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세계여성불자대회가 식전의식인 테라바다와 중국, 티벳, 한국 비구니스님들의 예불의식을 시작으로 6월27일 중앙승가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까르마 렉쉬 쏘모 스님(샤카디타 회장),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총무부장 무관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 봉녕사 강원 강주 묘엄 스님, 여성부 지은희 장관, 문화관광부 한진수 종무실장, 대만불광산사 교육원장 쮸휴이 스님 등 국내외 불교계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장인 쏘모스님은 공식 대회사를 통해 "이번 서울대회를 계기로 세계변화의 주역으로 전면에 나서게 됐으며 이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여성불자 공동의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