?의족·의수?착용해 비장애인과?다름없는?모습?‘귀감’ 법회?준비부터?공양물?마련?손수 봉사자?옷?세탁까지?솔선수범해 한?손으로?직접?연꽃도?만들어 도반들?“살아있는?부처님”?칭찬 “남?위한?것,?곧?나를?위한?일” 生死?공존하는?병원서?희망?전달 환자들과?차담하며?아픔?공감 타인?위해?과거?상처도?드러내 “아파봤기에?아픔?공감할?수?있어” ‘사지(四肢)가?찢기
2002년?고양시?사찰?연합해?창단 이듬해?사단법인?인가,?본격?돌입 15년간?경기?지역서?다방면?봉사 무료급식소·지역?관공서?등?활동 20여?사찰?참여,?연대·포교?효과 분별없는?보살도?실천?앞장?귀감 이웃?종교?시설서도?자비행?‘눈길’ 실천?뿐?아니라?내실강화도?힘써 호스피스·발마사지?전문교육?등 “봉사자의?책임감·전문성?UP” 2014년?화정동?무료급식소?개소 차상위·독거어르신들?많이?찾아 봉사단원들?거점·원천으로?작용 사찰?순번?정해?급식?당번?맡아 매주?월~금?점심?새?식단?마련 참된?‘무주상?보시’?실천?노력 “어르신에게?받는?것?더?많아” 2~4대?이사장?흥국사?대오?스님 15년?중?10년?봉사단?이끌어 무료급식소?1~2곳?확충?목표 ? 중
어린이?수행?확산…?“안거?문화?정착?노력” 어린이?포교?새장?열다 홍법사?어린이기도?주도해 부산?어린이?하안거?始發點 음악교육?이용해?포교?나서 콩쿠르?입상?등?성과?내기도 뼛속까지?불제자 어려서?사찰서?놀며?자라 초5?때?여름성경학교?보며 “사찰에서?저렇게?해봐야지” 대학?진학?후?포교?발원 佛道?부산에서는?여름이면?아이들의?독특한?모임이?시작된다.?바로?어린이?하안거다.?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심산)?회원?사찰들이?합심해?여는?이?안거에는?사찰?어린이들이?대거?동참한다. 8월?여름?방학?기간?가운데?21일을?정해?수행기간으로?삼았으며,?참가하는?어린이들은?하루?동안?감사할?내용을?찾아?부처님께?편지?쓰듯?일기를?쓰고?하루를?돌아본다.?어린이?안거?주제는?‘감사’다.?감
무오법정사?항쟁?발굴…?제주?호국불교?각인 불교문화재?지정과?보존?앞장 1992년부터?23년간?향토사료?연구 선덕사?등?문화유산?지정에?역할 지정문화재?148건?보수정비?추진 2012년?대한민국문화유산상?수상 “김연일?영가,?강창규?영가,?방동화?영가,?김삼만?영가….” 1918년?무오년(戊午年),?3.1운동보다?5개월?앞서?불교계가?주도한?제주도?최초?항일운동인?무오법정사?항일운동?주역들의?이름이?울려?퍼졌다.?99년?만에?불교계?후손들인?제주도무형문화재?제15호?제주불교의식?예능보유자?구암?스님?등에?의해?천도재가?봉행된?것이다.?오랜?세월이?흘러?법공양을?받은?항일운동?주역?스님들의?감회는?남달랐을?터. 무오법정사?항일항쟁?위령재는?1995년부터?봉행됐
2005년?장안제일고?교장으로?취임 10년?후?2015년?장안중?교장?부임 명상?중심?‘마음공부’?교육?앞장서 교내?자연친화적?잔디·정원?조성 “좌절에서?바른?선택하는?인격?중요” ? 사교육?필요?없는?공교육?환경?개선 일반고?학교평가?3년?연속?부산?1위 과학영재학급?등?학력신장?프로그램 예·체능?수업?및?동아리도?‘다채’ 일반?언론서?‘공교육?신화’로?평가 ? ? 지난?2010년?1월?26일?삼성전자의?부사장급?임원이?자살했다.?서울?강남구?삼성동의?한?아파트에서?투신한?그는?과중한?업무로?괴롭다는?짧은?메모를?남겼다.?그의?극단적인?선택은?사회에?큰?충격을?안겼다.?그는?타인들이?보기에?성공한?인생이었고?모두가?동경하던?삶이었다.?그
부처님?10대?제자?중?아나율?존자는?시각장애인이다.?부처님?설법?도중?잠이?든?아나율?존자는?부처님의?경책에?수마(睡魔)와?싸워가며?쉼?없이?정진했다.?아나율?존자의?눈?앞은?점점?어두워졌고,?부처님도?아나율?존자의?수행을?만류했다.?하지만?아나율?존자는?끝없이?정진?결국?지혜의?눈을?얻어?‘천안제일(天眼第一)’로?불리게?된다. 고등학교?2학년,?꿈?많던?한?소녀의?눈?앞도?마치?아나율?존자처럼?깜깜해졌다.?시력이?안?좋아지긴?했으나?실명할?것이라고는?생각조차?하지?않았던?10대?소녀에게?세상은?암흑천지였다.?하지만?이?소녀에게는?부처님?가르침이?있었다.?아나율?존자와?같이?끊임없는?정진을?이어오고?있는?미영순?씨(米榮順)의?이야기다. ? 불교에서?찾은?인생?해답 신에?대한?의문,?철
장기기증하며?기부?발심 30년?전?기증약정?후?기도?시작 “참?의사,?미래부처님?나오도록” 전국사찰?다니며?공양주?봉사 수락산?영원암서?1000일?기도 중생?위한?회향의?삶 공양주로?모은?아파트?기부 학교?측?월세수입으로?장학 동국대?선센터?건립에도?참여 의예과에?시신?기증도?결정 ? 이?이야기의?주인공은?유명한?스님도?혹은?재산이?많은?부자도?아니다.?사찰에서?공양을?짓고?청소를?하는,?사찰?어디서나?만날?수?있는?‘공양주’?보살이다. 이?공양주?보살은?평생동안?모은?전?재산을?동국대?경주캠퍼스에?기부했다.?이?뿐만이?아니다.?자신의?몸도?동국대?의예과에?해부실습용으로?사후?기증을?약속했다.?학생들의?공부에?도움이?되길?바란다는?원이였다.
아픔?딛고?선택한?희망?‘봉사’ 부산?어린이대공원서?급식?16년 매주?130여?어르신에게?식사?제공 아들?밥상?차리듯,?‘정성’?다해 뜻?모은?도반?모여?‘보현회’?구성 사랑·관용?전한?아들?수현이 수현?씨?사후?일본?소송?제기?권유 가족들?“아들?뜻?맞지?않아”?거절 아들에게서?‘사랑·관용’?배운다 “수현이가?한일?가교?될?것?생각” 2001년?1월?26일?오후?7시?15분,?전동차가?진입하고?있던?신주쿠?신오쿠보역?선로에?일본인?세이코?씨가?떨어졌다.?많은?사람들이?발만?구르고?있던?그?때,?한?청년이?선로에?뛰어들었다.?하지만?이들이?탈출하기엔?촉박한?시간으로?안타까운?죽음이?발생한다.?선로에?뛰어든?청년은?바로?한국인?유학생?故이수현?씨(1974~2001).?이?씨의?
일타 스님이 심은 불심씨앗 1976년 감로사 보살계서 스님 지목·글 받고 발심 〈금강경〉 매일 읽고 필사 “집착 없는 자유” 뜻 알아 수행은 지혜와 자비를 낳다 명지장학회로 인재불사 매년 800만원 후원 행자복 직접지어 보시 자비의 쌀만 8톤 달해 새벽 2시 30분, 김명옥 명지금강문수회 회장이 맞는 하루 첫 시간이다. 김명옥 회장은 일어나자마자 곧장 〈금강경〉을 손에 잡는다. 5000자가 넘는 〈금강경〉을 하나하나 노트에 적어 내려가면 어느덧 동이 튼다. 41년, 김 회장이 〈금강경〉 읽기를 추천받고 하루도 빠짐없이 적고 또 읽은 시간이다. 수행은 지혜를 낳고 그 지혜의 결과는 자비다. 꾸준히 수행을 해온 김명옥 회장은 자연스럽게 도반들과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그 첫 번째 나
자립·봉사로 세상 맑혀 2008년 6월, 15명 모여 창단 영세한 사찰서 무료 음성공양 재적사찰 없이 후원·회비 운영 봉사로 삶의 행복 찾은 단원들 法音으로 불국정토를 대구 교도소서 정기봉사 펼쳐 찬불가로 교리 전하며 포교해 재소자 불자 확대에도 큰 기여 “진심 담아 佛法 전파에 주력”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별을 노래하고 아픔을 호소하고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한다 해도 궁극적인 목적지는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참된 사랑에 갈증을 느끼는 중생들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음성공양은 그래서 더 따뜻하다. 찬불가는 부처님의 자비심을 음절 마디마디에 넣어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다. 그렇기에 ‘음성으로 공양을 올린다’고 표현하는 것일
-조계사 식당서 자비심 발현 조선족 자녀 장학금 전달 시작 (사)위드아시아 세워 세계구호 인도ㆍ캄보디아 등 자선활동 -근현대 소외계층 보듬어 일제징용피해자 진상규명 앞장 원폭 피해자 지속 후원 나서 2세 환우 기초생활 지원 추진 -실천과 수행은 하나다 포교 위한 ‘복지와 교육’ 강조 수행 이정표 효봉 스님서 찾아 “불교 책무 다할 때 미래 밝아” 14살에 끌려갔는데 너무 어려 손님을 못 받는다고 많이 맞았어. 바닷가에서 사촌과 같이 납치 됐는데, 그 애는 일본군 총 맞아 죽었어. 이런 말은 아무한테도 안하고 죽으려고 했는데, 너무 억울해서! 돌아와서는 시집도 못가고 평생 고생하며 살았어. 대일항쟁기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 한 구절이다. 이런 가
1999년 ‘쪽방’ 봉사활동 공식 시작 사회 곳곳서 자비행 펼치던 박부득 팀장, 김윤석 경위 만나 舊파출소 옥상서 17년 급식 나눔 정기 후원 없지만 전국서 재료 보시 ? 친구 따라 불국토 가다 연례행사 때마다 많은 봉사자 필요 ‘좋은 일은 함께’ 불자들 모여 대관음사·보현의집 등서 동참 “많은 스님들도 함께해주길” ? 변변한 공간도, 정기적인 후원도 없이 18년 간 ‘나보다 어려운 이웃 돕길 주저 말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온 이들이 있다. 쪽방촌도우미봉사회다. 건물 옥상 임시천막, 가건물 등서 근근이 급식 조리를 이어왔지만 단 한 번도 ‘그만해야겠다’ 생각한 적은 없다. “아무 욕심 없으니 제발 쪽방촌 주민들을 계속 도울 수 있게만 해달라”는 게 쪽방촌도우미봉사회 박
사찰 개·보수, 증축 불사보다 환자·청소년 후원이 최우선 “시줏돈을 독사 대하듯 해야 천원 한 장의 값어치 안다”? 지구촌공생회·굿네이버스 등 9월에만 4억6천만원 후원 35년 어려운 이웃 돌보며 지역 복밭 일구는 데 앞장 4억6천만원. 지난 한 달 동안 단 한 사람을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 거금이다. 나눔의 주인공은 부산 도원사 주지 만오 스님(79). 자신이 생활하는 데는 최대한 청빈하려 노력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겐 가진 걸 아낌없이 퍼주는 수행자다. 나눔을 실천함에 있어 화두는 ‘인재불사’, 오직 그것만이 답이라는 만오 스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지난 9월 30일 부산 엄궁동에 위치한 도원사를 찾았다. 지구촌에 핀 희망의 씨앗 아프
1996년 도반들과 캄보디아 방문 전쟁 후 참상에 안타까움 느껴 “어린이들 위해 살겠다” 강한 발원 2002년 로터스월드 창단 활동 ? 무위자연으로 실천한 ‘자비’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자비(慈悲), 남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김 또는 그렇게 여겨서 베푸는 혜택이란 의미다. 그 뜻을 오롯이 실천해 온 이가 있다. 2002년 창단부터 지금까지 사단법인 로터스월드를 이끌고 있는 이사장 성관 스님이다. 불교계 대표 국제개발구호NGO 로터스월드는 2004년 법인으로서 등록됐지만, 2년 전인 2002년 이미 캄보디아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그 점을 감안하면 로터스월드 역사가 내년으로 꼬박 15년을 맞는다. 로터스월드는 불교계 뿐 아니라 국내의 대표적인 캄보디아 국제NGO로 꼽힌다. 2006년 씨
? 생계활동 외에 오롯이 봉사활동 1993년 장애인 사연 접하고 발심 광림사 해성 스님과 봉사도반으로 1994년 법륜회 조직해 활동 전개 ? 장애인 돕기 20년 세월 ‘보람’ 청각장애인 무료운전 교습 진행 지체장애인 직접 태워 성지순례 시각장애인 해외성지순례 안내도 ? 세월 흘러도 봉사 의지는 ‘청춘’ 동료봉사자들 고령자가 대부분 지체장애인서 시각장애인 돕기로 “봉사하니 오히려 건강합니다” “물질로 나눌 수 없다면 마음으로라도 베풀면 되지요. 운전이라도 잘하니, 장애인들의 발이 돼야겠지요.” 이제 막 머리에 희끗희끗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 한 중년의 신사는 환한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 어느 직장이었으면 이미 퇴직해 손자들의 재롱을 받을 나이인 65세에도
전국비구니회서 초대 원로의장에 추대 문서포교위해 올 5월 법계문학상 제정 2003년 법계 장학회 설립…총 93명 수여 2006년에는 법륜 비구니장학회도 창립 청도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대인 557년 한 신승(神僧)이 3년간 수도끝에 큰 깨달음을 얻은 뒤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 집필을 시작한 곳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나이 500년 된 커다랗고 우아한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로, 가지가 축 처져 있어 땅에 닿을락말락한다.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있어 1400여 년 된 ‘천년 고찰’의 깊이를 더한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담벼락 돌 하나까지 손수 정성껏 가꾼 이가 바로 ‘비구니계 역사이자 대모’ 인 운문사 회주 명성 스
1964년 청담 스님 은사로 출가 ‘큰중은 지고 살아야’ 가르침 수지 부산 선암사서 수좌로 수행 정진 1980년 도선사 주지 맡아 사격 일신 군법당 14곳·혜명양로원 건립도 교정교화 현재도 발벗고 나서 “타인 배려할 때 함께 행복해” 서울 홍은동에는 ‘백미(白米)선사’로 불리는 한 스님이 있다.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78)이다. ‘백미 선사’는 청소년, 군, 재소자포교와 노인복지에 오랜 공을 기울여 온 현성 스님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많이 보시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제는 하얀 눈썹의 백미(白眉)선사로도 불리는 현성 스님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 26일 홍은동 현성정사에서 만났다. 현성 스님은 1964년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1980년대부터 독거노인·청소년·재소자
30여 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2007년 (사)부산파라미타 회장에 취임 파라미타 ‘어울림 마당’ 활성화 시켜 2월 부산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추대 정이 많고 나눠주길 좋아하는 어머니는 항상 자신은 챙기지 않았다. 바쁘게 일하고 가족을 챙기던 그 커다란 손은 거칠지만 아름답다. 그 수고가 항상 기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이 바탕이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라는 말이 가슴속에 저릿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이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청소년들을 품어주는 대모(大母)가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 무릎을 굽히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 바로 백명숙(70ㆍ대동심)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이다. 그는 자신의 법명인 대동심(大同心)처럼 아이들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