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달마오픈 챔피언십 스노보드대회(집행위원장 호산 스님)가 2월 4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최연소 8세부터 다양한 연령층에서 80여 명이 동참,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축제의 장을 펼쳤다.(사)이웃을돕는사람들과 체육인불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후원하는 달마오픈 챔피언십 스노보드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장수 스노보드대회다. 스포츠를 통한 불교문화를 알리고 스노보드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호산 스님(봉선사 주지)의 주도로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이날 대회에는 달마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종로구의 소외계층을 위한 설 선물을 나누며 자비행을 실천했다. 조계사는 산하 공익법인 행복나눔가피봉사단(단장 김경숙)과 함께 2월 2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2024 행복한 설, 떡국 나눔’ 행사를 봉행했다.조계사는 이날 종로구청이 추천한 17개 동 주민센터에 450개, 종로구 장애인 단체에 50개 총 500개의 설 선물(총액 3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설 선물은 쌀 4㎏, 떡국용 떡 1㎏, 복분자즙 1박스, 초코파이 1박스, 국수 등 먹거리 위주로 구성됐다.조계사 부주
부처님 법으로 인재 양성 활동을 펼쳐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함께 ‘영원한 행복, 생활참선 명상’ 봄 학기 강좌를 개강한다. 봄 생활참선 강좌는 입문코스와 각 2년제 수행코스인 심화반과 전문반, 그리고 지도자반까지 동시에 온라인으로 개강하며 줌과 네이버 생활참선 카페(https://cafe.naver.com/jungdo2018)를 통해 진행된다.3월 5일에 개강하는 온라인 19기 입문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8주 동안 진행된다. 불교와 참선 이론을 공부해 정견을 세우고 하루 5분
“애견애묘 동식물등/ 유연무연 일체중생/ 지심소청 하옵나니/ 오늘법연 인연지어/ 이고득락 하옵기를/ 지심발원 하옵나니…”서울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심곡암 대웅전에 반려동물과 인간의 탐욕에 의해 스러져간 동식물 영가의 천도 발원이 울려 퍼졌다. 서울 성북구 심곡암(주지 원경 스님)은 1월 28일 ‘일체 동식물 합동 천도재’를 봉행했다.젊었을 적 취미로 사냥을 다녔던 김건화 심곡암 신도회장의 참회 발원에서 시작된 이날 동식물 합동 천도재에서 사부대중은 애견·애묘 등 반려동물과 일체 동식물 영가의 천도를 기원했다.이날 심곡암 주지 원경
세수로 올해 80세인 법산 스님이 최근 〈금강경〉 7만독을 성만했다. 2001년 11월, 부처님전에 금강경 10만독을 발원한 이래 긴 세월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같은 정진으로 이룬 성과다. 스님은 매일 오전 3시 30분 일어나 예불을 드린 후 정구업진언과 함께 금강경을 독송해왔다.이번 7만독 성만이 더욱 뜻깊은 것은 이를 기념하며 장애인불자들과 함께한 인도 순례를 원만 회향했기 때문이다. 동국대 정년퇴직 후 15년이 넘는 지금까지 매월 한번씩 연화원에 방문, 장애인 불자들과 함께 금강경을 읽으며 부처님법을 전해온 법산 스님은 “장애인
1월 20일~28일 진행된 이번 인도 순례에는 3일 전 군대를 제대한 2002년생부터 아흔아홉 살 백수(白壽) 노보살까지 다양한 불자들이 동참했다. 신심 나는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버스에서도 이어진 아침저녁 예불불심 충만 불자들의 인도 순례에 예불이 빠질 수 없었다. 해성 스님의 집전으로 매일 아침과 저녁 2차례,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도 예불이 진행됐다. 예불은 삼귀의와 〈천수경〉 〈반야심경〉 봉독, 축원문과 발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해성 스님은 기도와 함께 순례자들을 위한 축원을 잊지 않았고 그날 그
부처님이 처음 〈금강경〉을 설한 인도 기원정사에 20여 불자들의 〈금강경〉 독송 소리가 울려 퍼졌다.동국대 전 이사장이자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의 〈금강경〉 독송 7만독 성만을 기념하며 이를 찬탄하는 법석이 현지시간 1월 26일 오전 7시, 인도 중부 마가다 사위성 남쪽 기원정사에서 봉행됐다. 우렁찬 〈금강경〉 독송이 이어지자 새벽녘 어둠이 채 걷치지 않은 안개 자욱한 기원정사에 연화장 세계가 펼쳐졌다.이번 법회가 특별한 것은 부처님 발자취를 쫓아 1월 20~28일 8박 9일 일정 인도 순례에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홍익대 불교학생회가 13년 만에 재창립했다. 홍익대 불교학생회 ‘홍연(弘緣)’(회장 남궁백)은 1월 28일 서울 국제선센터 대적광전에서 재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법 전하며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1965년 창립한 홍익대 불교학생회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활발히 운영되다 1998년 IMF 당시 활동이 주춤해졌고 2011년 결국 명맥이 끊겼다.13년 만에 이뤄진 이날 홍익대 불교학생회 재창립에는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 스님과 양형우 지도교수의 노력이 있었다. 중앙승가대 재학 시절 한성대 등에서 지도법사를 한 경험이 있는 법원 스님은 깊은
서울 삼각산 도선사가 후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혜명이 설 명정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행에 나섰다.사회복지법인 혜명은 1월 25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행복나눔 꾸러미’ 500박스를 구청과 금천구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꾸러미 마련에는 약 4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청양 장곡사 (주지 석전 스님) 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장곡사 주지 석전스님과 신도들은 1월 30일 청양군을 방문해 이웃 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석전 스님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천년고찰 장곡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연탄, 떡국 떡 등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교구별 복지재단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불교사회복지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재단 중심에서 교구본사 중심으로 체제를 개편, 지역사회 불교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운영시스템을 체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월 29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신년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올해 복지재단 미설립 교구본사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을 추진, 교구를 중심으로 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구본사별 복지재단 설립은 조계종 37대 집행부 핵심사업 중 중점
창원 화계산 반야사(주지 혜명 스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을 마산 회원구청에 기탁했다.반야사 주지 혜명 스님과 경문 스님, 정수교 신도회 총무 등 신도회 임원들은 1월 3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을 방문해 자비의 쌀 150포(싯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반야사 주지 혜명 스님은 “다가올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계층이 명절만큼은 풍요롭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며 “지역주민과 신도들의 마음이 더불어 밝아지고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혜명 스님은 또
서울 삼각산 도선사와 도선사가 운영 지원하는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나눔을 펼쳤다.도선사와 번오복지관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30일 관내에서 ‘삼각산 도선사와 함께하는 자비실천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독거어르신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선사 총무국장 원각 스님과 이승재 복지관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도선사와 복지관이 준비한 꾸러미에는 쌀 2㎏을 비롯해 국수, 레토르트 식품과 휴지, 세탁세제 등 각각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았다. 여기에 번오지기(회장
조계종 달마조직위원회(위원장 호산 스님)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달마조직위원회 위원장 호산 스님은 1월 29일 횡성 웰리힐리파크를 찾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출전선수들에게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관·법륜 스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인호 대한스키협회장, 이무헌 대한스키협회 부회장과 이채운·이지오·허영현 선수 등이 배석했다.이 자리에서 호산 스님은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출전선수 모두 달마배 출신이다. 이채운 선수는 최
“부처님이 말씀키를/ 널리살펴 바라보는/ 일체중생 함영중에/ 부처님의 지혜덕성/ 없는이가 없다시니/ 애견애묘 동식물등/ 유연무연 일체중생/ 지심소청 하옵나니/ 오늘법연 인연지어/ 이고득락 하옵기를/ 지심발원 하옵나니/ 인연있는 일체중생/ 모두왕림 하옵시고/ 모두해탈 하옵소서.”서울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심곡암 대웅전에 반려동물과 인간의 탐욕에 의해 스러져간 동식물 영가의 천도 발원이 울려 퍼졌다.서울 성북구 심곡암(주지 원경 스님)은 1월 28일 ‘일체 동식물 합동 천도재’를 봉행했다.이날 동식물 천도재는 심곡암 신도회장인 보화 김
정읍 일광사(주지 승천)와 일광사 연꽃신도 봉사회(회장 유상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정읍 일광사 주지 승천스님과 연꽃신도 봉사회 불자들은 1월 25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자비의 쌀’ 100포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승천 스님을 비롯해 일광사 총무 정인스님, 군산 광법사 주지 명각 스님, 염불사 주지 혜윤 스님, 군산 도안사 주지 명현 스님, 명효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정인택 대불청 중앙위원, 일광사 연꽃신도봉사회 불자들과 이학수 정읍시장, 고정희 사회복지과장 등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갑진년 새 홍보대사로 은가은·김소유 트로트 가수를 위촉했다. 사회복지재단은 1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소유·은가은 가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리에는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대표이사 묘장 스님, 사무처장 덕운 스님이 참석했다.위촉장을 전달한 진우 스님은 은가은 가수에게 “작년에 이어 유능한 분이 홍보대사를 맡아줘 감사하다”며 “(은가은 가수에 대한) 사회복지재단의 감사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김소유
1994년부터 현재까지 8만명에 달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접수한 (사)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불교국가를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에 나선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월 23일 서울 견지동 법인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 실적과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눈여겨볼 사업으로는 국내가 아닌 국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해외 의약품 지원 연대 사업이 꼽힌다.이 사업은 2021년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글로벌생명나눔과 함께하는 것으로, 의료 인프라가 미흡한
“오늘 저희 대학생 불자들이 1박 2일간의 대학생 전법 영남결사 템플스테이와 수계식을 봉행하오니 지혜의 검과 자비의 갑옷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부처님의 거룩한 진리의 가르침을 전하게 하소서”유솜이 경상국립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의 전법에 대한 간절한 발원이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 울려 퍼졌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월20~21일 경내 일대에서 ‘대학생 전법 영남결사 템플스테이 및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경상권 대학 불교동아리 연합인 ‘영남결사’의 4번째 템플스테이 행사인 이번 모임에서는 경상국
“지금껏 ‘나’를 떠올릴 조금의 여유도 없이 바쁘게 살았습니다. 출가학교라는 삶의 쉼표 같은 경험을 통해 오로지 저에게 집중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금강경, 55)“사회로 나가기 전 대학 졸업 앞두고 있습니다. 출가학교에서 바른 사유와 생활 습관을 체득해 무엇이든 도전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고 싶습니다.”(향운지, 23)“무의미하게 살아온 건 아니지만 나이 60을 바라보니 조금 더 부처님 가르침에 가까운 삶을 삶고 싶었습니다. 출가수행자로 살아볼 기회가 생겨 너무 설레고 환희롭네요.”(아녕, 57)불문(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