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09 (수)

지안 스님의 〈법화경〉 강설 47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처님법, 〈법화경〉에 다 있어

    그때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찬탄해 이르셨다.“훌륭하고 훌륭하다. 보현이여. 그대가 능히 이 〈법화경〉을 수호하여 많은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 이익을 얻게 했으며, 그대가 이미 불가사의한 공덕과 깊고 큰 자비를 성취하였도다. 아득한 예로부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켜, 능히 이렇게 뛰어난 원을 세워 이 경을 수호하니 나도 마땅히 신통력을 나타내어 보현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는 자를 지켜 주리라.보현이여, 만약 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바르게 기억하여 익히고 베껴 쓰는 중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석가모니불인 나를 만나고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2-18
  • <법화경> 사경만 해도 도솔천에 태어나

    “세존이시여, 말세의 혼탁하고 험악한 세상에서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로 이 경전을 구하는 자나 받아 지녀 읽고 외우는 자, 사경하는 자들이 이 의 이치를 수행하려 한다면, 21일 동안을 응당히 일심으로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21일이 지나고 나면 제가 여섯 개의 이빨을 지닌 흰 코끼리를 타고 한량없는 보살들에 에워싸여 중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저의 몸을 그 사람 앞에 나타내어 그를 위해 법을 설하여 보여주고, 가르쳐주며, 이롭게 해주며, 기쁘게 해주겠으며, 또 다라니주를 설해주겠습니다.그가 이 다라니주를 얻으면 아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2-11
  • 부처님법, 법화의 법문 강조

    그때 보현보살이 큰보살들과 함께 동방으로부터 왔다. 오면서 거치는 국토마다 진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연꽃의 비가 내리고 한량없는 백천만억의 음악 소리가 들렸다. 무수한 천신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사람인 듯 사람 아닌 이들에 에워싸여 무리와 함께 각기 위덕과 신통의 힘을 나타내어 사바세계의 기사굴산에 이르러서 석가모니여래께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일곱 바퀴를 돌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세존이시여, 제가 보위덕상왕불의 세계에 있다가 멀리 여기 사바세계 가운데서 〈법화경〉을 설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한량없고 가없는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2-03
  • 아들 도움으로 불법 믿은 ‘묘장엄왕’

    그때 부처님께서 대중들에게 이르셨다.“옛적에 한량없고 가없는 불가사의한 아승지겁 전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이 운뢰음수왕화지(雲雷音宿王華智)이었느니라. 그 부처님 시대 중에 묘장엄이라는 왕이 있었으며, 왕비의 이름은 정덕이었고, 두 아들이 있었으니 첫째는 정장(淨藏), 둘째는 정안(淨眼)이었느니라. 이 두 아들은 큰 신통력과 복덕과 지혜가 있고 일찍부터 보살이 행할 도를 닦아 왔으니, 이른바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인욕바라밀, 정진바라밀, 선정바라밀, 반야바라밀, 방편바라밀과 자(慈), 비(悲), 희(喜), 사(捨)와 삼십칠조도법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1-26
  • 〈법화경〉 오랜 보존 위해 ‘다라니’를…

    그때 약왕(藥王)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 드러내고 합장하여 부처님께 아뢰었다.“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능히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워서 통달하거나 경전을 쓰면 복을 얼마나 받을 수 있겠습니까?”“만약에 선남자, 선여인이 8백만억 나유타 항하 모래알 수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한다면 그대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가 얻는 복이 많겠는가? 많지 않겠는가?”“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만약에 선남자, 선여인이 능히 이 경의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 뜻을 알고 설한대로 수행한다면 공덕이 매우 많으니라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1-19
  • 인연 따라 중생 대하는 관세음보살

    “무진의여, 만약 어떤 사람이 62억 항하사 모래알 수만큼의 보살 이름을 받아 지니고, 다시 목숨이 다하도록 음식, 의복, 와구, 약품 등을 공양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선남자·선여인의 공덕이 많지 않겠는가?”“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만약 어떤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한때만이라도 예배하고 공양하면, 이 두 사람의 복이 똑같아 조금도 다름이 없어서 백천만억겁을 지난다 해도 다하는 일이 없으리라.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면 이처럼 한량없고 가없는 복덕의 이익을 얻느니라.”“세존이시여, 관세음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1-13
  • 중생 소리 듣는 관찰자 ‘관세음보살’

    그때 무진의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 향하여 합장하고 이렇게 여쭈었다.“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그 무슨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합니까?”부처님이 무진의보살에게 이르셨다.“선남자여, 만약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온갖 괴로움을 받을 적에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곧 그 음성을 관찰하고 모두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나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니고 있는 이는 설사 큰 불속에 들어가도 불이 능히 태우지 못하나니 이 보살의 위신력(威神力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1-06
  • 묘음보살의 현일채색신 삼매

    “화덕이여, 이 묘음보살은 사바세계의 모든 중생들을 구제해 주는 자이니라. 이 묘음보살이 갖가지로 몸을 변화시켜 나타내어 이 사바세계 안에서 모든 중생들에 이 경전을 설하지만, 그 신통, 변화, 지혜에 있어서는 아무런 감소도 없느니라. 이 보살이 갖가지 지혜로 사바세계를 환히 비추어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각각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며, 시방의 항하 모래알 수의 세계에서도 또한 그렇게 하느니라.만약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성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주며,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해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0-29
  • 부처님이 부처님의 안부를 묻다

    사바세계 기사굴산에 묘음보살이 백천만금이나 되는 영락을 가지고 석가모니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 머리 숙여 발에 예배하고 영락을 바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세존이시여, 정화수왕지부처님께서 세존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하십니까? 어려운 일 없으시며 즐겁게 지내십니까? 사대가 조화롭고 편안하십니까? 세상일은 견디실 만하십니까? 중생제도는 잘 되고 있습니까? 탐욕이 많고 화를 잘 내며, 어리석고 교만하며 질투심이 많은 중생들은 없습니까? 부모에게 불효하며, 사문에게 불경스러우며, 그릇된 소견과 악한 마음을 가진 자는 없습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0-23
  • 사바세계 없으면 불국토도 없어

    그때 정광장엄국 안에 한 보살이 있었는데 이름이 묘음이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모든 덕(德)의 근본을 심었으며, 한량없는 백천만억 부처님들께 공양하고 가까이하여 매우 깊은 지혜를 모두 성취하였다. 묘당상(妙幢相)삼매와 법화삼매와 정덕(淨德)삼매 등 백천만억 항하 모래알 수 같은 모든 큰 삼매들을 다 얻고 있었다.마침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놓은 광명이 그의 몸을 비추니 곧 정화수왕지불께 아뢰었다.“세존이시여, 제가 장차 사바세계에 가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하고 친근히 하여 공양하려 합니다. 또 문수사리법왕자 보살과 약왕보살, 용시보살,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0-16
  • 중생 괴로움 없애주는 경전

    “수왕화여, 이 경은 능히 일체중생을 구원하며, 이 경은 일체중생의 모든 괴로움을 여의게 하며, 이 경은 능히 일체중생을 크게 이롭게 하여 그 소원을 만족시켜 주느니라. 마치 시원한 샘물이 모든 목마른 이를 만족시켜 주는 듯하며, 추운 이가 불을 얻은 듯하며, 벌거벗은 이가 옷을 얻은 듯하며, 장사치가 물주(物主)를 만난 듯하며, 아들이 어미를 만난 듯하며, 물을 건너려는 이가 배를 만난 듯하며, 환자가 의사를 만난 듯하며, 어둠에서 등불을 얻은 듯하며, 가난한 이가 보물을 얻은 듯하며, 백성이 임금을 만난 듯하며, 장사하는 사람이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0-09
  • 경전 중의 으뜸 법화경

    부처님이 수왕화보살에게 이르셨다.“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지금의 약왕보살이었느니라. 이처럼 몸을 버려서 보시한 것이 한량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수 시간 동안이었느니라. 수왕화보살이여, 만약 발심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는 사람은 능히 한 손가락이나 한 발가락을 태워서 부처님 탑에 공양하면, 나라나 도시나 처자나 삼천대천세계의 토지와 산림과 하천, 온갖 진기한 보물로 공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나리라.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칠보(七寶)로 부처님과 대보살과 벽지불·아라한들에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10-02
  • 부처님 사리에 두 팔 공양하다

    이때 일월정명덕 부처님께서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이르셨다.“선남자여, 나는 열반할 때가 되었고 멸진(滅盡)할 때가 왔으니 그대는 편하게 자리를 펴라. 내 오늘 밤에 마땅히 열반에 들리라.”또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분부하셨다. “내가 불법을 그대에게 부촉하며, 모든 보살들과 큰 제자들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과 또한 삼천대천 칠보 세계의 모든 보배나무와 보배 누대와 시중드는 천인들을 다 그대에게 부촉하며, 내가 멸도한 후에 사리도 또한 그대에게 부촉하노니, 마땅히 유포하여 널리 공양을 베풀고 응당 수천 개의 탑을 세우도록 하라.”이렇게 일월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9-18
  • 약왕보살 전신의 소신공양

    그때 수왕화(宿王華)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약왕보살이 어떤 보살입니까? 약왕보살은 얼마나 행하기 어려운 고행을 겪었습니까? 거룩하신 세존이시여, 원컨대 간략히 설명해 주시옵소서. 모든 천신,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와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인 듯하나 아닌 이들과 또 다른 세계에서 온 보살들과 여기 있는 성문의 무리들이 들으면 모두 기뻐할 것입니다.”이 때 부처님이 수왕화보살에게 이르셨다.“과거 한량없는 항하 모래알 수만큼의 겁 전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이 일월정명덕 여래이셨느니라. 그 때 그 부처님께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9-12
  • 법화경 유포를 부촉하다

    그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좌에서 일어나 큰 신통력을 나타내어 오른손으로 한량없는 보살마하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내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에 이 얻기 어려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을 닦고 익혔느니라. 그것을 이제 그대들에게 부촉하노니, 그대들은 마땅히 일심으로 이 법을 받아 지녀 유포하여 널리 퍼지게 하라. 그리고 이 법을 설하여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잘 듣고 알게 해 주어야 하느니라.”이와 같이 세 번을 거듭 보살마하살들의 머리 쓰다듬으시고 말씀하셨다.“왜냐하면 여래는 큰 자비를 지니어 욕심부리는 일이 없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9-05
  • 법화경 있는 곳이 깨달음의 도량

    그때 천신들이 허공 속에서 큰소리로 외쳤다.“한량없고 가없는 백천만억 아승지 세계를 지나 국토가 있으니 이름이 사바세계요, 그곳에 부처님 계시니 이름이 석가모니시니라. 지금 여러 보살마하살들을 위하여 대승경전 설하고 계시니 그 경전 이름이 〈묘법연화경〉이니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들께서 보호하고 아끼는 경이니라. 그대들은 마땅히 정성스런 마음으로 기뻐할 것이며 또한 의당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양해야 하느니라.”허공에서 나는 이 소리를 들은 중생들이 합장을 하고 사바세계를 향하여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나무석가모니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8-28
  • 현실 잘 관찰하면 어디서나 法 발견

    “득대세보살이여, 이 상불경보살마하살은 이렇게 여러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 존중, 찬탄하여 온갖 선근을 심어서, 그 뒤에도 다시 천만억의 부처님을 만났고 또 그 부처님 법 가운데서 이 경전을 설하며 공덕이 이루어져서 마침내 부처가 될 수 있었느니라.득대세보살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때의 상불경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었겠는가. 바로 나였느니라. 만약 내가 과거세에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워서 남을 위해 설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했으리라. 내 지나간 세상에 부처님 계신 곳에서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8-22
  • 부처가 되지 못할 인연은 없어

    최초의 위음왕 여래께서 열반에 드신 뒤 정법이 없어지고 상법의 세상에서 잘난 체하는 비구들이 큰 세력을 이루더니, 그때 상불경이라는 이름의 한 보살비구가 있었느니라.득대세보살이여, 그 무슨 인연으로 이 보살비구 이름을 상불경이라 했는가 하면 이 비구는 만나는 사람에게 그가 비구건 비구니건 우바새건 우바이건 간에 찬탄하면서 이렇게 말했느니라.“나는 그대들을 깊이 존공하며 감히 가벼이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의 도를 행하여 부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비구는 오로지 경전을 독송하는 것도 아니고 예배만을 행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8-13
  • 삼승법을 설한 ‘위음왕불’

    그때 부처님께서 득대세보살마하살에게 이르셨다.“그대 이제 마땅히 알아라. 만약 〈법화경〉을 받아 지니는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를 악한 말로 욕하고 비방하면, 큰 죄보를 받게 되는 것이 앞에서 말한 그대로이며, 이를 받아 지니는 사람이 얻는 공덕도 먼저 말한 바와 같아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의근이 청정하게 되느니라.득대세여, 옛적 한량없고 가없는 불가사의한 아승지겁 전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이 위음왕 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세존이셨느니라. 겁의 이름은 이쇠(離衰), 나라 이름은 대성(大成)이었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7-30
  • 〈법화경〉공덕으로 천안통 천이통 얻어

    그때 부처님께서 상정진(常精進) 보살마하살에게 이르셨다.“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거나 외우며 해설하거나 쓴다면 이 사람은 마땅히 눈의 800 공덕과 귀의 1200의 공덕과 코의 800 공덕과 혀의 1200 공덕과 몸의 800 공덕과 의근(意根)의 1200의 공덕을 얻게 되리니 이러한 공덕으로 육근을 모두 장엄하여 청정하게 하리라.이 선남자, 선여인이 부모가 낳아준 청정한 육안(肉眼)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안팎에 있는 모든 산과 숲과 강과 바다를 보게 될 것이며, 아래로 아비지옥과 위로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지안 스님(반야불교연구원장)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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