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산불 피해 지원기금 1000만원 전달

통리원장 록경 정사, 진우 스님 예방서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록경 정사는 4월 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준비로 바쁘실 텐데, 총무원까지 찾아와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금은 사찰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지원에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록경 정사는 “천년고찰 고운사의 전각이 소실되고, 전통사찰이 전소됐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종도들과 십시일반 지원기금을 마련했다. 잘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계종 사서실장 일감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탄웅 스님이 배석했다.

신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