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재원 ‘영원한 행복, 생활참선 명상’ 개강

입문과정·심화·전문·지도자
요가명상 건강 프로그램 운영도

엄상호 불교인재원 이사장.
엄상호 불교인재원 이사장.

부처님 법으로 인재 양성 활동을 펼쳐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함께 ‘영원한 행복, 생활참선 명상’ 봄 학기 강좌를 개강한다. 

봄 생활참선 강좌는 입문코스와 각 2년제 수행코스인 심화반과 전문반, 그리고 지도자반까지 동시에 온라인으로 개강하며 줌과 네이버 생활참선 카페(https://cafe.naver.com/jungdo2018)를 통해 진행된다.

3월 5일에 개강하는 온라인 19기 입문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8주 동안 진행된다. 불교와 참선 이론을 공부해 정견을 세우고 하루 5분 좌선을 생활화(나를 바로 보는 하루 5분 선명상, 나바오)하며 일상에서 지혜롭고 행복한 삶으로 안내한다. 온라인 공부 중 5주 차에는 해인사 백련암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하며 원택 스님께 성철 스님의 삼서근 화두를 받아 참선한다.

이번 봄 학기에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공부를 확대한다. 2기 입문코스는 3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서울 서초 대성사에서 열린다. 19기 입문코스는 3월 6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열린선원(두산위브 836호)에서 개강한다. 의정부 연꽃명상센터(가능동 세광빌딩)에서도 생활참선 명상 입문과정 1기가 3월 7일 저녁 7시 개강한다. 

생활참선 심화반은 입문코스 수료자가 공부하는 2년제 온라인 참선 심화코스다. 3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개강하며 성철스님의 한글 법어집 〈자기를 바로 봅시다〉와 화두참선 지침서 〈참선경어〉를 공부한다. 

생활참선 전문반은 심화코스 수료자가 공부하는 2년제 참선 전문가과정이다. 3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진행되며 한국 간화선의 바른 길을 제시한 성철 스님의 〈선문정로〉를 교재로 한다. 

생활참선 지도자반은 전문코스 수료자가 공부하는 2년제 참선 지도자과정이다.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진행되며 한국 간화선사인 나옹 스님의 〈나옹록〉과 조주 스님의 법어집 〈조주록〉, ‘매일매일 좋은날’의 운문 스님 법어집 〈운문록〉을 공부한다. 아울러 전 과정 합동으로 4월 20일 1박 2일 수덕사, 장곡사, 마곡사를 순례하며 신심과 발심을 다진다.

서초 대성사와 공동으로 불교대학 봄학기도 3월 5일 개강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열리는 대성사 불교대학은 〈고우 스님 육조단경 강설〉과 〈성철스님 신심명ㆍ증도가 강설〉을 교재로 박희승 교수와 함께 공부한다.

불교인재원은 심신의 건강을 돕는 요가명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성사에서 3월 9일 토요일에 개강하며, 종로 열린선원에서는 3월 7일 목요일 오후 4시에 개강한다.

엄상호 이사장은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협력, 국가 등록 민간자격증인 명상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선명상 대중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10-4050-5969

임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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