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7 (수)

김혜경 여사, 각원사 방문 “불교는 우리 문화 기반”

5월 30일 천안사암련 스님들과 차담
지역 현안 청취…“고견에 귀 기울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5월 30일 천안 각원사를 방문해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차담을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5월 30일 천안 각원사를 방문해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차담을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5월 30일 천안 각원사(주지 지산 스님)를 방문해 조실 경해 법인 대종사와 주지 지산 대원 대종사를 예방하고,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차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지산 스님의 안내로 경내 청동대불과 대웅전을 참배한 후 스님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지역 불교계의 현안을 청취했다.

천안 각원사 청동대불을 참배하는 김혜경 여사.
천안 각원사 청동대불을 참배하는 김혜경 여사.

이 자리에서 지산 대원 대종사는 “바쁜 일정에도 각원사까지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종교계에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 국민 모두가 걱정 없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진영 간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정치의 본령을 회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여사는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요즘 여러 사찰을 방문하면서 불교가 단순한 종교가 아닌 우리 문화의 정신적 기반임을 느낀다. 나라가 어려울 때 앞장서 희생하신 스님들에 관한 역사도 깊이 배우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불교의 귀중한 문화유산은 불교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후보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고, 불교계의 고견에 깊이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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