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신임 정각원장에 각성 스님이 취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월 4일 정각원장에 각성 스님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각성 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졸업하고 인도 뿌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 법사와 불교문화대학 강사를 역임하고 지난 2012년 법주사 능인수련원장을 역임했다. 각성 스님은 “동국 구성원과 지역 불자들을 위한 정각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비와 지혜의 동국 건학 이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성 스님 취임법회는 2월 11일 경주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 스님과 주영운 행원문화재단 이사장이 2월 27일 김포 중앙승가대 본관 자비관에서 열린 2014 학위수여식에서 한국불교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종림 스님은 1996년 세계 최초로 고려 재조대장경을 전산화했다. 2010년 초조대장경 복원간행위원회를 한일 공동으로 구성하고 초조대장경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주영운 이사장은 중앙승가대 교수들과 학인스님들에게 연구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인재불사에 큰 힘을 보태왔다. 1991년 서울시 교육장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행원문화재단을 통해 불교사상을 토대로 문학이나 예술, 경전번역에 앞장선 불자들을 선정해 역경상, 문학상, 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학
광주 문빈정사 주지 법선 스님이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생명연구윤리위원으로 위촉됐다. 스님은 2년 임기 동안 전남대에서 진행하는 모든 연구 중 생명윤리 분야 검증을 맡게 된다.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배아나 유전자를 취급할 때 인간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끼치는 것에 대한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생명윤리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2월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한정식 산유화에서 한국정토학회 제9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신규탁 교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정토학회 회장직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역대 회장스님들의 노력을 본받아 정토학이 폭넓게 연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9기 회장단으로는 중앙승가대 교수 정인 스님이 수석부회장,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가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8대 회장을 맡았던 성운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학술지 투고 논문들이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논문들이 게재돼 학술세미나가 갈수록 번창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본 학회가 행복정토 복지사회를 발현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축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토학회는 8월 인천 흥륜사
15일 정기총회서 신임집행부 결성 ‘소통화합대책위’ 구성 제1 공약으로 백효흠 회장 “빠른 시일 내 논의” 지난해 회원자격 논란으로 분열된 대불련 총동문회와 대불련 전국동문회의 ‘통합’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2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4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백효흠 회장대행(현대자동차 고문)을 선출하고 신임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여 명의 총동문회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백효흠 신임회장은 백 신임회장은 △동문회 통합 △회원조직 확대 △대불련 활성화에 전권을 위임해 줄 것을 요청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단결’이란 신임집행부 방향을 제시한 백 신임회장은 “1967년 9월 동문회의 출범 이후 반세기가 지났다”며 “동문회도 그
주요일간지 연합회 참여 과제 제시 중앙·지역 네트웍 활성화, 신행 배가 신임집행부 정기오찬으로 교류 진행 최근 조계종 언론사불자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일태 KBS보도본부 편집위원은 “불교인으로서 불자언론인 회장 된 것이 영광스럽다. 부처님 가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임 강상구 회장에 이어 맡게 된 정일태 회장(법명 보광)은 경북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KBS 공채 14기 기자로 입사했다. 정 회장은 KBS 대구방송총국 보도국에서 기자, 팀장, 보도국장으로 일했으며, KBS본사 시청자권익보호국 시청자사업본부장, 포항방송국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업무 중에도 언론사불자연합회 총무를 맡는 등 언론인들의 신행생활을 챙겨왔다. 정 회장은 언론사불자연합회의 새로운
(사)우리는 선우 신임 이사장으로 유필화 성균관대 교수가 취임했다. 우리는 선우는?2월 8일 임시총회를 갖고?유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유필화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 학장으로 재직중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바탕을 둔 경영학 저서 , 불교와 삶에 대한 시집 를 내는 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또한, 올해 세계 100대 MBA 선정에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이 45위를 차지하도록 끌어올렸을 정도로 리더십과 실력이 검증된 경영학 박사이며 교육자다. 유필화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선우를 세계적인 수행공동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이사장은 “기본 운영방침으로 ‘평등과 화합’ ‘
불경 대전집, 불교성전, 찬불가 등을 PMP에 담은 전자불경이 출시됐다. WTR(대표 김연식)은 강화도 선원사(주지 연승)와 손잡고 연인(蓮人)을 개발 2월 6일 마포구 불교방송 지하 1층에서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WTR 김연식 대표는 무역업을 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로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업무 때문에 자주 미국 출장을 가는데 재미교포들에게 불경 구해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불교 콘텐츠라는 것이 워낙 분량이 방대해 전달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들을 전자 콘텐츠로 만들어보자고 마음 먹고 강화도 선원사 연승 스님의 조언을 구해 전자불경 연인을 공동개발하기에 됐다”고 제품 개발 동기를 밝혔다. 여기에는 불경 대전집, 불교성전, 연승 스님의 저서 , 찬불가
“조계종의 종책연구기관으로서 불교사회연구소가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종책과 사회 의제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연구 사업이외에도 연구 성과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출판, 교육 사업들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2대 소장으로 재임명된 법안 스님(사진, 중앙종회 부의장)은 2월 5일 임명식 수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말머리를 풀었다. 연구소의 역할과 기조는 확고했다. 이에 대해 법안 스님은 “종책에 대한 연구 의제를 양산하고 대사회적 문제를 불교적 시각해서 해석해 실천적 방안을 내놓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불교가 사회 여론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지난 201
불교방송이 2014년 신행단체 바라밀회를 조직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이는 직원들이 신행을 구심점으로 삼아 불교언론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불교방송 김봉래 전법후원국장은 “개국 25년이 되는 올해 불교방송 바라밀회가 출범한 것은 불자언론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데에 있다.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불교방송 직원들의 신행이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전한다. 또한 각 언론사 불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불교 언론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키워나간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인다. 현재 불교방송 국장과 부장 등 간부들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직원들까지 참여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라밀회가 경영진의 적극적인 격려 속에 출발하게 된 것은 라디오 매체로 출발했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이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킨 공로로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정우 스님은 1월 29일 국방부장관실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이날 “정우 스님이 필리핀 태풍피해 특별 성금기탁을 비롯해 전방부대 경계작전에 도움을 주는 물품기증 등을 통해 국군장병 사기진작과 신앙 전력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사 국군 전 장병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우 스님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아 지난해 11월 1000만원을 국방부에 전달한데 이어 전국 군법당 모연을 통해 모금한 3000여 만원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군장병 위문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1차 위문품으로 핫팩 22만개를 격오지 부대 27곳
1960년대에 덕산 이한상 거사의 원력으로 설립된 대한불교삼보회는 1월 26일 정릉 삼보정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이사장으로 성림 박호석 법사를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농협대학교 교수(농공학 전공)로 퇴임한 이후, 군승이 배치되지 않은 국군고양병원, 육군 제1공병여단, 제2기갑여단 등에서 법사활동에 전력하였고, 현재 육군 제3군수지원사령부의 민간인 성직자로 제8350부대 안국사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군불교 전문가다. 특히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지명 사전〉(2011. 불광출판사)을 저술해 도로명주소법 시행으로 불교지명이 말살되는 문제를 지적, 위헌소송을 헌법재판소에 직접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2월 16일 오전11시, 서울 정릉 삼보정사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직지 주인공 석찬의 일생으로 그려내 폭넓은 역사인식 높이 평가받아 ? “원나라의 침입으로 안팎이 혼란스러웠던 고려말 직지의 편찬은 무척이나 의미 깊은 작업이었습니다. 흐트러진 승풍을 바로잡고 피폐한 백성들을 위로하고 온 나라가 하나의 구심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죠. 이렇게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직지를 세상에 널리 알려야겠다는 의지로 소설을 써내려갔습니다.” 제 1회 청주시 직지문학상에 〈소설직지〉로 대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미수 씨는 직지 집필 과정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청주시 직지문학상은 직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새 제정됐다. 심사를 맡은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는 ‘직지의 숨은
사단법인 한국 테라와다 불교 운영위원장이자 경주 마하보디선원 사야도인 나냐로까 마하테라 스님이 1월 20일 오후 2시 30분 입적했다. 세납 64세, 법랍 22년. 나냐로까 마하테라 스님은 1993년 1월 3일에 미얀마 빤디따라마 엩타에서 득도해 2월에 비구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0년간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수행을 하시고 2002년에 한국으로 돌아 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박달리에 있는 불지산 자락에 마하보디 선원을 창건했다. 그동안 스님은 테라와다 불교의 위빠사나와 사마타 수행 및 교학을 전법했으며, 2009년 10월에 남방불교 한국 교단인 사단법인 한국 테라와다 불교 창립에 큰 기여를 했다. 빈소는 경주 마하보디선원에 마련됐으며, 1월 22일 오전 11시 발인 예정이다. (054)746-9750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김희옥 총장은 1월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는 “지난해 QS아시아 대학평가 국제화부문에서 동국대가 국내대학 순위 3위, 아시아대학 17위를 차지하는 등 동국대의 국제화 수준이 최상위권에 오른 결과”라고 밝혔다.
? 백산장학재단 신년하례 및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인재육성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한 백산장학재단(이사장 도영스님. 완주 송광사 회주)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한 학생들을 선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산장학재단은 1월 8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 웨딩홀에서 갑오년 신년 기원법회 및 제4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전북대학교 신경선학생외 34명의 중고 대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씩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녁예불에 이어 한글 반야심경봉독, 초전법륜경 독송, 석가모니불 정근, 신년 발원문으로 진행된 신년 기원법회에 이어 김민규 송광사 청년회장의 사회로 백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의 백산장학회 경과보고, 장학
성지순례·정기법회 시행 성과 임기 만료하고 울산시장 출마 개헌보다는 경제 살리기 중요 국정원 댓글사건 ‘과잉충성’ 탓 “현재 한국은 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국난을 극복할 수 있던 것은 호국불교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한국불교가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회 정각회 제19대 회장인 정갑윤 새누리당 국회의원(울산 중구)는 1월 10일 불교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신년을 맞아 한국불교에 바라는 점에 대해 이 같이 술회하며 말머리를 풀었다. 울산 백양사 목산 스님에게 ‘덕음(德音)’이라는 법명을 받은 신실한 불자인 정 의원은 오는 5월 정각회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2년의 임기 동안 가장 보람찼던 일을 묻자 정 의원
교계 활동가 격려하고자 제정 27명에게 총 5400만원 전달 ? 동출 스님(설법연구원장)이 지원하는 제10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 및 회향식이 12월 19일 종로구 수송동 열린선원에서 열렸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에서 포교의 원력으로 힘쓰고 있는 불교활동가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이상은 올해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명숙 씨와 ‘네팔 불자 구릉 모임’과 ‘재한줌머인연대’ 각 세 팀에게 돌아갔다. 2001년 불교활동가상을 제정 10회 동안 이끌며 총 27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회향을 맞은 스님을 만났다. “10년을 발원하고 지원금 전달을 이어왔습니다. 중간에 신장 수술 급성 간염 등 건강상의 문제와 종회 의원 등을 지내면서 3회 정도를 쉬기도 했는데 올해로 10회를 맞게
12월 18일 동국대 명예정치학 박사 수여 대장경 기증 등 한중관계 발전 공로로 중국 내 한국사찰 건립 및 장학재단 운영 공자학원 동국대 유치 등 계획 밝혀 “한국과 중국은 수천년동안 불교교류를 통해 양국 문화의 흐름을 함께 형성해왔습니다. 불교를 매개체로 한국과 중국이 우호관계를 다지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으로 한중관계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중국 외교 전문가가 불교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을 주장해 눈길을 끈다. 한판밍 차하얼(察哈爾)학회 주석은 12월 18일 열린 동국대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중국 제1호 비영리 국제관계 전문기관인 차하얼학회 수장을 맡고 있는 한 주석은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이자 찰
지난해 ‘산스끄리뜨 편집실’ 개소 경전 언어 보급위해 무료 법공양 강좌 진행… 재가자 비율 더 높아 “대승불교의 원어는 산스크리트어이고 남방불교의 원어는 팔리어입니다. 그간 한국불교는 한문경전이라는 장벽 때문에 산스크리트어나 팔리어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전 원전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봉선사 산스끄리뜨 편집실’을 이끌고 있는 현진 스님은 12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처님 경전 언어인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의 중요성을 이 같이 언급하며 말머리를 풀었다. 현진 스님은 직접 부처님 초기 언어에 대한 문법책을 발간하고 관련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