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한해였습니다.불기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를 시작으로 천년을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상월결사 인도순례 성료 등 불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낼 수 있었던 것과 더불어 더불어 문화재관람표 폐지를 비롯한 각종 국가법령 정비등 종책적 성과를 종단의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영광스러운 한해였습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한국불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사부대중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불교리더스포럼은 6기의
갑진년 새해를 여는 맑은 종소리가 우리의 마음속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굴레를 씻어내기에 충분한 청아한 종소리에 불교중흥과 전법실현의 서원을 더 크게 세우고 한해살이를 다짐해봅니다.지난 한해 전국여성불자회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 회원들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한해였습니다.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신심과 원력을 성장시켜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한국불교의 주춧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은 전국여성불자회는 갑진년 새해에는 차세대여성인재 발굴, 지원과 함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처럼 지혜롭고 용기 있게 정진하여 보다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지난해 초순에는 ‘대작불사 인도순례’를 여법하게 회향하며 많은 사부대중들에게 벅찬 감동과 자긍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최근 갑작스러운 해봉당 자승 대종사님의 원적은 아직도 큰 상실감과 슬픔으로 남아있지만, 새해에는 보다 정진하여 모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것을 다짐해봅니다.그리고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의 큰 원력으로 종단 역사상 유례없는 ‘총무원장스님 교구신도 친견대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할 수 있어 교구 신도들에게 매우 영광스
2023년을 돌아보면 너무나 큰 슬픔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해봉당 자승대종사께서 불교계와 불자들에게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염원하며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드는데 앞장서신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면, 큰스님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불교중흥이 동국발전이요, 동국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란 일념으로 한국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원력의 첫걸음을 떼셨던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대종사의 뜻을 받들어 동국대학교는 밝은 내일을 향해 더욱 정진해 나아가겠습니다.동국대
2024년 전국비구니회 제13대는 ‘참여와 도약 그리고 미래로!’라는 꿈을 안고, 출범 후 첫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용맹과 지혜를 상징하며, 실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 친근합니다. 특히 에서는 석존이 깨달음의 기쁨을 향수할 때에 용이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하며, 훗날 에서도 부처님의 탄생 시에 용이 물을 뿌리며 찬탄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지난해에는 세계 곳곳에서 참혹한 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올해는 전쟁이 사라져 존엄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고, 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청룡은 중국의 전통적인 용(龍)으로 힘과 권위, 행운을 상징하고 푸른색을 띄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용감하고 강인한 동물인 용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용처럼 용감하게 도전하고, 강인한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며, 자비와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갑시다. 그리고 모든 존재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추고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로가 되도록 진력합시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눔에 참여하고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요즘 불자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핫하다.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화엄사 방문객이 21만3000여 명에 달한다.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 중 여수 케이블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찾은 곳이다.조용했던 절이 시끌벅적해진 것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으면서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주지 덕문 스님은 “절은 모든 사람을 위한 곳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런저런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홍보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민국 수도 심장부의 보신각 종소리가 삼십삼천(三十三天)을 열고 하늘세계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면서 만천하와 만중생에게 새로운 기운을 비추니 만물도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그 사이로 푸른 용이 나르샤 국토와 백성을 보호하고 아울러 호법(護法)의 신장(神將)이 되길 자청하며 또 뜻을 세운 모든 이들로 하여금 용문(龍門)에 오르게 합니다. 갑진년(甲辰年)에도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고 뜻한 바를 이루는 푸른 용의 해가 되길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 드립니다.허나 환희로운 하늘 세계와는 달리 발 디딘 대지에서 만나야 하는 우리들의
푸른 용의 기상이 솟구치는 갑진(甲辰)년은 모든 불제자가 계를 잘 지켜 삼독심을 떨쳐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지계(持戒)는 불제자가 반드시 지녀야 할 수행 덕목입니다. 계율이 바로 서지 못한 종교는 종교로 성립하기 어렵고, 신도들이 계를 준수하지 않는 종교는 오랜 세월 존립하기 어렵습니다.지계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받아들여 몸과 마음과 생각으로 선업(善業)을 쌓아가는 복된 길입니다.부처님께서는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깨달음을 가로막고, 중생을 해롭게 하는 독약’이라고 경계하셨습니다. 계를 잘 지키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생명 있는 일체의 만물이 변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이 진리를 좇아 생장하고 소멸하는 변화 속에서 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진언행자와 불자, 국민 여러분!새해 새날을 맞아 대일(大日)의 밝은 빛이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니 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智慧)와 자비광명(慈悲光明)이 충만하기를 서원합니다.불기 2568년,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 신비로운 기상, 가없는 지혜와 통찰의 기개를 닮아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야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불자님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16년에 바둑으로 학습된 인공지능이 이세돌 9단을 이기더니 요즘은 더욱 새로워진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섞인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에게 고춧가루와 무, 배추 등 김장재료를 내주고 몇 번이고 만드는 연습을 시켰더니 이제는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고, 김장철을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같이 보입니다.놀랍기도 하고 또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에게는 지혜가 없습니다. 맛있는 김치를
지난 일을 바탕으로 거울삼아 새로운 변화와 안정을 희망해보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신년의 태양을 품고 박차오르는 힘찬 청룡의 기운이 모든 악운을 깨고 국민들의 마음과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 생각만이 옳다는 편견 속에서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이념논쟁에 빠져 있었습니다. 지구촌 이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터져나온 중동의 분쟁은 어린 생명과 민간인 여성들의 끔찍한 피해를 나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나의 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