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500여 명, 3월 13일 입재, 5월 5일까지 진행
인도순례단의 인도불교 중흥 결실
2월 22일 참관 후 보드가야서 결집
스님과 신도 뭉쳐 차량, 도보 행선
10800km 걸어 파트나에서 회향
부처님 길을 따라 걸으며 인도 땅에 불심을 전하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인도 현지 불자들의 결집을 이끌고 있다.
인도 UNI뉴스는 3월 13일 “인도 모디정부 집권여당 BJP 보드가야 지역위원장이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본따 인도불교의 중흥을 위해 3월 13일부터 베삭데이인 5월 5일까지 순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드가야 지역인 비하르주의 불자들로 스님과 신도 500여 명이 순례 입재식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마을과 마을을 다니며 전법 포교에 매진하는 것을 따라 총 534개 마을, 10800km를 순례한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인 5월 5일 비하르주 주도이며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2월 28일 행선한 파트나에서 회향한다.
이들은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처럼 선두차량에는 상월결사 큰부처님과 닮은 부처님을 모셨다. 또 낙타,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상월결사 인도순례단과 같은 방식으로 행선을 진행한다.
이들은 순례 실무 차원에서 2월 22일 상월결사 인도순례 행선을 참관했다. 당시 실무책임자 판카 파스완(PANKAJ PASWAN) 씨를 비롯한 불자 200여 명이 회주 자승 스님에게 인사하고 이번 순례 안내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UNI뉴스에서 다룬 인도불자들의 순례 뉴스 영상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측은 “인도불자들의 순례를 통한 결집은 순례단의 이번 인도순례의 작은 결실”이라며 “인도에도 불교 중흥의 희망을 선사하여 인도불자들의 순례가 이어져 기쁘다. 10만 전법포교 결집을 앞두고 있는 한국에서도 불교 중흥을 위한 불자들의 더욱 큰 결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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