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안양본원서… ‘대행 선사와 앎’ 주제로

‘한마음 주인공 관법’이라는 생활선 수행으로 중생 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 사진)의 앎에 대한 인식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12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양본원 3층에서 제6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대행선 관련 연구 논문 1편과 불교학 연구 논문 1편이 각각 발표된다. 대행선 관련 연구로는 김영래 고려대 교수가 ‘대행선사에 있어서 지식(앎)의 문제 : 한마음인식론 시론’을 발표한다.

불교학 부문에서는 공만식 동국대 교수가 ‘아귀도의음식적규정성과여성의관계에대한고찰’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박기열(동국대), 이상호(대행선연구원), 심준보(금강대), 이석환(대행선연구원)이 참여한다.

대행선연구원은 “대행 선사의 선사상과 교화행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학술대회와 4번의 계절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선학, 불교학 관련 중견학자들을 초청해 발표하는 이번 계절발표회에 불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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