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신도들이 동국대에 1500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는 11월 23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수여식에는 김원옥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장, 윤인숙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 사무처장 등과 베트남 유학생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윤석열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이 반복되면서 ‘불교홀대’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종교편향특위)가 성명을 내고 “국가 간, 계층 간, 이념 간, 종교 간 갈등 조장을 중지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종교편향특위는 11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규탄하며 이같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선광 스님과 위원 제정·설해 스님, 교육부장 덕림 스님이 참석했다.종교편향특
윤석열 정부의 불교 홀대가 출판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양서 보급을 위해 국고를 들여 선정하는 ‘세종도서’ 종교 부분 도서들이 기독교 도서 일색인 데다, 선정을 위한 추천위원들도 기독교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은 11월 22일 ‘2023 세종도서 교양·학술 부문 지원사업 추천 결과’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도서 교양 부문의 경우 10개 분과 9896종이 접수돼 550종이 선정됐고, 학술 부문은 10개 분과 2896종이 접수돼 390종이 선정됐다. 종교 분과는 교양 부문 37
DL이앤씨가 올해 8월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고 강보경 노동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건설노동자 사망에 대한 원청 대기업의 공개 사과는 처음이다.유족과 DL이앤씨 측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평동 본사에서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회사 측과 유족은 △유족 사과 및 사과문 일간지 게재 △자체 사고조사보고서 및 재발방지대책 제공 △민사상 손해배상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 강 씨가 목숨을 잃은 지 103일 만이다.회사 측은 이해욱 DL그룹 회장·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 명의로 된 사과문
불교 등 7대 종단 수장들의 모임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11월 22~23일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을 개최한다.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종교 간 대화와 평화 증진, 화합 강화는 물론 사회적 갈등 및 혼돈 극복을 위한 종교인들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충북 등 6개 지역에서 불교·원불교·유교·개신교·천도교·천주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국내 7개 주요 종교 종교인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 첫째 날에는 ‘코로나와 종교
“동국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고의 성적입니다. 이는 동국대 구성원 전체의 기쁨이고 불교계 전체의 기쁨입니다. 이처럼 동국대가 3년 연속 톱10 안에 들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학교에 건학위원회가 구성되고, 스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스님이 제시하신 ‘동국 중흥이 불교 중흥’이라는 원력과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이라는 화두가 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됐습니다.”11월 21일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재웅 동국대 총장
동국대 WISE캠퍼스를 이끌어갈 차기 총장으로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는 11월 21일 제352회 이사회를 열고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으로 류완하 교수를 선출했다. 차기 총장으로 선출된 류완하 당선인은 동국대 WISE캠퍼스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를, 계명대 예술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WISE캠퍼스 도서관장, 평생교육원장, 기획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동국대 WISE캠퍼스 문화예술디자인연구소장으로
동국대가 중앙일보에서 실시하는 대학평가서 8위를 달성했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1월 20일 발표된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동국대는 △교수연구 10위(이전 14위) △학생교육 5위(이전 4위) △교육여건 26위(이전 29위) △평판도 11위(이전 10위) 등 교수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동국대는 올해 윤재웅 총장 취임 첫 해를 맞이해 ‘동국 Meta Plan 120’ 프로젝트를 시행하
발달장애인 권리향상을 촉구하는 전국 오체투지가 부산에서 진행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1월 20일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과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부산시청까지 2km 구간을 오체투지로 행진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제주를 출발해 서울까지 2023전국 오체투지에 나섰다. “발달장애인이 통합교육을 받으며 일할 수 있고,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제주,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대구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가 11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사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살행 실천을 굳게 다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제29회 불교인권위원상 시상식도 열어 여래종에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기념식은 황옥선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 이수자와 예찬건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격려사, 네팔 불교국립대 부총장 축사, 인권운동 의미 설명, 불교인권상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불교인권위 공동대표 진관 스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 수장들이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희양산문 봉암사에서 현대사회 종교 가치와 수행정신을 되새겼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는 11월 20일 문경 봉암사에서 이웃종교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성지순례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장 이용훈 주교가 불교계에 봉쇄수도원 같은 성격의 수행처가 있는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물어보면서 마련됐다.조계종립 특별선원이 있는 봉암사는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해 청담·자운 스님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선승들이 ‘부처님
BBS불교방송 이사회가 대한불교진흥원(이하 진흥원) 추천한 사장 후보 2명을 모두 탈락 처리했다. BBS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덕문)는 11월 17일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린 제121차 회의에서 진흥원 추천 사장 후보 2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사장을 선줄하지 않기로 결의했다.불교방송 사장 추천권이 있는 진흥원은 지난 8월 불교방송 사장 후보로 오병상 前 중앙일보 편집인과 이우성 前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후보로 추천했지만, 불교방송 이사회는 9월 열린 회의에서 신임 사장 선출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고 보류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