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꽃 피웠던 통일신라 전반기 미술을 알아보는 강좌가 열린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제56회 박물관 대학 2학기 강좌를 10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10차례 진행한다. 강좌의 주요 커리큘럼은 이와 같다. △10월2일 세계 최고의 걸작, 석굴암 석굴의 불상조각 그리고 불화(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10월16일 삼국통일과 연기지방 비상(주수완 우석대 교수) △10월23일 삼국통일전쟁과 사천왕사 감은사와 신인종의 불교미술(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10월30일 세계 최고의 불교 성지 경주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손강숙)는 9월 22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 구룡사에서 ‘제4회 공개사례 발표회 및 수퍼비전’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총지사 주지 동진 스님과 오세천 ㈜행복나눔125 경영컨설팅 대표가 상암사례를 발표한다. 수퍼비전과 상담시연은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인경 스님이 맡는다.
1박 2일 동안 400여 출·재가 대중이 대학생 전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댔다. 상월결사(회주 자승)는 9월 5~6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모인 출·재가 전법위원들은 지역별로 6개 그룹으로 나눠 ‘대학생은 무엇을 원하는가’ ‘대학생 전법 이렇게 하자’를 주제로 2차례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법위원들은 △생활과 접목 가능한 불교 콘텐츠 △체계적인 동아리 운영지원 방안 △대학생과 함께하는 대중공사 정례화 △핵심 인재 발굴·육성 전략 △홍보·마케팅 전략 △지
“1박 2일 워크숍으로 제가 할 일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앞으로 5~6년동안 제가 탁발해 전법기금을 모으겠습니다.”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위해 자신이 직접 탁발하며 지원하겠다는 서원을 내보였다. 이는 스님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는 간절한 약속이기도 했다. 자승 스님은 9월 6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 총평에서 대학생 전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승 스님은 “20년 전 본사 조실 스님과 총림 방장 스님
“요즘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혈안 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정서 지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이를 활용하면 불교국가 유학생들을 동아리로 유입시키고, 한국불교 글로벌화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해동 스님)“대학마다 동아리 사정이 다릅니다. 수도권 중요 대학과 지방 대학은 또 사정이 달라요. 천차만별인 대학에 맞춤형 포교가 필요합니다.”(준한 스님)대학생 전법 진흥을 위한 전법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상월결사(회주 자승)는 9월 6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9월 5일에 이
‘대학생은 무엇을 원하는가.’ 이 주제를 놓고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들이 늦은 밤까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이어갔다. 결국 전법위원들은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그들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다정하게 대하는 것, 결국 기본에 충실해야 대학생 전법이 시작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상월결사(회주 자승)는 9월 5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대학생은 무엇을 원하는가’를 주제로 권역별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별 6개 그룹으로 나눠진 전법위원들은 △대학 생활과 접목 가능한 불교 콘텐츠 △체계적인 동아리
불황에도 호황을 누리는 곳이 있듯이, 청년대학생 전법·포교가 위기라고 하지만, 잘 되는 불교동아리는 잘 된다. 소위 잘 나가는 대학생 불교 동아리와 청년 전법 도량의 비결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9월 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에서는 ‘대학생 전법 이렇게 합시다’를 주제로 △신구대 불교동아리 ‘불똥별’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 ‘연화’ △경북대 불교학생회 ‘경불회’ △글로벌 수행 놀이터 홍대선원 등의 대학생 전법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신구대 불교동아리 ‘불똥별’은 지도법사 해동 스님이 중
“대학생들을 전법하기 위해서는 현재 불교 전법 방식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반드시 경전 공부일 필요는 없습니다. 불교는 대학생들의 아지트나 플랫폼이 돼야 합니다. 미래세대에 맞는 미래불교를 설계해 나가야 합니다.”MZ세대, 대학생을 전법하기 위해서는 현재 불교의 포교 방식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대전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9월 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에서 ‘대학생 전법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기조발표에서 대학생 전법
미래불교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부처님을 전하기 위해 조계종을 비롯한 한국불교계가 결집했다. 상월결사(회주 자승)는 9월 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워크숍’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날 입재식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스님들,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각 부문별 전법위원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월결사가 지난 7월 6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서울 및 경기 지역 교구를 방문해 교구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진 스님은 서울남부교구 종무원과 경기중부교구 종무원에서 개최한 주지 회의를 각각 참석하고 지역스님들과 환담을 나눴다. 8월 31일 열린 서울남부교구 종무원 주지회의에 참석한 상진 스님은 지역 주지스님들에게 “종단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 종단이 나아갈 길은 우리태고 종도가 하나로 뭉쳐 단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종단이 가지고 있는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 및
“부처님 법 전합시다!” 9월 3일 강화 길상공설운동장에 전등사 신도들의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강화 전등사(주지 여암)는 9월 3일 강화도 길상공설운동장에서 신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 화합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이 신도 화합과 전법의 원력을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여암 스님은 대회사에서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 첫 단추를 꿰는 행사를 계기로 전등사라는 사찰 이름에 걸맞게 전법의 등불이 환히 밝혀지고, 강화에서 경인지역으로, 경인지역에서 전국으로 신
불교에는 흔히 삼보(三寶)로 불리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이를 따르는 승가이다. 그런데 이 셋 중에 부처님과 그 가르침을 담은 책들은 수없이 나와 있는 반면, 부처님 당시의 승가(구성원)를 다룬 책은 의외로 찾아보기 어렵다.〈부처님의 위대한 제자들- 제자들의 삶과 수행, 그리고 유산〉은 부처님 당시 제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수행했으며, 어떻게 깨달음을 성취해 갔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독일 출신 수행승 냐나뽀니까와 불교 작가인 헬무스 헥커가 펴냈던 부처님 제자 전기 ‘법륜’을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도 흰개미 피해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한국의 경우 적지 않는 문화재가 목조로 이뤄져 있어 피해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9월 14일 오후 1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문화유산 생물피해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9월 14~16일에 열리는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학술 토론회는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박창환 금강대 불교학부 교수가 9월 2일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4일 오전 6시, 장지는 경남 함양 선영.(02)2019-4000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 모친 이영국 여사가 9월 2일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월 5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16-8.(02)2227-7500
‘월간 불광’ 9월호(통권 587호)는 ‘조선의 B급 스님들’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사찰과 스님들의 일상을 다뤘다. 조선시대에는 사찰과 스님들이 많은 부역(賦役)을 담당했다. 스님들이 산성을 축조하거나 방어하는 신역(身役)을 담당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외에도 종이, 부채와 각종 채소를 관아에 납품했다. 스님들이 해야 했던 신역 중 가장 고된 일은 가마를 메는 일이었다. 사대부들이 금강산, 지리산, 변산을 유람할 때면 스님들이 가마를 태우며 유람에 동행했다. 선비들이 산속에서 머무는 곳 역시 사찰이었다. ‘월간 불광’ 9월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월간 불교문화’ 9월호(통권 제277호)는 ‘챗봇 시대 불교’를 특집으로 다뤘다. 챗봇은 초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생성 인공지능으로서, 특히 챗GPT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인간의 사고 방식과 챗봇의 기능적 한계 사이의 차이를 탐구하고, 불교의 가르침과 챗봇 기술의 융합이 어떻게 개인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 등을 살폈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챗GPT란 무엇인가’를,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는 ‘챗봇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 것인가’를 다뤘다. 허남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마십시오. 깊고 깊은 삼매의 세계로 깊이깊이 들어갑니다. 고요한 적막만이 있습니다. 고요합니다. 행복합니다.”스피커로 문경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 스님의 유도 명상 나레이션이 들린다. 지도법사의 지도에 따라 가부좌를 한 130여 청년들은 호흡을 고르고 차분하게 명상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았다. 문경 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 이하 명상마을)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청년명상힐링캠프-청년 휴(休), 마음의 길을 가다’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만18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한마음 주인공 관법’이라는 생활선 수행으로 중생 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행장, 법어 등이 수록된 에 담긴 지계바라밀을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오는 9월 1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6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계절발표회에서는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이 ‘에 나타난 계바라밀의 고찰’을, 이상호(서강대) 박사가 ‘주인공 원리와 관법의 상관 구조 고찰’을 각각 발표한다. 논평자로는 해인사 율원장 금강
해인사 홍화문 등 전국 사찰 6곳의 일주문들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6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8월 28일 지정 예고했다.일주문(一柱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첫 번째 건축물이다.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문화유산 지정이 돼 왔고, 기타 건물은 상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