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계활동 외에 오롯이 봉사활동 1993년 장애인 사연 접하고 발심 광림사 해성 스님과 봉사도반으로 1994년 법륜회 조직해 활동 전개 ? 장애인 돕기 20년 세월 ‘보람’ 청각장애인 무료운전 교습 진행 지체장애인 직접 태워 성지순례 시각장애인 해외성지순례 안내도 ? 세월 흘러도 봉사 의지는 ‘청춘’ 동료봉사자들 고령자가 대부분 지체장애인서 시각장애인 돕기로 “봉사하니 오히려 건강합니다” “물질로 나눌 수 없다면 마음으로라도 베풀면 되지요. 운전이라도 잘하니, 장애인들의 발이 돼야겠지요.” 이제 막 머리에 희끗희끗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 한 중년의 신사는 환한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 어느 직장이었으면 이미 퇴직해 손자들의 재롱을 받을 나이인 65세에도
전국비구니회서 초대 원로의장에 추대 문서포교위해 올 5월 법계문학상 제정 2003년 법계 장학회 설립…총 93명 수여 2006년에는 법륜 비구니장학회도 창립 청도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대인 557년 한 신승(神僧)이 3년간 수도끝에 큰 깨달음을 얻은 뒤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 집필을 시작한 곳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나이 500년 된 커다랗고 우아한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로, 가지가 축 처져 있어 땅에 닿을락말락한다.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있어 1400여 년 된 ‘천년 고찰’의 깊이를 더한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담벼락 돌 하나까지 손수 정성껏 가꾼 이가 바로 ‘비구니계 역사이자 대모’ 인 운문사 회주 명성 스
1964년 청담 스님 은사로 출가 ‘큰중은 지고 살아야’ 가르침 수지 부산 선암사서 수좌로 수행 정진 1980년 도선사 주지 맡아 사격 일신 군법당 14곳·혜명양로원 건립도 교정교화 현재도 발벗고 나서 “타인 배려할 때 함께 행복해” 서울 홍은동에는 ‘백미(白米)선사’로 불리는 한 스님이 있다.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78)이다. ‘백미 선사’는 청소년, 군, 재소자포교와 노인복지에 오랜 공을 기울여 온 현성 스님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많이 보시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제는 하얀 눈썹의 백미(白眉)선사로도 불리는 현성 스님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 26일 홍은동 현성정사에서 만났다. 현성 스님은 1964년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1980년대부터 독거노인·청소년·재소자
30여 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2007년 (사)부산파라미타 회장에 취임 파라미타 ‘어울림 마당’ 활성화 시켜 2월 부산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추대 정이 많고 나눠주길 좋아하는 어머니는 항상 자신은 챙기지 않았다. 바쁘게 일하고 가족을 챙기던 그 커다란 손은 거칠지만 아름답다. 그 수고가 항상 기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무조건적인 사랑이 바탕이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라는 말이 가슴속에 저릿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이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청소년들을 품어주는 대모(大母)가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 무릎을 굽히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 바로 백명숙(70ㆍ대동심)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이다. 그는 자신의 법명인 대동심(大同心)처럼 아이들을 모두
1990년 ‘동사섭’체험, 명상포교 원력 세워 1999년 (사)붇다클럽 제 8대 총회장 역임 2012년 제주시에 국제명상센터 개원 명상전문가 양성… 전문센터 전초기지 “명상은 지혜를 얻기 위한 수행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존속살인, 아동학대 등 끔찍한 사건사고들이 매일 매스컴 헤드라인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혼탁한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혜와 품격을 갖춘 사람이 많아져야 좋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좋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명상하는 방법은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명상은 우리 삶에서 분명 필요한 일부입니다. 매일 10분~20분씩이라도 명상을 해보세요. 분명히 삶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올해로 고희를 맞은 박태수 제주대 명예교수(70·제주국제명상
중1 당시 고아친구 만나며 발심 평화의집·성광원 등 고아원 봉사 장애아동 위한 어린이집도 운영 “꿈과 희망 잃지 않게 도와줘야” ?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마음에 생긴 상처는 오래도록 남는다. 이런 생채기는 더 이상 사회를 믿지 못하게끔 한다. 추운 겨울의 얼음처럼 꽁꽁 얼어붙어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따뜻하게 녹이는 이가 있다. 부산지역 소외아동들의 ‘대모’로 불리는 이, 바로 김옥순(48ㆍ법운행) 부산지체장애인복지협의회장이다. 희망과 꿈의 수호자 되다 김 회장은 현재 그룹홈(옛 고아원)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에게 김 회장이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꿈’과 ‘희망’이다. 국가지원사항을 알려주며 노력하고 고생하면 학업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