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미래본부, 3월 28일 윤달 3.7일 특별기도 입재

사부대중 100명 입불 원력 상기해
“마애불 입불, 우리 본성 회복 불사”
21일 간 마애불서 오전 11시 기도

조계종 미래본부는 3월 28일 ‘경주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윤달 3.7일 특별기도’를 시작하며 입재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3월 28일 ‘경주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윤달 3.7일 특별기도’를 시작하며 입재식을 봉행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며 우리 모두의 본성을 회복하는 성스러운 불사입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바로 모시기 위한 간절한 염원이 하나로 모아졌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3월 28일 ‘경주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윤달 3.7일 특별기도’를 시작하며 입재식을 봉행했다.

입재식에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추진단장 종천 스님과 총무원 문화국장 용주 스님, 금천사 주지 지호 스님, 기도법사 단장 환풍 스님, 열암곡 기도 도감 본오 스님, 기도법사 선우 스님,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국장 지안 스님, 불국사 교무국장 정수 스님을 비롯해 최상원 조계종직할교구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입재식에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추진단장 종천 스님과 총무원 문화국장 용주 스님, 금천사 주지 지호 스님, 기도법사 단장 환풍 스님, 열암곡 기도 도감 본오 스님, 기도법사 선우 스님,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국장 지안 스님, 불국사 교무국장 정수 스님을 비롯해 최상원 조계종직할교구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입재식에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추진단장 종천 스님과 총무원 문화국장 용주 스님, 금천사 주지 지호 스님, 기도법사 단장 환풍 스님, 열암곡 기도 도감 본오 스님, 기도법사 선우 스님,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국장 지안 스님, 불국사 교무국장 정수 스님을 비롯해 최상원 조계종직할교구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경주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윤달 3.7일 특별기도’는 오는 4월 19일 조계사에서 열릴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 전에 온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원만한 불사를 위해 간절한 염원을 담는 기도정진이다.

기도법사 단장 환풍 스님이 기도 동참자를 위한 축원을 올리고 있다
기도법사 단장 환풍 스님이 기도 동참자를 위한 축원을 올리고 있다

입재식은 동참자들의 기도 염원을 담은 헌공으로 시작해 환풍 스님의 축원이 이어졌다. 환풍 스님은 “경주 남산 열암곡에 넘어지신 부처님을 제자리에 모셔 과거천년 미래천년을 다시 잇게 해 줄 것”을 기도하며 “이 공덕으로 우리나라 국운이 융창하고, 민족이 단합하며, 부처님 광명이 날로 빛나기”를 축원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공동추진단장 종천 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공동추진단장 종천 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공동추진단장 종천 스님은 인사말에서 기도 원력을 한마음으로 모아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고 미래 천년을 열어 갈 것을 기원했다.

“석굴암 부처님과 동시대에 조성됐을 것으로 보이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K-문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종천 스님은 “열암곡 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것은 과거 천년을 딛고 미래 천년을 품는 거룩한 불사”라면서, 이는 “불교계를 넘어서 우리 국민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며 나라의 미래를 희망으로 꿈꾸게 하는 일”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과거천년 미래천년 ‘천년을 세우다’ 기도를 통해 불교중흥과 국운융창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윤달3.7일 특별기도 동참 대중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불자와 국민이 열암곡 기도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기도 도감 본오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일으켜 한국불교 중흥으로 이어질 불사 원력을 모으겠다는 서원을 부처님께 알렸다.
기도 도감 본오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일으켜 한국불교 중흥으로 이어질 불사 원력을 모으겠다는 서원을 부처님께 알렸다.

기도 도감 본오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일으켜 한국불교 중흥으로 이어질 불사 원력을 모으겠다는 서원을 부처님께 알렸다. 본오 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며 우리 모두의 본성을 회복하는 성스러운 불사”라며 “오늘부터 21일간 진행되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어 희망의 미래천년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서원했다.

참여 대중들은 열암곡 마애불이 바로 모시는 불사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특히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회향한 뒤 5일만에 기도 정진에 참여하는 환풍 스님과 본오 스님의 원력은 남달랐다.

환풍 스님이 인사말을 통해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지는 그날까지 정진하고 기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환풍 스님이 인사말을 통해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지는 그날까지 정진하고 기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환풍 스님은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지는 그날까지 정진하고 기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본오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것이 곧 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불자들의 원력이 한마음으로 결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오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것이 곧 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불자들의 원력이 한마음으로 결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오 스님은 “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것이 곧 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나라 인도를 걷는 순례를 다녀왔다. 1167km의 대장정에서 느낀 환희와 기쁨이 이 기도를 통해 이어지고 불자들의 원력이 한마음으로 결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원 직할교구 신도회장은 “1300년 만에 우리 앞에 나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에 불자로서 지극한 마음으로 동참한다”고 말했다.
최상원 직할교구 신도회장은 “1300년 만에 우리 앞에 나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에 불자로서 지극한 마음으로 동참한다”고 말했다.

최상원 직할교구 신도회장은 “1300년 만에 우리 앞에 나투신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일에 불자로서 지극한 마음으로 동참한다”며 “저희 직할교구신도회는 예를 다해 한마음 한뜻으로 원만 성취 발원하고 하루도 잊지 않고 화두로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는 입재식 후 21일간 매일 오전 11시 열암곡 마애부처님 전에서 진행되며, 동국대 WISE캠퍼스 선림원 학감 선우 스님과 환풍 스님이 기도를 집전한다. 이 시간에는 전국 불자들이 동참해 마애불 입불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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