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7 (수)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역사 속 한국비구니’

'정원예찬' 등 ‘올해의 불서 10’
11월 25일 시상식…독자상 2인도

한국비구니연구소 지음/전영숙 집필/민족사
한국비구니연구소 지음/전영숙 집필/민족사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가 펴낸 <역사 속 한국비구니>(전영숙 집필, 민족사)가 제22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윤창화)는 11월 5일 ‘2025년 올해의 불서 10 및 제22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 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26개 출판사에서 도서 90종을 접수했다.

심사 결과 우수상은 <정원예찬>(현진 스님 지음, 담앤북스)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목경찬 지음, 불광출판사)이 수상했다. 한길번역상은 <유식이십론>(강형철‧유리‧구미숙 역주, 씨아이알), 붓다북학술상은 <대승불교는 어떻게 발전했는가>(한지연 지음, 동국대출판문화원), 보덕전법상은 <붓다의 수첨-담마>(성찬 스님 지음, 수류산방)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입선에는 <거룩한 불편>(유정길 지음, 모과나무), <바위에 새긴 미소>(문영숙 글, 김태현 그림, 현암주니어), <일단 앉아볼까요>(페마 초드론 지음, 한문화), <젠더를 넘어서는 불교>(리타 그로스 지음, 운주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5일 오후4시 서울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대상에 1000만원(출판사‧저자 각 500만원), 우수상에 400만원(출판사‧저자 각 200만원), 한길번역상은 올해부터 상금이 늘어난 400만원(출판사‧저자 각 200만원), 불서총판 운주사에서 후원하는 붓다북학술상과 보덕학회가 후원하는 보덕전법상은 각 200만원(출판사‧저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부터 ‘독자상’을 신설해 불서를 사랑하고 읽고 전하는 일에 모범이 될 만한 사람 및 단체를 선정해 2명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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