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홍포에 앞장설 포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자격고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3월 9일 제29회 일반포교사 및 국제포교사 선발 자격고시를 시행했다.포교사 고시에는 일반포교사 438명, 국제포교사 40명 총 478명이 응시했다.고시장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월정사, 마곡사불교대학, 화엄불교대학, 대구불교대학,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제주불교문화대학 등 전국 7곳에 차려졌다.특히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시험이 진행했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중 한 가지를 지참해야 시험 자격이 주어졌으며,
일선 포교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데 앞장서 온 조계종 포교사단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며 전법·포교 원력을 굳건히 다지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은 3월 10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24주년 및 제11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김영석 포교사단장, 김기병 초대단장과 전직 임원·고문으로 구성된 수메다회, 현직 지역 단장·부단장 등 전국 13개 지역단 450여 명의 포교사가 함께했다.두 차례
불교레크레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 이하 불레협)가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찬불가 경연대회인 제32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를 개최한다.새로운 포교 문화로 자리매김한 연꽃노래잔치는 찬불가를 통해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대회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대회에는 만 5세 이상 16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불가 1곡을 선정(합창은 지정곡 포함)해 독창, 중창, 합창 부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4월 8일 오후 1시까지 참가신청서 등을 포함해 이메일(bu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종무원들이 대학생 전법 진흥을 위해 대학생전법기금을 모금해 모연금 815만원을 (사)상월결사에 전달했다.3월 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과 봉은사 종무원들을 대표해 장영욱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장영욱 종무실장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원력인 대학생 전법 불사에 봉은사 종무원들도 동참키로 했다. 그래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십시일반 모금해왔다”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대학생전법의 마중물이 되어 전국의 대학에서 불교동아리들이 활성화되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삼각산 서울 도선사가 조계종단 정식 인가를 받아 1년 과정의 불교대학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교육과정인 입문과정과 심화과정도 계속된다.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3월 2일 경내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서 제1기 도선사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도선사불교대학은 종단 인가를 받은 것으로 목요일반 48명, 토요일반 43명 총 91명이 입학했다. 또한 도선사의 기존 교육과정인 입문과정(입문반) 3기에 59명, 심화과정(경전반) 3기에 20명이 입학했다.이날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 가르
대학생 전법 열기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명맥이 끊어졌던 대학 불교동아리가 재창립되거나 새롭게 창립되고 있다. 여기에 사찰과 불교문화유산을 순례·탐방하는 전문 동아리가 새롭게 창립돼 눈길을 끈다.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소장 유성선)는 2월 28일 강원대 인문대학 3호관 104호에서 ‘불교문화탐방동아리 창립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 불교문화탐방동아리 지도법사 지우 스님(춘천 월천사 주지)을 비롯해 김희 동아리 지도교수, 유성선 철학실천연구소장과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가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고 신학기 캠퍼스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대불련은 2월 23~24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전국지부, 지회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회 활동 논의 및 캠퍼스 포교 실습을 위해 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의 지원으로 개최된 워크숍에는 대불련 지부장 및 지회장, 동아리 임원 등 30여 명의 대학생 불자 리더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활발히 소통하며 네트워크을 강화하면서 새학기 캠퍼스 포교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오리엔테이션에서
(재)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원장 능행 스님)이 누구나 떠나가는 이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배웅할 수 있도록 임상기도와 임종의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원장 능행 스님은 “누구에게나 해줄 수 있는 임상기도를 통해 불자들이 서로의 삶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불교호스피스 교육은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참가비는 27만원이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 문의는 다음 전화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052-255-8521~
(재)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원장 능행 스님)이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스님들이 영적돌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과 방법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하보디교육원 측은 “영적 돌봄 임상 실습 교육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스님들에게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나침반이 돼주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실습교육은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숙박 교육으로 진행되며 총 14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승려연수 대상 스님을 포함한 승려이며 모집정원은 50명 선착순 모집이다. 접수 기간은 3
미국을 중심으로 위앙종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영화 선사가 20일간 방한해 수행자들을 지도한다.영화 선사는 3월 3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3층 만불전에서 선 명상 다르마톡과 31일 정토법문을 진행한다. 수행자가 겪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이어 4월 5~7일에는 제주 원명선원을 찾아 선칠을 지도한다. 선칠은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14시간 좌선하고, 매일 법문을 청해 듣는 집중 좌선 수행법이다. 선칠에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수행자들이 참여한다.4월 13일
한마음선원을 창건하고 ‘한마음 주인공 관법’으로 중생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탄신 97주년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2월 11일 안양본원 5층 법당에서 ‘대행 선사 탄신 97주년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에서는 이사장 혜수 스님의 헌향·헌다를 시작으로,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광명 선원 주지 청백 스님, 본원·지원 신도 회장단 등의 헌화, 대행 선사 영상 법문 등으로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사부대중은 대행 선사의 영상 법문을 통해 다시 정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엄숙하고, 어렵고, 힘든 수행을 해서 깨달음을 얻어 세상을 초탈한 도인이 돼야 하는 종교. 불교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이는 선입견에 가깝다. 지금의 불교는 변화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템플스테이를 통해 대학 탐방을 하고, 취향에 따라 각자 마련한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도 한다. 어려운 선명상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소리명상으로 명상에 입문해보고, 또래친구들과 서로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토론도 해본다. 이런 시도로 참여 학생 중에는 출가해 군승이 되거나, 교법사로 진로를 잡는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가 2월 22일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하고 장교로 첫 발을 내딛는 불자생도 55명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했다.‘지혜와 자비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격려사, 축사, 법어,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법사로 나선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 법 실천으로 존경받는 지휘자가 될 것을 기원하며 “최일선에서 지휘관의 길을 걸어갈 불제자로서 후배들을 차별없이 대하고 바루게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올 한해 불자역량결집을 위한 디지털 포교사업과 재정안정성 구축을 위한 불교 추모공원 건립 후원에 진력한다.중앙신도회는 2월 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7-4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246명 중 위임 89명을 포함한 158명이 참석했다.중앙신도회는 올해 △신도역량 강화 △종단신도 조직화 △사회공동선 구현 △연대사업 △안정적 기관운영 등 5대 사업기조 속에서 천년을 세우다 결집불사,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및 나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이 3월 15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포교정책 연찬회에서 다루는 ‘명상상담’은 명상을 매개로 하는 상담 전반을 의미하며 현대적 상담의 주요한 영역으로, 명상상담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와 개념, 최근 명상과 상담의 활동 현황 전반, 향후 불교계에서 명상상담에 대한 접근과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는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명상상담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가 신년하례와 클래식 음악회로 갑진년 새해 활발한 시작을 알렸다.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는 2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3차 대의원총회 및 신년하례음악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의원총회와 신년하례법회, 음악회로 진행됐다.신년하례법회에서 김의정 회장은 “환경, 가정, 평등, 전법, 수행, 문화, 봉사라는 7개의 키메시지를 기치로 첫걸음을 내딛은 전국여성불자회는 갑진년 새해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역동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한국불교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고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와 충주 석종사(주지 혜국 스님, 대불련 지도법사)가 템플스테이를 통한 대학생 청년 포교 및 전법 기여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월 17일 충주 석종사 선림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과 석종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진명 스님 등이 참석했다.대불련과 석종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불련 석종사 템플스테이 참가비 30%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대불련 청년 템플스테이 연계지원 및 홍보 △청년을 위한 템플스테이 발전 △상호 발전과
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2월 18일 안양본원 5층 법당에서 제19회 대행장학회 장학금 및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대행장학회는 ‘이 세상에 큰 일꾼이 될 꿈나무들에게 좋은 거름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주라’는 대행 선사의 유지에 따라 운영되는 장학회다. 한마음선원 본원과 지원에 소속된 신도로 청년회, 학생회, 어린이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담당 스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며, 경인교육대학교 재학생 중 불심이 돈독한 우수 학생에게도 수여된다.
한국불교법사대학(학장 지일 스님)은 2월 18일 동국대학교 법학/만해관에서 2023학년도 제32회 대학 졸업 및 법사법위 품수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졸업생을 비롯하여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법회서는 법사과정(1년), 대법사과정(2년), 불학연구원과정(5년), 불교석학과정(2년) 등 각 과정별 수료에 따른 졸업생들이 법사 법위를 품수 봉지했다. 이와 함께 10년 교육을 수학한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10년 성만증서도 수여됐다.학장 지일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시대의 변화 속에서 법사의 법기(法器)를 잘 호지하는 전법
새봄 신학기를 맞아 전국 사찰 불교대학 및 대학원이 새내기를 맞는다.조계종 포교원 인가를 받은 전국 사찰 120여개 불교대학들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신도교육을 통한 포교에 나설 태세를 마쳤다. 불교대학에서는 기초 불교교리부터 부처님 생애, 반야심경, 천수경 등 신행활동의 기본이 되는 경전은 물론 불교문화와 신행, 의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으로 부처님 법을 배우고 실천해 수승한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불교대학에 대한 정보는 조계종 홈페이지(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