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진우 스님에 전달
조계종 호계원장 정묵 스님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정묵 스님은 4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긴급모금 기금’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주 2차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운사 등 사찰 뿐 아니라 피해 입은 주민들이 많아 종단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구상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줘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도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묵 스님은 “주변에서도 힘을 보태려는 마음이 크다”면서 “이런 마음들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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