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오후 2시 센터 개원식

CM명상상담센터가 2월 22일 오후 2시 CM 명상상담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개원식에 앞서 CM 명상상담센터는 2월 19일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명상의 중요성 등 의의를 설명했다.
CM명상상담센터가 2월 22일 오후 2시 CM 명상상담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개원식에 앞서 CM 명상상담센터는 2월 19일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명상의 중요성 등 의의를 설명했다.

부처님의 상담과 명상을 기반으로 맑고 밝은 세상을 열어 갈 ‘CM(Clear Mind)명상상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클리어마인드 약자, 청정심 의미
체험 및 명상상담 소개 공간으로
전문성 위한 공간, ‘새로운 도약
()’에 명상 · 상담 핵심 담겨

()영도문화복지재단(이사장 하림) 부설 CM명상상담센터(센터장 홍순하·이하 CM 명상상담센터)222일 오후 2CM 명상상담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개원식에 앞서 CM 명상상담센터는 219일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명상의 중요성 등 의의를 설명했다.

CM 명상상담센터의 CM‘Clear Mind’의 약자로 청정심을 의미한다. 청정한 마음으로 세상을 비춰 거울이 되는 곳이란 의미다.

이사장 하림 스님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사장 하림 스님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사장 하림 스님은 치우쳐진 견해와 집착으로 물든 우리 마음이 먼저 청정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마음과 다른 이들의 마음을 비추는 맑은 물이 될 수 있다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상담하고 명상을 기반으로 삼아 불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M 명상상담센터는 불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징검다리역할과 명상과 상담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우선 미타선원 맞은편에 위치해 절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상담과 명상체험이 가능해 일반인과 타종교인도 쉽게 문을 열수 있다. 또 유명관광지인 남포동 용두산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문을 열기도 전에 센터 앞에 적인 간판명만 보고 방문하는 사례도 높아졌다.

CM 명상상담센터 명상체험 및 상담 공간
CM 명상상담센터 명상체험 및 상담 공간

홍순하 센터장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문을 열고 들어와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지나가던 부부가 들어와 서로를 위한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고 관심을 보이는 등 수요가 높은 것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관심은 바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와 괴로움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요구로 생각된다. 센터 개원이 중요한 이유이다고 말했다.

CM 명상상담센터는 우선 명상을 체험 하고 안내하는 역할과 전문 명상상담, 명상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체험 명상은 일일 체험명상 마음길걷기명상 원데이명상 성격유형검사와 상담 심리검사와 상담 등이다. 일일 체험명상은 32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 2~3시 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호흡명상, 만다라 명상, 먹기 명상, 소리 명상 등이다. 체험 명상은 1인에서 4인 이상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팀별로 신청 가능하며 체험료는 각 과정에 따라 1만원~5만원이다.

전문명상상담은 정신과 의사가 직접 진행하며 예약 후 가능하다.

CM 명상상담센터 내부 모습
CM 명상상담센터 내부 모습

아울러 CM 명상상담센터는 명상 프로그램을 기초반, 심화반, 특별명상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명상지도사 자격과정(1, 2)도 운영 한다. 명상지도자 자격과정은 말 그대로 지도자 양성과정이다. 지난 261급 명상지도사 17명이 배출됐다. 1급 명상지도사들은 CM 명상상담센터에서 봉사, 참여 할 예정이다.

CM 명상상담센터 공간은 20여평으로 상담실과 체험 공간, 안내실 및 주방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영도문화복지재단 미타선원은 2011년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명상지도사 3급 과정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이어 20123월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산지부로 출범해 청소년 마음등물-마음 톡명상, 동주여고 명상동아리 운영지원, 집중명상상담학회 집중명상프로그램, K-MBSR(명상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중구노인복지관, 중구청 어머니 명상프로그램 협약 및 진행 등 외부 기관에서 활동하며 영향력을 높여왔다. CM 명상상담센터 전신이 된 행복선()명상상담센터를 2015년에 개설했지만 사무실 및 상담 공간은 미타선원 내 종무실 혹은 선방, 설법전 등에서 운영되어 왔다. 전문성을 높이고 포럼, 세미나, 체험 등을 제공하고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새롭게 열게 됐다.

이사장 하림 스님은 “3만불 이상에 접어든 사회 시민들은 의식 수준이 높아진다부처님께서 일러주신 명상과 상담에 이제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불교가 불교다워야 한다. 부처님이 일러주신 ()’에 명상과 상담의 핵심이 있다. 이제는 그 진리를 사용하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접근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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