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발생시 아뢰야식 개입해야 생유 불교서는 ‘마음 발생 후 뇌 발달’ 설명 뇌과학은 뇌형성 후 마음작용 이론 불교의 특징은 마음·뇌의 관계 발달 불교문헌들 중에는 뇌(腦)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주로 인간을 형성하는 하나의 기관(根)으로서 언급하고 있다. 초기불전인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대승경전인 〈보살선계경〉에서 보시 중 무상시로서 머리·눈·골수·뼈 등과 함께 뇌 또한 버리라고 언급한다.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腦膜)에 대해서는 초기불전의 5부 니까야 중 소부(小部, Khuddaka-Nikaya)에 수록되어 있는 〈수타니파타Suttanipata〉와 유식학파의 초기논서인 〈유가사지론Yohacarabhumi〉 등에서 언급하는데 모두
마음은 찰나 한점 식의 흐름 윤회·해탈의 불교 가르침과도 조화 인지속박서 벗어나는 것 ‘깨달음’ 두뇌의 활동을 측정하는 장치가 아무리 정밀해져도, 우리의 마음에서 절대로 객관화 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철학자들이 ‘감각질(感覺質, Qualia)’이라고 부르는 주관적 체험이다. 내가 맛 본 소금의 짠맛을 남이 전혀 알 수 없고, 내가 느낀 치통을 남이 결코 체험할 수 없다. 우리들이 체험하는 세상만사는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듯이 우리들 각자 하나씩 갖고서 혼자만 보는 ‘상자 속의 딱정벌레’와 같다. 모든 것이 나의 주관적 체험이다.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실재하는데, 체험되는 것은 나의 주관뿐이다. 남의 주관은 그 존재를 추측할 수는 있어도 체험할 수는 없다. 우리의 마음 또는 의식은
외부데이터는 오온으로 대치 정보의 피드백 과정 불교와 같아 무의식 속 새로운 앎 발현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 사는 게 그런 거지.” 김국환의 명곡 〈타타타〉 노랫말이다. 산다는 게 뭘까? 안다는 건 또 뭘까? 대체 뭘 어떻게 알고 어떻게 살아야 타타타(여여)가 될까? 지능시스템을 화두삼아 풀어보자. 모두가 지능시스템을 원한다 똑똑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기계조차 똑똑해지길 바란다. 그러니 미래기술의 핵심은 단연 지능이다. ‘스마트’, ‘무인’, ‘자율’ 등 이름은 달라도 지능화를 향한 우리들 욕망은 끝없이 진행 중이다. 지능이 뭘까? ‘사물이나 현상을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능력’. 다시 말해 인식하고, 추론하고, 판단하는 등 생각하는
상호작용의 자기조직화로 집단 생존 민족문화 근간 형성… 유식 사상 원형사관 바탕하에 새분야 개척 종교적 개념과 수학의 발상 뉴턴의 ‘신의 의도를 밝히는 마음으로 그의 창조물, 자연을 연구를 한다’는 말이 상징하는 것처럼 근대과학은 객관적 진리에 대한 신앙이며 유일신에 대한 믿음이 과학으로 이름만을 바꾼 것이었다. 또한 그의『프린키피아,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는 공리, 정의에서 출발하는 유클리드의 엄격한 논리체계『원론』을 본으로 삼고 있다. 서양근대과학은 헤브라이즘의 일원적 사고와 헬레니즘의 논리주의사상의 효과적 결합으로 가능했다. 근대과학은 그동안 신비적으로 여겨온 혜성의 주기성, 조수간만과 달 운동의 관계, 행성의 불규칙운동, … 천체의 비밀을 밝히고 특히 천왕성의 발견은 미래의 천체현상까지도
열반 경지선 우주와 내가 하나 ‘양자 얽힘’은 불교교리 뒷받침 불교교리, 과학 발달따라 각광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의 이론 물리학자 손 캐럴(Sean Carroll)박사가 쓴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이 책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다가 캐럴 박사는 불쑥 이런 말을 한다. “현대물리학이 고대 불교의 지혜를 재발견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캐럴 박사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과학자들은 불교적 진리를 비롯하여 종교적 진리를 과학적으로 해설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기지만 모든 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양자역학이 불교교리를 뒷받침한다고 주장
모든 생명현상, 성주괴공 원리 무상은 찰나에도 변화하는 의미 연기 성품은 ‘空’, 色性空 성립 부처님 가르침으로 과학을 들여다보고 우주 만물의 성주괴공을 풀어 나간다면 현대과학 발전에 불교가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천체 물리학을 비롯하여 현대과학의 첨단이론과 불교사상의 접점을 불교 과학자들의 시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문명의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찾기’에 나서본다. 〈편집자 주〉 오늘날의 우리는 뉴턴과 엥겔스 시대에 가능하였던 미숙한 자연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현대의 성숙한 자연과학이라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바탕으로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한 세계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