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11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달 불교문화는 세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명상 수행의 유익함, 생태농업 철학자 피에르 라비의 삶, 무주상 보시를 실천하는 대만 자제기금회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호에는 구글의 엔지니어이자 명상 수행 지도자이며, 베스트셀러 저서 저자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차드 멍 탄의 강연 현장을 찾았다.? 창의력의 원천으로서 명상 수행의 효과와 불교가 좀 더 쉬운 언어로 현대에 다가가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들어본다. 또 미국 앨버니아대 석봉래 교수의 ‘명상과 참된 행복의 문제’ 그 두 번째 순서로 진실한 행복은 무엇이며 현대인들이 빠지는 쾌락의 문제점,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과학적인 명상 수행 측면에서 찾아 조언한다. ? ? ?
휴먼다큐 가 5월 24일 재개봉한다. 법정스님의 입적 2주기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시 상영되는 는 삶으로 가르친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영화는 메가박스 코엑스?분당?평택?이채 등에서 상영된다. 작년 5월 개봉한 는 소박했던 스님 생전의 삶을 영상에 담아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불교문화는 2500여 년 불교역사와 함께 한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다채로운 불교문화를 율장 수행 의례 사찰의 4개장으로 분류해 기술한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 김미숙 동국대 외래교수는 최근 를 펴냈다. 책은 기원전 6세기경 인도에서 발원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널리 퍼져나간 불교의 문화적 이해를 돕는다. 때문에 책에서는 인도의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생활상을 통해 불교문화가 이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현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저자는 “불교의 이해는 붓다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붓다의 고향, 인도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책은 그러한 맥락에 잇대어 있다”고 말한다. ? 책에서는 경전과 율장 속에 담긴 문화이야기와 수행, 기도, 의례 문화 등
“그제 밤에는 무덤을 토굴인 줄 알고 편안히 잠을 잤네. 또 어젯밤에는 마음을 굳건히 하니 귀신도 물리칠 수 있었지.” 며칠 만에 맑게 갠 하늘을 바라보며 원효가 말했어. “이 세상 모든 것은 마음 갖기에 달린 것이라네. 나는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만 돌아가겠네.” 원효는 신라로 되돌아가고 홀로 남은 의상은 당나라로 가는 배를 탔단다. “신라시대 의상 스님은 불법을 공부하러 당나라에 유학을 갔어요. 머나 먼 뱃길에 병을 얻어 선묘 낭자의 지극한 간호를 받았는데, 어느새 선묘 낭자는 의상을 사모하게 됐어요. 그러나 부처님만을 모시기로 마음 먹은 의상은 공부에만 몰두했지요. 어느날 당나라 대군이 신라를 치려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자, 의상은 고국에 위험을 알리기 위해 돌아가기로 했어요. 도중에 선묘 낭자의
한화호텔&리조트 사회공헌사업 선정 보름 맞아 부럼 나눔 행사도 ‘인기’ ? ? ?속초시 노인복지관(관장 묘근)이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됐다고 2월 6일 발표했다. ? 한화호텔&리조트의 사회공헌사업 선정으로 속초복지관은 올해 2월~12월 매달 50만원씩 5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한지공예, 정보화 강좌 등에 사용된다. 또한 한화호텔&리조트에서는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정기적으로 직원이 직접 복지관으로 찾아와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호텔&리조트의 워터피아에서 목욕서비스도 실시된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지난해에도 사회공헌사업으로 속초 복지관의 클레이아트 수업을 지원한 바 있다. 속초 노인복지관은 또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사태평한 한 해를 비는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현지)는 백혈병 환우 치료기금 500만원과 헌혈증서 4500매, 1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 지원식을 8월 25일 화순전대병원(병원장 국훈) 병원장실에서 가졌다. 이날 지원된 기금은 6월 개최된 소아암백혈병 환우를 위한 생명나눔콘서트의 수익금과 콜럼버스영화관을 비롯한 광주지역 생명나눔의집에서 모집한 헌혈증이다.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7월에도 360만원의 기금을 1차로 환우들에게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본부장 현지스님은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환우에게 지원해 기쁘다”며 “뜻있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아픈 환우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원은 치료비가 부족해 검사조차 받기 힘든 백혈병 환우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1년 전국 연꽃축제 정보 연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깨끗한 꽃을 피워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송나라 유학자 주돈은 연꽃을 보면서 “나는 연을 사랑하나니 연꽃은 진흙속에서 났지만 더러움에 물들이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비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도 없다.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으며 우뚝 서있는 모습은 멀리서 보아야 참 맛을 느끼게 하니 연은 꽃 가운데 군자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은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데다 연밥ㆍ연잎차ㆍ연국수 등 가공품으로도 생산이 가능해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장맛비와 무더위가 교차하는 요즘, 은은한 연꽃향기로 더위를 잊어보자. ? 2011 무안백련 문화마당 △ 기간: 2011년 7
? 감자는 1kg에 1000원 정도 한다. 장마 탓에 값이 올라 현재 시세는 kg당 2000원 정도이다. 그래도 여전히 만만한 식품이다. 비교적 저장성이 좋은 감자는 1년 내내 식탁에서 만날 수 있지만 하지를 지난 7~8월 제철에 먹는 감자는 가장 맛이좋다. 배고프던 시절 밥을 대신하던 식품으로 고구마와 함께 구황작물인 감자는 어렵던 시절 주린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식품이었다. 기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 는 현대인에게는 탄수화물 덩어리로 살찌는 식품으로 오명을 쓴 채 홀대 받고있다. 세계암연구재단은 암예방을 위해서 매일 400g이상의 채소를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400g의 채소는 생각보다 많은 양이다. 시금치 한 단 또는 4인 가족이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소비하는 쌈 채소의 양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현
템플스테이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레길, 트레킹, 야영, 숲체험, 급류타기, 농사체험 등 사찰 주변 천혜의 자연을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클래식 음악과 명상을?접목한 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개원 2주년을 맞은 공주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혜오)이 휴가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템플스테이 ‘Music Shower’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뮤직샤워 템플스테이는 7월 29~31일?클래식 음악 공연, 음악과 명상을 접목한 프로그램 등??5가지 주제로??진행된다. 27일 저녁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김이곤 음악감독(유클래식 대표, 극동아트티비 음악감독)이 진행하는 ‘Funny! Funny! Classic!’로 시작한다.?이 프로
화사한 봄날에 경회루를 산책하던 왕은 함께 있던 후궁이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비틀거리자 어찌할 바를 몰랐다. 황급히 처소로 옮기고 어의를 들라고 명했다. 어의는 방문 밖에 대령하여 후궁의 손목에 실을 감게 하고 문틈으로 뽑아낸 실오라기를 잡고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 후에 어의는 “전하, 숙원마마께서는 환후가 아니옵고 용종을 잉태하셨사옵니다. 경하드리옵니다.” 라고 아뢰었다.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이 장면은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사대부 집의 부인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남자 의원을 안방으로 들여서 진찰시키지 못하기에 생기는 진풍경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당대 최고의 명의라는 어의지만 고작 한 가닥의 실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파동으로만 진단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그나마 임신맥은 워낙 특이한 맥상이기에 알아내기가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개막식의 화려한 쇼이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화 점화’다. 역사상 가장 멋진 성화 장면으로는 지난 2000년도 시드니 올림픽이 손꼽힌다. 오케스트라의 협연 속에 ‘물(水)’과 ‘불(火)’이 만나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높은 계단에서 물이 흐르고 그 물이 폭포가 돼 떨어지고 마지막 성화주자가 나지막하게 잠긴 물의 한가운데에 서서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어느 틈에 빨갛게 타오르는 불이 물속에서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이 장면은 동양철학의 근간인 ‘물과 불의 조화’를 나타낸 것으로, 짧은 역사에다 서양 문화 일색인 호주에서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것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물과 불은 우주는 물론이고 인체
저렴한 가격으로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은?서울 견지동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와 목동 국제선센터에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2ㆍ3호점을 각각 개점했다. 4월 28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 개점한 발우공양 2호점 ‘콩’은 주변 직장인들의 아침을 책임진다. 아침 8~9시 한 시간 동안 매일 다른 종류의 죽을 시중의 절반 가격인 3000원에 판매한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사찰전통방식으로 요리된 찌개류, 국수, 냉면, 비빔밥, 도시락을 5000~9000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도시락은 맞춤형으로 사전 주문 가능하다. 이어 목동 국제선센터에 위치한 발우공양 3호점 ‘공감’도 5월 2일 문을 열었다. 공감은 냉면과 찌개류 등 주 메뉴를 7000~9000원 대에 판매한다
? 채소값의 고공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1만원으로 장보기 힘들다는 말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즘은 더더욱 채소조차 맘껏 장바구니에 담을 수가 없다. 파종하기 좋은 3월의 끝자락, 우리집 베란다에 가정 경제에 보탬도 되고 집안 가득 봄 냄새 나게 할 텃밭을 가져보자. 채소를 내 손으로 길러먹는 것은 취미를 넘어 도시민과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는 의미가 될 것이다. 농사를 짓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고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채소를 재배하면 꽃이나 관상용 식물을 기르는 동안 맛보지 못했던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옛말처럼 가까이 두고 정성들여 길러 먹어보자. # 왕초보도 재배하는 몇 가지 작물? 1) 대파의 무한 리필 대
? 우유값이?비싸졌다.?구제역?여파로?원유공급이?크게?감소한?탓이다.?서울우유는?4월8일?우유?값을?최대?10%?인상한다고?밝혔다.?현재?우유?1L?판매가격은?1980~3900원까지(4월13일?이마트몰?기준)?회사별,?브랜드별로?다양하다.?고칼슘,?저지방,?유기농,?초유성분?함유?등?특별한?조건이?더해질수록?가격은?점점?더?올라간다.? 이런?와중에?우유에서?방사능이?검출됐다.?미국?정부는?3월?28일?캘리포니아?주?우유에서?요오드?131이?검출됐다고?발표했다.?일본에서?미국까지?날아간?방사능은?아주?적은?양이지만?염려스럽기는?마찬가지다. 비싸진?우유?값과?불안?심리로?최근?두유?수요가?급증하고?있다.?업계?관계자의?말에?따르면?2011년?두유시장의?규모는?전년대비?20%
? ? 피로가 가시질 않는다.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눈도 침침해 진다. 안 걸리던 감기도 달고 산다. 췌장에 문제 가 생겼다는 신호다. 당뇨병을 의심해 볼 차례다. 암을 제외한 단일 질병으로는 당뇨병은 한국인 사망원인 3위에 이른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요인, 스트레스, 고혈압, 운동부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 비만이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만은 현대문명이 만들어낸 심각한 건강 문제다. ‘맛’ 좋은 음식을 위해 자연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가공ㆍ정제하면서 현대인의 영양학적 문제가 시작됐다.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지나친 체지방을 지니게 됐다. 우리는 운동과 식이 요법을 병행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포만감을 유지해 식
간질환이라고 하면 ‘술’부터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알코올성 간질환은 10~15%정도에 불과하다. 실제로 간질환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비만, 당뇨, 고지혈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간경변과 간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데 있다.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담당하는 역할도 많다. 영양소들을 적절한 화학 물질로 변환ㆍ생성시켜 심장에 공급 한다. 그 외에도 각종 대사기능을 담당해 유해 물질과 세균을 접 할 기회가 많다. 간질환은 비교적 젊은 층부터 발병하기 시작한다. 간질환은 한국인 30대 사망원인 3위이고 40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물론 50~60대 사망원인에도 2위에 꼽힌다.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간염 등 간
김대신(가명) 씨는 오랜만에 찾은 법당에서 앞사람 발 냄새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옮겨갈 자리도 마땅치 않았지만 남자가 유난 떤다는 핀잔을 들을까봐 그저 자신의 코가 냄새에 빨리 무뎌 지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법당에서 발 냄새 대문에 고생 해본 기억,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자신의 발에서 냄새가 날까봐 법당 맨 끝자리만 고집하는 사람. 앞사람 발 냄새 때문에 법회에 집중을 못하는 사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하나 둘씩 보게 되는 모습이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봄날, 신발 속에서도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유치원생 아이들에게 ‘발 냄새’라는 단어만 꺼내도 코를 잡고는 깔깔대며 웃는다. 우리에게는 발 냄새는 ‘방구’만큼이나 친숙하고 재밌는 소재이다. 하지만 실로 일살 생활을 불편하게 만
“불교문화를 알리는 길이 앞으로 불교가 살아남는 길입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녹차시장은 2150억원 정도의 규모에 달한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국내 차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차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암시해 주는 대목이다. ‘웰빙’ 트렌드와 함께 사람들의 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요즘, 용운 스님(초의학술문화원장)은 다성(茶聖) 초의 선사(1786~1866)의 정신을 이어 ‘초의’ 브랜드화를 통해 차 문화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님은 1998년부터 무안군과 함께 초의 선사 탄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초의 선사의 선(禪) 사상과 차(茶)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자 발원했던 용운 스님은 ‘초의선사’ 터에 대작불사를 진행 중이다. 스님은 앞으로
어느 덧 봄의 기운을 알리는 입춘이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봄과 어울리는 향기로운 ‘차’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발축제의 주제를 ‘천년의 숨결 차의 향연’ 으로 정하고 4월 30일~5월 9일까지 축제를 연다. 행사는 찻사발 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 등 기획?전시행사와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경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찻사발축제에 앞서 ‘7회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을 열기로 하고 참가작을 8일부터 5일간 받는다. 전통 장작 가마를 고집하여 천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문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찻사발
일반인들이 불교의 선수행이나 명상을 활용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도자 양성과정이 개설됐다. 최근 불교 수행 프로그램으로 적극 도입되고 있는 사성제와 자비명상은 생로병사에 대한 깨달음과 팔정도 수행법을 통해 현대인들의 정신 치유와 성장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비명상은 자비정신을 기반으로 서구 명상의 과학적 기법으로 접목해 개인의 심리적, 생리적 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명상법이다. ‘FNT(사성제)와 자비명상 전문자격 과정’은 (사)나누는기쁨공동체와 선심리치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봄ㆍ가을 2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정제와 자비명상의 이론, 체험 실습과 적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한 자에 한 해 전문자격 2급 시험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