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0:52 (수)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7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7. 오음이 허망함을 안다는 것은…

    〈원문〉“아난아, 변화하는 이치가 머물지 아니하고 움쩍움쩍 은밀히 옮겨지며 손톱이 자라고 머리털이 길어지며 기운이 없어지고 얼굴이 주름져 밤낮으로 늙어 가지만 일찍이 깨닫지 못하느니라.아난아, 행음(行陰)이 네가 아니라면 어떻게 몸이 달라지며, 만약 반드시 너라고 할 것 같으면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가? 너의 행음이 생각마다 머무르지 않으니 이름하여 그윽하고 은밀한 네 번째 망상이니라. 또 너의 알차고 밝고 고요하여 동요치 않는 곳을 항상한 것이라 할진대 몸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 나오지 못할 것이며, 만약 진실로 알차고 참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2-18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6. 오음의 근본 원인은 ‘망상’<妄想>

    〈원문〉부처님이 아난에게 고하셨다.“알차고 진실하고 미묘하고 밝은 본래의 깨달음(本覺)은 원만하고 청정하여 죽고 태어나는 생사나 티끌의 때(塵垢)나 나아가 허공 따위를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지만 모두 망상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들이니라. 이는 원래 본래의 깨달음이 허망하게 기세간(器世間)을 발생하게 한 것이니 연야달다가 거울 속의 머리를 오인하여 광기(狂氣)가 발동한 것과 같아서 망(妄)은 원래 원인이 없거늘 망상 속에서 인연이라 하고 자연이라 하거니 저 허공의 성품도 실로 환(幻)으로 생긴 것이므로 인연이다 자연이다 하는 것은 망심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2-08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5. 마음은 끝없는 빛의 공간

    〈원문〉“아난아, 삼마지를 닦다가 수음(受陰)이 다한 자는 비록 번뇌가 다하지는 못했으나 마음이 그 형상을 떠난 것이 새가 새장을 벗어난 것과 같아서 이미 범부로부터 위로 보살의 60 성위(聖位)를 지나고 의생신을 얻어 가는 곳마다 걸림이 없으리라. 비유하건대 어떤 사람이 잠을 자다 잠꼬대를 하되 잠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말을 하지만 그 말이 음운이 또렷하여 곁에 깨어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말을 알아듣게 하는 것과 같나니 이를 상음(想陰)의 구우(區宇)라 하느니라. 만약 움직이는 생각이 다하고 들뜬 생각이 없어져 깨달은 밝은 마음이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2-03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4. 선정서 보는 경계가 가장 정확

    〈원문〉아난아, 선남자가 삼마제와 사마타를 닦는 가운데 색음(色陰)이 다한 자는 부처님의 마음을 보되 밝은 거울 가운데 영상이 나타나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 마음을 얻은 것 같으나 능히 쓰지 못하는 것이 가위눌린 사람이 손발이 제대로이고 보고 듣는 것은 의혹할 게 없으나 마음이 가위눌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것과 같으리니 이를 수음(受陰)의 구우(區宇)라 하느니라. 만약 가위눌림의 허물이 쉬면 그 마음이 몸을 떠나서 그 얼굴을 반대로 보게 되며 가고 머무는 것이 자유로워 더 이상 장애가 없으면 수음이 다했다고 하느니라. 이 사람은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1-24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3. 잘못된 수행을 잘못된 줄 알라

    〈원문〉“아난아, 마땅히 알아라. 네가 도량에 앉아서 모든 생각이 소멸되어 그 생각이 다하면 곧 생각이 떠난 거기에 모든 것이 분명하게 밝아져서 동(動)·정(靜)에 달라짐이 없이 기억하거나 기억하지 않거나 한결같거늘 마땅히 이곳에 머물러서 삼마제에 들어가면 눈 밝은 사람이 캄캄한 어둠 속에 있는 것과 같아서 정교한 성품이 미묘하고 청정하나 마음이 빛을 발하지는 못하나니 이것을 이름하여 색음(色陰)의 구우(區宇)라 하느니라. 만약에 눈이 밝아지면 시방이 훤히 열려서 어둠이 없어지나니 색음이 다한 것이라 하느니라. 이 사람은 곧 겁탁(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1-20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2. 여래 자리 돌아가면 시방세계 없어진다

    〈원문〉 부처님이 아난과 여러 대중에게 고하셨다.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유루세계의 12류 중생의 본각묘명(本覺妙明)과 각원심체(覺圓心體)는 시방 부처님으로 더불어 둘도 없고 다름도 없건만 너희들 망상으로 진리에 미혹한 것이 허물이 되었기 때문에 어리석은 애욕(痴愛)이 발생하고 그리고는 두루 미혹해졌기 때문에 허공이 생겼으며, 변화되면서 미혹이 쉬지 아니하여 세계가 생겨남이 있게 되었으니 이 시방의 미진국토는 무루(無漏)가 아니라, 모두 미혹과 완고한 망상으로 안립된 것이니라. 마땅히 알라. 허공이 너의 마음 안에서 생긴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1-13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1. 마경 잘못 알면 바른 수행 못해

    〈원문〉 그때 여래께서 법회를 마치려 하시다가 사자상(師子牀)에서 칠보의 책상을 당기시며, 자금산(紫金山)을 돌려 다시 와 기대시고 대중과 아난에게 고하셨다.“너희들 유학인 연각과 성문이 오늘 마음을 돌이켜서 대보리인 위없는 묘각(妙覺)에 나아가려 하므로 내가 지금 참된 수행법을 설했거니와, 네가 아직 사마타와 비파사나를 닦는 데 있어 미세한 마사(魔事)를 알지 못하나니, 마(魔)의 경계가 나타날 적에 네가 능히 알지를 못하면 마음을 닦는 것이 바르지 못하여 사견(邪見)에 떨어지게 된다.이 마(魔)라는 것이 혹 너의 음마(陰魔)이며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1-03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40. 공화, 병난 눈에 보이는 것

    〈원문〉“아난아, 이와 같이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신선, 천취, 아수라에 이르기까지 칠취(七趣)를 정밀하게 연구해 보면 모두가 혼침한 유위상이라, 망상으로 생을 받아 망상으로 업을 따르거니와 미묘하고 원만하며 밝은 지음이 없는 본래의 마음에서는 다 허공의 꽃과 같아서 본래 붙을 데가 없느니라. 다만 하나같이 허망한 것이라 더 이상 근거가 되는 실마리가 없느니라.아난아, 이들 중생이 본래의 마음을 알지 못하여, 이 윤회를 받아서 무량겁을 지나도록 참되고 청정함을 얻지 못하는 것은 모두 살생, 투도, 음욕을 따르기 때문이니라.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0-27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9. 육도윤회 원인은 망견(妄見)과 망습(妄習)

    〈원문〉“아난아, 일체중생이 실은 본래 진실하고 청정하건만 저 망견(妄見)을 인하여 망습(妄習)이 생기느니라. 이리하여 내분(內分)과 외분(外分)이 나누어지게 되었느니라.아난아, 내분은 곧 중생의 안의 영역이니 애욕에 물듦을 인하여 망정(妄情)을 일으키고 망정이 쌓여 쉬지 아니하면 능히 애수(愛水)가 생기느니라. 이렇기 때문에 중생이 마음에 진수(珍羞)를 생각하면 입속에 침이 나오고 마음에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면 눈에 눈물이 고이며 재물에 욕심을 두면 군침이 돌며 온몸에 생기가 나느니라. 이러한 애욕이 비록 다르나 흘러 결과를 맺는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0-20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8. 어리석은 생각을 없애기 위해선…

    〈원문〉“아난아, 네가 지금 부처님의 삼마제를 닦아 증득하려면 근본 원인이 되어 본래 있던 어지러운 생각(亂想)에 세 가지 점차를 세워야 어지러운 생각을 제거해 없앨 수가 있느니라. 마치 그릇에 묻은 독밀(毒蜜)을 제거하려면 끓는 물이나 재, 향으로써 그릇을 씻고 나서야 감로를 담을 수 있는 것과 같으니라. 세 가지 점차는 첫째 수습(修習)이니 그 조인(助因)을 제거하는 것이요, 둘째는 진수(眞修)니 그 정성(正性)을 도려내는 것이며, 셋째는 증진(增進)이니 현업(現業)을 어기는 것이니라. 어떤 것이 조인(助因)인가 하면 아난아,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0-13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7. 四生, 모두 전도를 원인으로 시작

    〈원문〉“아난아, 세계에서 허망하게 윤회하는 동전도(動顚倒)를 원인으로 한 까닭에 기(氣)와 화합하여 8만4천 어지러운 생각을 이루나니, 이렇기 때문에 난생(卵生)의 갈라남(哲邏藍)이 국토에 유전하느니라. 물고기(魚), 새(鳥), 거북이(龜), 뱀(蛇)의 종류가 가득해서 세계에서 뒤섞여 오염된 채 윤회하는 욕전도(欲顚倒)를 말미암는 까닭에 자양(滋養)과 화합하여 8만4천 횡수(橫?)의 어지러운 생각을 이루나니, 이렇기 때문에 태생(胎生)의 갈라람(哲邏藍)이 국토에 유전하여 사람이나 축생, 용, 신선의 종류들이 가득하니라. 세계에서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10-06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6. 혹(惑)과 업 (業)으로 분단, 전도의 시초

    〈원문〉“아난아, 어떤 것을 세계전도(世界顚倒)라 하는가 하면 이 혹(惑)과 업(業)으로 분단(分段)이 허망하게 생기느니라. 이를 인해 계(界 : 공간)가 성립되고 천류(遷流)하여 머물지 아니하므로 이를 인해 세(世 : 시간)이 성립되느니라. 삼세와 사방이 화합하여 서로 곱하여(涉)져 변화하는 중생이 열두 종류를 이루느니라. 이렇기 때문에 세계가 움직임(動)을 인하여 소리(聲)가 있고, 소리를 인해 색(色)이 있고, 색을 인하여 향(香)이 있으며, 향을 인하여 촉(觸)이 있고, 촉을 인하여 미(味)가 있으며, 미를 인하여 법(法)을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9-26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5. 번뇌 없는 데서 번뇌 생겨

    〈원문〉“아난아, 어떤 것을 중생이 뒤바뀐 것이라 하는가? 아난아, 본성이 밝은 마음이 성이 밝고 원만하기 때문에 밝음을 원인으로 하여 성품이 펼쳐져 성에서 허망하게 보는 것이 생기느니라.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마침내 있는 것이 이루어졌느니라. 이 있고, 있게 되는 것이 원인이나 원인이 되는 것도 아니어서 머물고 머무는 바의 상태가 마침내 근본이 없는데 이 머무름이 없는 것을 근본으로 하여 세계와 중생이 건립되었느니라. 본래의 원만하고 밝은 것을 미혹하여 허망이 생기었나니 허망의 성이 실체가 없어서 의지하는 바가 있지도 않느니라.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9-15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4. 보살도 구하려면 ‘사종율의’ 청정해야

    〈원문〉“아난아, 네가 마음을 거두는 섭심(攝心)을 물어 내가 먼저 말해 주었다. 삼마지에 들어가 닦아 배울 묘문을 설하였으니 보살도를 구하려거든 먼저 사종율의를 지녀 깨끗하기가 얼음과 서리 같이 하면, 스스로 능히 일체 지엽이 생겨나지 못할 것이며, 마음의 셋과 입의 넷이 생길 원인이 없으리라.아난아, 이와 같은 네 가지 일을 유실치 아니하면 마음으로 오히려 색(色)·향(香)·미(味)·촉(觸)도 반연하지 아니하리니 일체 마군의 일이 어떻게 생기리요. 만약에 숙습이 있어서 능히 소멸해 제거하지 못하거든 네가 이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9-10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3. 중생 고뇌 해결사, 관세음보살

    〈원문〉“세존이시여, 저는 또 듣고 닦아 훈습하는 금강삼매의 지음이 없는 미묘한 힘으로 시방 삼세의 육도 중생들과 자비로 우러름이 동일한 까닭에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저의 몸과 마음에서 14가지의 두려움이 없는 공덕을 얻게 하나이다.첫째는 제가 소리를 관하지 아니하고 관하는 것을 관함으로써 시방의 고뇌하는 중생들로 하여금 그 음성을 관하여 해탈을 얻게 하나이다.둘째는 알고 보는 것(知見)을 돌이켜 회복하였으므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설사 큰불에 들어간다 하여도 불이 능히 태우지 못하게 하나이다.셋째는 관찰해 듣는 것(觀聽)을 돌이켜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9-01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2. 사바세계의 참된 교체(敎體) 음성에 있어

    〈원문〉“제가 지금 세존께 사뢰옵나니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출현하시니 이곳의 참된 교체(敎體)는 음성에 있나이다. 삼마제를 취하고자 할진대 진실로 듣는 것(聞)으로 들어가야 하리니, 괴로움을 여의고 해탈을 얻은 이는 관세음보살이 진실하나이다. 항하사겁 중에 미진 불국토에 들어가면서 큰 자재력을 얻어 무외로 중생에게 베푸나이다. 묘음이며, 세상의 소리를 관하시며, 범음이며 해조음으로, 세간을 벗어나서 세상을 구하여 다 안녕케 하고 세간을 벗어나 항상 머뭄을 얻게 하나이다. 제가 지금 여래께 여쭈옵나니, 관세음보살이 말한 바와 같이 비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8-28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1. 불교 수행, 지계에서 시작

    〈원문〉아난이 가사를 정돈하고 절을 하고 부처님께 솨뢰었다.“대비하는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 부처가 되는 법문을 깨달아서 의혹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항상 여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자신이 제도 받지 못했어도 먼저 남을 제도하려는 것이 보살의 발심이요, 자기의 깨달음이 이미 원만해지고 다른 이를 깨닫게 하는 것은 여래가 세상에 응하는 일’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비록 제도되지 못했으나 말겁의 일체중생을 제도하려 합니다. 세존이시여, 말겁의 중생들이 부처님 계실 때와 점점 멀어져 그릇된 스승들의 설법이 갠지스강 모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8-18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30. 문수가 선택한 건 이근원통(耳根圓通)

    〈원문〉여래가 문수사리법왕자에게 말씀하셨다.“그대가 지금 여기 25무학인, 대보살들과 아라한들을 보라. 각각 처음에 도를 이룬 방편을 말하여 다 진실한 원통을 닦아 익혔다고 말하니 저들의 수행에 실로 우열과 전후의 차별이 없겠으나 내가 지금 아난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려면 25행에서 어느 것이 아난의 근성에 적당하겠는가? 겸하여 내가 멸도한 뒤 이 세계 중생들이 보살승에 들어가 무상도를 구하려면 어느 방편으로 쉽게 성취할 수 있겠는가?”문수가 부처님의 뜻을 받들고 발에 절을 하고 게송을 설해 부처님께 아뢰었다.“깨달음의 바다 그 성품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8-11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29. 발보리심 없인 부처 될 수 없다

    〈원문〉그때 관세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절을 하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기억하니 옛적 수없는 갠지스강 모래알 수만큼의 많은 겁 전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관세음부처님이셨습니다. 제가 그 부처님에게서 보리심을 발하였으니 그 부처님이 저를 가르쳐서 문(聞)·사(思)·수(修)로부터 삼마지에 들라 하셨나이다. 처음에 듣는 가운데서 듣는 법류(法流)에 들어가 들리는 소리를 잊었습니다. 듣는 성품과 들어간 소리가 이미 고요해짐에 움직이거나 고요한 두 가지 상태가 조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점점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7-28
  • [지안 스님의 능엄경 강해] 28. 무엇을 통하여 원통을 얻었는가?

    〈원문〉그때 세존께서 대중 가운데의 대보살들과 그리고 번뇌가 다한 대아라한들에게 고하셨다.“그대들 보살과 그리고 아라한들이 내 법 가운데 태어나서 무학을 이루었으니 내가 지금 그대들에게 묻노니 최초에 발심하여 십팔계(十八界)를 깨달았으니 어느 것이 원통((圓通)이었으며, 무슨 방편으로부터 삼마지(三摩地)에 들었는가?”교진나와 다섯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절을 하고 부처님께 사뢰었다.“제가 녹원과 계원에 있을 적에 여래께서 최초로 성도(成道)하시는 것을 보고 부처님 음성에서 사제(四諦)를 깨달아 밝혔사오며, 부처님이 비구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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