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이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전개하는 ‘나눔 템플스테이’를 올해 2만여 명이 체험하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문화사업단은 “올해 2만4000여 명에게 공익 템플스테이인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월 10일 밝혔다.나늠 템플스테이는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 저소득층, 공상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템플스테이다. 문화사업단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실시해온 사회공헌 템플스테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나눔 템플스테이’ 사업을 신설해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경찰청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는 12월 2일 서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더뷔페에서 ‘2019 한국불교기자협회의밤 및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포교, 부처님 법 꽃을 피우다’를 기획연재한 BTN불교TV 정준호 기자에게 대상인 선원빈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불교언론과 뉴미디어’를 쓴 현대불교신문 신성민·노덕현 기자에게 기획해설부문상을, ‘불교 자주성 박탈 세계유산관리법’을 쓴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에게 취재보도부문상을 전달했다.김현태 한국불교기자협회장은 “불교언론의 오늘이 과거와 같을 수는 없지만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제15회 경기북부음악예술제 2019 행복드림 효콘서트가 ‘효, 자비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12월 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경기북부 11개시군의 불교사암연합회 연합합창단과 예술인들이 참가, 부처님 자비와 화합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소통하는 문화축제다. 행사는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회장 초격)가 주최하고, 파주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성)가 주관했으며, 1부 법요식과 개막식, 2부 음악예술제로 나눠 진행됐다.식전행사로는 이광호 서예가가 ‘효 자비 평화’를 무대에 펼쳐진 화면 위에 춤추듯 써내려가며 관객들의 관심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가 주관하는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강명희, 담앤북스)이 선정됐다.불교출판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불교출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총 27개 출판사에서 83종이 접수됐으며, 이미령 북칼럼니스트, 최종남 중앙승가대 교수, 문태준 시인, 교육원 교육부장 진광 스님이 심사를 맡았다.심사결과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 26일 ‘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에 군 포교 진흥 지원금 7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는 격지 및 오지부대 포교, 장병 수계법회, 군승 연수 및 교육, 수행, 포교자료 개발 등 군포교를 위해 사용된다.이한구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군승 등 군 포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장병들이 부처님 법 안에서 희망적인 군 생활을 하도록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고 물질·정신적으
조계종 대표단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파키스탄 정부 초청을 받아 파키스탄 내 불교유적 등을 순례하고 있다. 이번에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이슬람사원 파이살 모스크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첫 동영상은 파이살 모스크에서 스님들 사이에 앉아 코란 경전을 암송하는 10살 소년 '타하(Taha)'다.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명 스님의 모친 박계순 여사가 11월 14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11월 13일 서울 템플스테이정보종합센터에서 ‘나를 위한 행복여행 템플스테이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유튜브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데 착안, 템플스테이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문화사업단은 9월 한 달간 접수된 영상 중 본선에 오른 작품 총 10편을 템플스테이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이어 네티즌들의 ‘좋아요’ 투표와 전문위원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에 한지혜 씨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안지현 씨, 장려상은 한윤석·윤혜인·강지숙 씨가 받았다.이날
BTN불교TV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11월23일 오후 2시 강릉 빌라드로체웨딩홀에서 신부 최무늬 씨와 화촉을 올린다. 010-2360-2486(최승한)
大丈夫秉慧劍 般若鋒兮金剛焰 非但空?外道心 早曾落却天魔膽대장부가 지혜의 검을 잡으니반야의 칼날이며 금강의 불덩이로다. 외도의 마음을 비워 꺾음뿐만 아니라일찍이 천마(天魔)의 쓸개를 떨어뜨렸도다.당나라때 영가(永嘉) 현각(玄覺: 665∼713)의 법문입니다.소납은 이 글귀를 대할 때마다 안거를 위해 선방 대문으로 들어서는 수좌의 당당한 모습이 떠오릅니다.일대사를 이루고야 말리라는 수좌의 굳은 결기는 마치 목숨을 건 치열한 전투에 임하여 승리를 다짐하는 장수의 다짐과도 같습니다.전장에서 장수는 자신의 목숨을 해하려는 수많은 적들과 조우하
千尺絲綸直下垂(천척사륜직하수)하니 一波?動萬波隨(일파재동만파수)로다. 夜靜水寒魚不食(야정수한어불식)하니 滿船空載月明歸(만선공재월명귀)로다.천자의 긴 낚싯줄 곧게 드리우니 한 물결 일어나니 만 물결 일어나네. 고요한 밤 물은 차가워 고기 물지 않으니 배 가득 허공 싣고 달빛에 돌아오네.총림대중이 겨울 석 달을 기한으로 동안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불조의 관문을 타파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일을 내려놓고 포단 위에 오뚝이 앉아서 화두타파에 목숨을 걸고 정진하게 되었습니다.잡다한 세상일을 떠나서 불조의 관문을 타파하는 일은 상근기의 수
大地山河毘盧體(대지산하비로체)요 蠢動含靈觀音化(준동함영관음화)로다. 日月星宿(일월성숙)은 衆生心(중생심)이요 無邊虛空(무변허공)은 ?山心(고산심)이로다.대지산하는 비로자나불의 몸이요 준동함령은 관음보살의 교화대상이로다. 일월성숙은 중생의 마음이요 가없는 허공은 고산의 마음이로다.虛空之外 無一物(허공지외 무일물)이요 衆生心外 無一塵(중생심외 무일진)이로다. 豁然頓悟卽正覺(활연돈오즉정각)이요 正覺者卽不見空(정각자즉불견공)이로다.허공 밖에 한 물건도 없고 중생 마음 밖에 한 티끌도 없도다. 활연히 돈오하면 곧 정각이요 정각한 이는 곧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