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44. 삼승의 바른 법을 지키는 길
친근해야만 할 승려와 사람[親近供養僧及人] “선남자야, 무량한 유정들이 계율을 깨뜨리고 악행하는 비구들을 친근하면 모든 선법을 잃고 무간지옥에 떨어지느니라. 그러므로 천상에 나서 열반의 즐거움을 얻고자 하면 승도(勝道)사문을 친근하고 공양하며, 그에게 삼승의 긴요한 법을 묻고 들어야 하며, 혹은 시도(示道)와 명도(命道)사문을 구해야 하고, 만일 그런 삼도의 사문이 없으면 오도(汚道)사문 가운데서라도 스승을 구해야 하느니라. 비록 계율은 깨뜨렸지만 바른 견해가 있고, 뜻과 수행을 갖추었으면 마땅히 찾아가 공양하고 삼승의 긴요한 법을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1-21 10:32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43.승려의 종류
사종의 승(四種僧)“또 선남자야, 네 종류의 승려가 있으니 ①승의승(勝義僧) ②세속승(世俗僧) ③아양승(啞羊僧) ④무참괴승(無愧僧)이니라. ①승의승이란 불보살 중에서 그 덕이 존귀하며 모든 법에서 자재함을 얻은 사람과 독각승, 아라한, 불환과, 일래과, 예류과 등이니, 이런 7종의 사람은 승의승에 속하느니라. 혹 유정으로서 재가 형상, 즉 머리를 깎지 않고 가사도 입지 않으며 비록 출가한 이가 별해탈계를 받을 수 없어 일체 갈마와 포살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불법이 있고 성인의 과보가 있으면 승의승에 포섭되니, 그러므로 그도 승의승이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1-14 10:48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42. 의지함이 있는 행(유의행품有依行品)
금강장보살의 발문(金剛將菩薩의 發問)그때 금강장보살마하살이 대중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합장 공경하며 게송으로 사뢰었다. “그 옛날 말씀하시길 계율을 깨뜨리고 덕을 잃으면 성현의 그릇이 아니며 내 제자가 아니어서 모든 사문의 법을 재처럼 버리나니, 청정한 나의 무리 속에 있을 수 없다 하시고 탐·진·치로 더러워져 바른 도를 잃어 버린 그는 공양을 받을 자격이 없고, 스님에게 보시하는 물건을 받는 것도 나는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며, 네 가지 근본 죄 중 하나만 범해도 바다에 떠도는 송장과 같이 청정한 대중의 버림을 받는다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1-07 10:16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41. 천신의 가호(諸天鬼神加護)
그때 대중 속 천제와 그 권속들은 부처님 발에 정례한 뒤 합장 공경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이후 오백세 미래에 부처님 국토에서 법이 멸하려 할 때 만일 착한 왕과 권속 등이 스스로도 이 십종의 악륜(惡輪)을 멀리 떠나고, 남도 권해 떠나게 하면, 자타와 후세와 삼보의 종성을 이어서 모두가 치성하여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권속들은 착한 왕과 바라문 등을 옹호하여 십법(十法)으로 더욱 증장하게 할 것입니다. 증장시킬 십법이란 ①수명과 ②어려움 없음과 ③건강과 ④권속을 증장시키고 ⑤재보와 ⑥필수품과 ⑦자재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0-31 10:25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40. 착한 사람의 복덕(진선인 복덕)
이번 호에서는 제3권에서부터 무의행품(無依行品, 의지함이 없는 행, 번뇌의 요소가 없는 경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제4장 ‘유의행품’(有依行品, 의지할 곳이 있는 행)의 1, 2, 3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그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어, 만일 착한 재관, 장자, 사문, 바라문 등이면, 나와 남과 후세(後世)와 불법도 잘 수호할 것이며, 출가한 이가 법의 그릇이거나 아니거나 계율이 없더라도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었으면 그를 공경 공양하나이다. … 십종 악륜에 있어서 자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0-24 10:24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9. 취상생신 인연(醉象生信 因緣)
⑥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옛날에 초복덕(超福德)이라는 국왕이 있었다. 나라에 죽어야 할 큰 죄를 지은 사람이 있었지만, 왕은 성품이 인자해 그를 죽이고 싶지 않았다. 이때 지혜가 많은 신하가 ‘걱정 마십시오. 대왕님이 살생의 죄를 짓지 않게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혜의 힘으로 죄인을 술에 취한 사나운 코끼리에게 끌고 갔다. 술 취한 코끼리는 죄인을 들어 올려 공중에서 땅바닥에 내려치려 했다. 그러나 죄인의 붉은옷을 보고는 가사라고 생각해 내려놓으며 참회하고 슬피 울며, 그 사람을 존경하며 우러러보았다. 대신은 이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0-17 15:58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8. 걸람바총나찰인연
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또 선남자야, 과거에 ‘반차라(般遮羅)’라는 나라에 승군(勝軍)이란 왕이 통치하고 있었다. 그때 나라에는 ‘걸람바(귀신들의 거처)’라는 무덤 구덩이가 있었는데, 매우 무서운 야차와 나찰들이 안에 살고 있었으므로, 누구나 거기 들어가는 이는 놀라서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그때 나라 안에는 죽음을 기다리는 죄인이 있었다.왕은 전옥(典獄)에게 명하여, 죄인의 몸 다섯 군데를 묶어 ‘걸람바’ 구덩이로 보내 악귀들로 하여금 죽이게 했다. 죄인은 이 말을 듣고 목숨을 건지기 위해 머리를 깎고 가사를 찾다가 우연히 한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10-03 10:19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7. 십악륜 (4)의 주요 내용
제4권의 무의행품 제3장, 제2의 연속선상에서, 이번 호에서는 ‘십악륜’ 중 ④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이 가운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육아상왕인연’이 삽입돼 있습니다.④“선남자야, 파계악행의 비구가 이같이 법을 벗어난 중죄를 지었더라도, 나의 법에 의해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행동의 위의가 성현들과 같으면, 국왕, 대신, 속인들이 세속의 바른 법에 의해 곤장으로 때리거나 감옥에 가두거나 사지를 찢거나, 목숨을 끊는 것을 나는 허락하지 않는다. 하물며 비법에 의함이겠느냐? 국왕, 대신, 속인 등이 만일 이렇게 한다면 큰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9-26 10:59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6. 지옥 중생 구제 서원과 십악륜의 과보
금일의 내용은 제4권 제3장, 의지함이 없는 행(무의행품無依行品) 2편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지장보살님이 무간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에 대한 구제의 발원과 함께 열 가지 악륜(惡輪)을 설한 뒤, 37·38호부터는 재미있는 설화 형식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습니다.지장보살 타무간지옥자 발제의 원(地藏菩薩의 墮無間地獄者 拔濟의 願)그때 지장보살마하살은 다시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세존이시어, 많은 불국토가 있사옵니다. 그런데 오탁악세로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장래 많은 국토의 중생들은 번뇌가 치성하여 온갖 악행을 익혀 어리석고 사나워 교화하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9-19 10:25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5. 열 가지 비법(十非法)
몇 주 전부터 우리는 ‘의지함이 없는 행(무의행품)’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부처님께서 제1·제2의 십종 무의행법과 출가공덕으로 인한 십종의 출가공덕, 5무간지옥과 4종 근 오간대죄 및 악업의 근본지죄, 4종의 근본 무간 죄의 분별과 3종 무의행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우리 인간의 죄상에 대한 철저한 참회를 요구하고 계십니다.이처럼 죄상의 종류를 분석하고 엄중하게 훈계하셨음에도 인간의 죄근은 그렇게 간단하게 뿌리 뽑히는 것이 아닌지라, 함께 수행하는 집단에서도 그러한 파계의 비구를 가려내어 쫓아내는 ‘빈출법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9-12 10:28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4. 파계필추에 대한 십비법(十非法)
우파리 존자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정돈하며 부처님 발에 예배한 후 합장 공경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미래 세상에 계율을 깨뜨리고 악을 행하는 비구들이 있어 실은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칭하고 범행이 아니면서 범행이라 자칭한다면, 그런 비구와 사람에 대해 어떤 방편으로 꾸짖거나 쫓아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우파리에게 말씀하셨다.“나는 결코 외도나 속인들이 비구의 죄를 들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모든 비구승에게 법에 의하지 않고 파계한 비구를 꾸짖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하물며 쫓아냄이겠느냐? 만일 법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9-05 11:31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3. 삼종의 무의행법(無依行法)
무의행(無依行)이란 의지해서는 안 되는 행이란 뜻으로, 번뇌는 생·노·병·사에 따라 생기며 그것에 의지하지 않는 경지라는 뜻입니다.“또한 대범천아, ①차죄(遮罪: 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그 결과 죄를 범할 우려가 있기에 금지함. 음주나 땅을 일구므로 벌레를 죽이거나 초목을 꺾거나 하는 등)와 ②성죄(性罪: 행위 그 자체가 죄인 것: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의 무의행법(無依行法: 차죄, 성죄, 근본 죄)이 있다. 성죄 가운데도 근본의 무의행법이 있으니 그것은 이른바 비구가 범행이 아닌 행을 행하면 근본 죄를 범하는 것이요,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8-29 10:21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2. 오무간대죄악업(五無間大罪惡業)
“또 대범천아, 무간대죄(無間大罪)의 악업이 있다. 그것은 ①고의(故意, 일부러)로 아버지를 죽이는 것이요. ②고의로 어머니를 죽이는 것이요. ③고의로 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것이요. ④그릇된 소견으로 스님네의 화합을 깨트리는 것이요. ⑤나쁜 마음으로 부처님 몸에 상처를 입히는 것 등이니, 이 다섯을 무간대죄의 악업이라 하느니라. 누구라도 이 다섯 대죄 가운데 하나만 지어도 출가와 구족계를 받을 수 없느니라. 만일 출가와 구족계를 받게 하는 스승은 곧 죄를 범하는 것이니, 그런 이는 마땅히 나의 법에서 쫓아내야 한다. 그러나 그런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8-22 10:24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1. 십종의 수승공덕(十種殊勝功德)
십종의 수승공덕(十種殊勝功德)은 실제로는 여덟 가지가 열거돼 있으며, 그 주축을 이루는 것은 육바라밀입니다. 이 부분은 계율을 깨트린 비구라고 하더라도, 그들을 보는 유정들이 열 가지 훌륭한 생각을 내며 그로 인해 크나큰 공덕보배의 이익을 얻는다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설하시는 부분입니다.“내 법 안에서 출가한 이가 비록 계율을 깨트렸다 하더라도, 그 형상을 보는 저 유정들은 부처를 생각하며 간절하게 존중하고 믿으며 공경하는 훌륭한 생각을 내나니, 그는 이러한 인연으로 말미암아 끝내 외도 스승의 글 내지 주장이나 그 제자들에게 귀의하지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8-15 09:59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30. 또 다른 무의행법(無依行法) 열 가지
본고(本考)에서는 또 다른 열 가지 무의행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역시 선정을 이루려는 중요한 대목으로, 해서는 안 될 일에 집착하는 것 등을 논하고 있습니다.대범천아, 무의행법(無依行法)에 또 열 가지 법이 있다. 선정을 닦는 이가 이 중에 한 가지만을 따르더라도 삼매를 이룰 수 없고, 설사 이루었더라도 곧 잃고 만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① 사업을 즐겨 집착함② 담론을 즐겨 집착함③ 잠자기를 즐겨 집착함④ (이익을) 구해 경영을 즐겨 집착함⑤ 고운 빛깔을 즐겨 집착함⑥ 아름다운 소리를 즐겨 집착함⑦ 좋은 냄새를 즐겨 집착함⑧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8-08 10:38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29. 제3권 무의행품(無依行品, 의지함이 없는 행) 제3의 1
먼저 이 품의 요약을 말씀드리면, 부처님께 올리는 천장대범의 질문에 2종의 무의행법의 악행(惡行)을 나타내 이러한 악행 중 하나만 있어도 선정을 이룰 수가 없으며, 삼승(三乘)을 이룰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출가에 대해 십종승상(十種勝想)을 지을 것을 설하며, 파계승도 청정한 외도보다는 낫고, 국왕 대신이라 할지라도 (僧의) 비리(非理)를 침해하지 말 것을 주장하며, 오무간죄(五無間罪), 사근본죄(四根本罪), 방삼보죄(謗三寶罪, 삼보를 비방한 죄) (법과 사람에 대한 2종에 대해) 등의 11종을 범함은 불제자가 아니며, 타무간업(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7-25 10:52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28. 제9·10륜(輪)의 주요 내용
지금까지 〈지장십륜경〉 이야기는 제2권에서부터 시작하는 부처님의 열 가지 힘, 즉 ‘십륜품(十輪品)’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왕의 치세(治世)에 따른 십륜과 비교하며, 지장보살을 내세워 어떻게 하면 부처님의 십륜[十佛輪]으로 중생들의 ‘십악업륜’을 바꿀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장보살은 본래 서원에 따라 파계나 무계를 막론하고 비구를 욕해(辱害)하지 말 것과 국왕과 대신 등이 불법을 보호해 국토의 안온함을 유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지장십륜경〉의 ‘제9 왕륜(王輪)’에서는 “대왕은 그 나라 유정들의 종성(種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7-18 10:51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27. 제6·7·8 륜(輪)의 주요 내용
부처님께서는 제6왕륜(王輪)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지장보살이여, 대왕은 견고한 성곽과 촌락, 국경, 서울, 왕궁에 앵무새(첩보망) 등 방위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뒤에서야, 궁중에서 왕비와 권속, 궁녀들에게 둘러싸여 갖가지 오욕을 즐기고, 육근의 쾌락을 마음대로 누비느니라. 지장보살이여, 대왕은 이 6륜을 성취해 나라의 안락을 증진시키고 원수와 나쁜 벗의 항복을 받아 몸을 잘 보호하며 수명을 더욱 길게 하느니라.” 이어 제6불륜(佛輪)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장보살이여, 여래도 모든 보살마하살 또는 성문들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7-11 10:45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26. 제3 영복업륜(營福業輪)의 주요 내용
‘제3 영복업륜(營福業輪)’에서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지장보살이여, 여래의 복을 짓는 업륜이란 어떠한 것인가? 근기가 우둔해 선근을 심지 못하고, 지혜가 용렬해 게으르고 정신이 없으며, 온갖 필수품에 집착해 좋은 벗을 멀리 떠난 유정들을 평안하게 해 복업을 짓게 하는 것이다. 또 불·법·승의 일과 친교사 및 궤범사 일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여래의 복을 짓는 업륜이라 하는 것이다.”“지장보살이여, 나는 제2불륜을 성취하고, 위 없는 삼세업지(三世業智: 여래십지의 하나로 삼세(三世) 법에 통달한 영원한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7-04 10:25 -
[법공 스님의 <지장십륜경> 강의] 25. 국왕의 3종 업륜
〈지장십륜경〉 제2불륜(佛輪)품은 국왕의 3종 업륜을 비유해 말씀하십니다. 국왕의 3종 업륜이란 ①건립 제왕 업륜(군인들을 잘 가르쳐 적군을 항복 받고 백성을 사랑하는 것), ②건립 전택 업륜(집을 짓고 농사를 경영해 안온하고 음식이 풍부해지는 것), ③건립 재보 업륜(공업과 상업 기술을 가르쳐 재산을 얻어 충분하게 사용해 즐거움을 더함)입니다. 이러한 왕의 3종 업륜에 대해 부처님의 3종 업륜은 첫째 선정을 닦는 업륜인 건립 수정(修定) 업륜, 둘째 익히고 외우는 업륜인 건립 습송(習頌) 업륜, 셋째 복을 짓는 업륜인 건립 영복(
법공 스님/ 경주 송림사 주지06-2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