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7 (수)

서울 봉은사, 총무원 청사 화재 복구에 1억원

6월 20일, 진우 스님에 전달
“조계종 랜드마크로 만들 것”

서울 봉은사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6월 10일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새 청사를 조계종 랜드마크가 될 수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6월 20이 서울 조계사 내 임시 집무실을 찾아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부족하지만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재 복구 기금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솔선수범 기금 전달에 감사하다”며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건물에 분진이 많이 들어가 전면적으로 새롭게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종단 조직규모도 커지고 앞으로 사회적 역할도 더 해나가야 하니 그야말로 조계종 랜드마크를 조성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새로운 청사를 조성하는 대작불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한 재건의 뜻을 내비쳤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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