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조계종 제233회 중앙종회 추천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엔 현묵 스님 추대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보광 스님<사진>이 추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한 제233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이같이 정했다.
원로회의는 원호회의법에 의해 17인 이상 25인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하고 교구별 재적승 1인을 원칙으로 한다. 원로회의 의원 자격은 승납 45년 이상, 연령 70세 이상 원로 비구다.
보광 스님은 1970년 분황사에서 도문 스님에게 사미계를, 1980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에게 구족계를 수지했다. 2023년 4월 대종사 법계를 품수햇다.
제14대 중앙종회의원, 호계원 재심호계위원, 총무원 승가교육진흥위원회 위원, 교육원 장학위원회 위원, 동국대 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정토사 회주이자 대각사상연구원 대표다.
중앙종회는 또 제21교구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에 현묵 대종사를 추대했다.
방장은 종헌 제105조 제1항 및 총림법 제6조 제3항에 따라 산중총회에서 추천해 중앙종회에서 추대한다. 3월 6일 송광사 자재원에서 개최된 산중총회에는 구성원 총 315명 중 217명이 참석했으면 만장일치로 방장 후보자로 현묵 대종사를 선출한 바 있다.
현묵 대종사는 1972년 구산 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1976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2023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제12대 중앙종회의원, 원효사 주지, 고불총림 선원 한주, 덕숭총림 선원 한주, 조계총림 선원 유나와 선덕을 역임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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