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토 만드는 주인공될 것”
거룩하신 부처님과 크고 밝은 지혜의 가르침과 수행종가를 이끌고 계신 승가에 귀의합니다.
오늘 우리 사부대중은 하늘이 열리고 땅이 일어나 함께 춤추는 기쁜 법석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님을 모시는 즐거운 축제의 장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화엄경을 인용하시어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하니 능화제세간(能畵諸世間)이라하셨습니다.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붓과 같아서 능히 모든 세간을 그려낸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가르침을 접하고 어느 정도의 신심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각자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불교조계종의 신도대중은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긍정적 안목으로 부처님과 같이 살아가겠습니다. 생명과 평화, 문화와 전통을 일구는 원력 보살로 살아 저희들의 공업으로 세상을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불국토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은 바로, 자비를 실천하는 저희들임을 굳게 새겨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일심으로 발원하며, 사부대중의 정진에 불보살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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