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7 (수)

익산사암聯, 봉축 연등축제 봉행

5월 16일 폭우속 방역지침 준수하며 진행
스님, 불자 100명으로 참석인원 제한
연등행렬 축소, 차량 장엄등만 익산시내 행렬

익산시 사암연합회 봉축위원회(일행스님)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염원하며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히는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516일 익산 미륵사지 광장에서 열린 이날 연등축제는 풍물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이산 탑사 탑밴드 음악 봉사단(천순희 단장)은 난타공연으로 연등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익산 관음사 사물놀이패 공연이 이어졌으며 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보존회의 천수다라니, 공양게 영산작법 시연은 폭우속에 자리를 함께한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전북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보존회 시연
전북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보존회 시연

코로나 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연등축제 법요식은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스님, 전북봉축위 공동위원장 진성스님, 전북영산작법보존회장 혜정스님, 태봉사 주지 영산스님, 정헌율 익산시장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대회사, 법어, 봉축사, 축사, 발원문 봉독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북봉축위 공동위원장 진성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전북봉축위 공동위원장 진성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봉축 법문으로 “2500년전 가난한 난타가 부처님께 올린 작은 불씨하나가 억겁의 과보를 청산한 것 처럼 우리가 올리는 정성의 작은 불씨가 부처님전에 등공양 올려 우리 모두 억겁의 과보를 소멸하자팔정도와 연기법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바르게 공부하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는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천마한클럽 장학금 전달
천천마한클럽 장학금 전달

2000년도 설립된 천천마한클럽(이사장 혜산스님)은 지역의 장학생 15명에게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스님은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 사용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연등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대중의 연등행력을 생략하고 운불련 택시위에 장식된 장엄등 차량이 익산시내를 달리며 익산시민들에게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참뜻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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