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불교선교종(총무원장 대풍 스님)은 4월 7일 경주 감포 문무대왕릉 봉길리 해변 일원에서 ‘국태민안과 평화통일 기원 수륙대재’ 및 ‘반려동물 극락왕생 발원 추모대재’를 봉행했다.수륙대재에는 총무원장 대풍 스님을 비롯해 석용스님(지화장 인간문화재 경도63호), 해진 스님, 청명 스님 등 한국불교선교종 소속 10개 사찰과 신도 500여 명이 동참했다.스님들과 불자들은 생축등과 영가등으로 영단을 장엄하고, 법고무로 수륙대재 시작을 알렸다. 수륙대재 후 시식이 이어졌으며 살풀이와 지전무로 수륙고혼을 달래고 극락무와 장엄염불로 마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가 4월6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신입생 환영회 및 2024년도 발대식’을 봉행했다.이 자리에는 총재 정오 스님, 부총재 도담 스님을 비롯해 백명숙 협회장과 김석조 전협회장 , 운영위원 및 학생 등 370여명 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협회기 입장, 격려사, 인사말씀, 재학생 환영사, 선서,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총재 정오 스님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 여러분, 스스로 경험한 것 만큼 좋은 밑거름은 없다”며 “파라미타 활동의 근간인 불교는 여러분
부산 범내산 관음사(주지 천웅 스님)가 4월 7일 경내 일원에서 ‘제4회 산신재 및 용왕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는 주지 천웅 스님을 비롯해 신도 및 지역시민이 동참했으며, 관음사는 산신재를 통해 부산의 발전 및 안녕을 기원했다. 아울러 행복을 기원하며 백미 1080kg을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역민을 위한 화합한마당을 개최해 65인치 대형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전달했다.행사는 산신재로 시작해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내빈소개 △인사말 △격려사 △축사 △쌀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주지 천웅 스님
조계종으로 출가해 사미·사미니계를 받고도 20년 이상 지나도록 구족계를 받지 않은 스님들을 위한 특별구족계 수계산림이 15년 만에 봉행됐다. 여법한 수행풍토 환경을 조성하고, 예비승 단계를 벗어나 제대로 된 종단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하지만 총 대상자 140명 규모에 비해 참여인원이 55명밖에 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불기 2568년 특별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입재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고물분 △
선방의 적막처럼 고요히 수좌의 삶을 청빈하게 살아온 수행자의 사표 ‘원묵당 도오 대선사’가 열반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원묵당 도오 대선사 영결식’을 4월 3일 경내 암자 극락암에서 엄수했다.도오 선사는 극락암 호국선원 선원장으로 수행을 지도하며 묵묵히 수좌의 삶을 살아왔다. 말 보다는 실천행으로 수행자의 모습을 몸소 보여준 수좌계의 선진으로, 지난 4월 1일 오후 3시 통도사 극락암에서 세수 74세, 법납 50세로 원적에 들었다.영결식은 △행장소개 △영결법요 및 헌다·헌향 △추모사 △조사 △문도 인사말씀으로 진
사단법인 미소원 회원 42명이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의 유발 상좌가 되어 수행 정진 할 것을 서원했다.대광명사(주지 목종 스님)는 3월 31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대광명사 주지 목종스님 (사)미소원 유발상좌 수계식’을 봉행했다.이번 유발수행상좌 수계식은 목종 스님과 장유정 이사장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장유정 이사장은 오랜 기간 봉사와 나눔으로 자비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처음 나눔 활동을 시작할 당시 자비실천에 대한 원력을 세우고 서원을 이루도록 목종 스님이 독려했으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이사장은 “목종 스님은 자비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소속 대학생들이 범어사에서 연합법회를 봉행하고 불교와의 인연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이날 범어사 및 이숙희 불자 등 지원이 이어졌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는 3월 30일 보제루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연합법회’를 봉행했다.연합법회에서 범어사 및 부산불교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각 대학 지도 스님 및 지도교사를 임명했다. 아울러 각 대학별로 한 학기당 500만 원, 1년 동안 1000만 원 지원을 약정했다. 전법에 대한 지원도 이어졌다. 범어사는 대불련부산지부에 1000
고산 대선사의 열반 3주기를 맞아 공덕비 제막 및 사리탑 봉안식을 봉행됐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3월 30일 경내에서 ‘묘봉산 고산당 혜원 대율사 혜원정사창건기 및 공적비 제막식’을 봉행했다.혜원정사 창건기 및 공적비는 경내 해수관음보살상 오른편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 고산 대선사의 사리 3과와 다라니를 봉안한 사리탑을 불사했다. 비문에는 고산 대선사의 행장과 공적 그리고 유지가 담겼으며 고산 대선사의 전계제자 덕민 스님(불국사 승가대학장)이 직접 작성했다.제막식에는 기장 보림사 조실 보광 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내 금강계단에서 ‘불기 2568 보살계 수계 산림 법회’를 봉행한다.입재 법회는 4월 13일 오전 9시 30분 경내 설법전에서 입재불공을 시작으로 입재식 및 설계(設戒)가 이어질 예정이다. 4월 14일에는 불공과 설계, 4월 15일 회향일에는 계첩배부 후 수계식 및 영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후 수계동참자들은 계첩을 등에 매고 금강계단 앞에서 연비를 받은 후 사리탑을 돌며 회향한다.이번 보살계 수계산림에는 전계대화상인 영축총림 율주 덕문 스님을 비
조계종 비구니 수정문도회(회장 선철 스님)가 3월 29일 쿠무다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제50차 대한불교조계종 수정문도회 문중총회’를 봉행했다.수정 문도회는 이번 해 창립 50주년을 맞았으며, 고문 선주 스님, 회장 선철 스님, 수석부회장 성정 스님,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 등 문도 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중 총회에서 문도 스님들은 회칙 계정안과 조직도 개편안 등 문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논의했다.특히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은 문도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광용 스님은 “작은 기금이지만 문도회 운영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위해 조성한 광명사 미륵대범종이 모습을 드러내 청정 법음을 온누리에 펼쳤다.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3월 29일 경내 미륵대범종각 앞에서 국태민안ㆍ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를 봉행했다.광명사 미륵대범종각과 범종은 천태법화 사상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지상 1층 규모에 62.8㎡ 부지, 전통목구조 주심포 양식이다. 육송목재를 사용해 전통기와 조립 방법으로 조성됐으며 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신응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았다.범종은 성종사 원광식 주철장(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감정수업’ 현장.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가까워지자 서로의 MBTI를 궁금해했다. 고학년들은 어느 정도 MBTI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자신과 잘 맞는 성격유형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에 대해 숨기기도 하면서 얼무적거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냥 신기하고 궁금했던 저학년들은 저돌적으로 질문에 답을 하기 시작했다. 쉬는 시간 핸드폰을 열어놓고서 이리저리 대답을 하다가 마침내 나온 결과에 당황스러워했다.“내가 그렇다고? 나는 그런 성격 아니야!”아이들은 인정하기 싫은 듯 버럭 화를 내기도 하고 여자아이 한 명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봉행위원장 정오 스님)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명칭 변경은 부산불교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부산은 역사 속에서 호국불교로 국가 수호에 앞장서 왔으며 뿌리 깊은 정신문화로 국민과 함께 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불교의 특징을 강조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부산시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부산시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공식 행사명도 ‘부산연등축제’를 ‘부산연등회’로 변경했다.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3월 27일 연합회 사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 스님)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재춘의 민화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혜원 김재춘 선생의 대표작인 ‘책거리’, ‘백학도’, ‘미인도’ 등을 비롯한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혜원 김재춘 선생은 파인 송규태 선생을 사사 받고 스승이 지켜온 전통의 맥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쉬지 않고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과 후학양성에도 열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재춘 선생은 부산대학교 민화아카데미 지도교수,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과 특임교수를 역임
사단법인 미소원 산하 미소원청년회(회장 류강렬, 이하 미청)가 3월 22일 부산 범일동 미소원 법당에서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맛집을 개최했다.일일맛집은 부산 지역에 있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 불사 등 나눔 활동에 회향되며 이를 위해 미소원 관계자를 비롯해 스님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만남과 화합을 더하기 위해 열린 이번 미청 맛집은 다양한 음식이 마련됐으며, 평소 음식 나눔 봉사에 앞장서 온 미소원 봉사단의 손맛이 더해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는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경품 추천도 진행됐다. 경품은 한동훈 불자 작
3월 17일은 부처님 출가절이다. 한 나라의 왕자로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뒤로 하고 진리를 체득하기 위해 ‘위대한 포기’를 시작한 날. 그 뒤로 불교는 전 세계로 뻗어나갔지만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는 출가자 급감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속세와의 연을 끊어야 한다든지 또는 난해한 교리 공부와 수행이라는 인식이 출가를 더 멀게만 느끼게 하는 건 아닐까. 이에 본지와 조계종 미래본부는 출가를 더 현실적이고 대중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공동기획 ‘출가를 말하다’를 두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두 번째 순서로 한날한시에 출가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가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망치는 개발사업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영축총림 통도사가 3월 21일 울주군청 앞에서 영남알프스(신불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에는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를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영남알프스(신불산)케이블카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이 연대했으며, 통도사 본말사 주지 스님 및 신도 300여 명이 참석해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규탄했다.영축환경위원회 위원장 현범 스님은 “자연환경이 죽으면 인간도 살
대념처경의 가르침 ‘알아차림’을 근본으로 불교명상을 지도하고 있는 행복선명상이 김해지부로 확산해 본격적인 명상지도사 양성 확장에 돌입했다. 불교 경전을 근간으로 명상 방향을 안내하는 행복선 명상은 불교명상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부산 미타선원(선원장 하림 스님) 부설 행복선명상센터(센터장 홍순하)가 2024년 3월 15일 미타선원에서 제7기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김해지부인 김해바라밀선원의 가야국제명상센터에서도 3월 19일 첫 시작을 알리며 2급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지역에 김해바라밀선원 김해
요산 지안 대종사의 강맥전수 전강식이 3월 20일 통도사 반야암 반야보전에서 개최됐다. 지안 대종사는 ‘부종수교(扶宗樹敎), 전법도생(傳法度生)’을 강조하며 “부처님의 혜명을 잇고 수행 정진해 일방(一方)의 사표가 될 것”을 당부했다.강맥전수전강식은 개회 이후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축사 △헌향 △고불문 봉독 △전강법사 등단 및 전강게 수여 △수좌 무연 스님 당호 수여 △입지 발원문 봉독 △사홍사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요산 지안 대종사를 비롯해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과 전강 제자 등 사부대중이 동참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가 대학생 전법의 첫 시작을 알렸다.범어사는 3월16일 경내 보제루에서 ‘Rebooting Rebuddha 금정총림 범어사 대학전법단 지정 법회’를 봉행했다.이번 법회를 통해 범어사는 대학생 전법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알리는 선포였다.법회에는 주지 정오 스님과 지도법사 정수 스님(호법국장)을 비롯해 김건우 부산대 불교바라밀 회장과 회원들과 진주 경상대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삼귀의 및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동아리 소개 △지정 취지문 소개 △주지 스님 축사 △지원 약정서 전달식 △지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