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7 (수)

국제불교聯, 미얀마에 방역물품 전달

1월 21일 서울 미얀마대사관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서 스님들과 미얀마대사관 관계자들이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고 있다.
1월 21일 서울 미얀마대사관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서 스님들과 미얀마대사관 관계자들이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고 있다.

국제불교연합(이사장 재원)은 1월 21일 서울 미얀마대사관에서 미얀마 야자죠 고아원 1600명과 양곤불교대학 스님 1100명에게 전달될 K방역세트를 기부했다. 총 5000만원 상당인 K방역세트에는 KF94 마스크 6만장, 덴탈마스크 6만장과 손세정제, 체온계, 방역장갑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 이사장 재원 스님과 제주 선운정사 회주 현오 스님, 홍을선 국제불교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딴진 미얀마 대사 등 관계자들이 국제불교연합의 기부물품을 받았다.

재원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미얀마 사정을 듣고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특히 양곤의 스님들이 수행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이번 방역물품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딴진 미얀마 대사는 “바간 복원 등에도 한국정부와 한국불교계가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 미얀마에 한국불자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제불교연합에서는 코로나 종식 이후 미얀마 불자들의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불교연합 회원사찰 방문 등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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