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제 4회 학술대회 개최
안양 본원서 사부대중 100명 참석해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유튜브 생중계
???????대행선의 방향 모색한 6편 논문 발표
대행선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불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11월 21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불교사상과 대행선사상’을 주제로 제4회 대행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서는 대승불교사상과 대행선사상의 접점 및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상 발현을 논하는 법석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2~5층으로 분산돼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마음선원 재단이사장 혜수 스님과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 대행선연구원 연구실장 혜선 스님, 권탄준 대행선연구원장, 박종수 한마음선원 신도회장 등 100여 명만이 참석했다. 대회장에 참여하지 못한 사부대중을 위해 대행선연구원측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사장 혜수 스님은 코로나19 극복에 대중들의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대행선사상의 학술연구에 매진해 준 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사장 혜수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현대사회는 대행선사께서 말씀하시는 정신계와 물질계를 비롯해 전 우주와 전 인류, 너와 내가 둘이 아니게 돌아가야 하고 진정한 보살행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가장 빠른 길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마음을 내는 것이다. 나에게 닥친, 온 인류에 닥친 재난을 내 주인공 자리에 놓고 굴려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정진의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이상 인류가 불안감에 떨치지 않고 평온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탄준 대행선연구원장도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초 예정된 6월 대회보다 미뤄진 일정을 설명하며 대행선연구원의 행보가 앞으로 대행선사상의 현대적 가치 발견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권 연구원장은 “한마음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대행선 사상은 이 시대 등장한 혁신적인 불교사상임이 틀림없다”며 “대행선연구원 설립 이후 최근 몇 년간 대행선 사상에 대한 학문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그동안 생소하게 여겨진 대행선의 진면목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발표를 통해 대행선의 본래 면목을 엿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법화?정토 사상과 대행선 사상’, 3부 ‘유식?총지선?조사선?화엄사상과 대행선 사상’ 등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 불교사상과 대행선 사상의 접점 모색
- 유식학과 대행선의 접점을 모색하다
- 묘공당 대행선사 업적 연구로 재조명
- ‘대행선 연구·진흥’ 올해도 이어진다
- “대행 선사 지식관, 共生의 지식관”
- 대행선연구원 제6회 계절발표회 열린다
- “대행선사 보인 ‘性別空性’ 새로운 선사 모델”
- “대행 선사 계행, ‘자비’ 중심한 이타행”
- 대행선, 인도철학·유식관법 관계성 모색하다
- 대행선, 불교학·선학 접점 찾는다
- 유구한 선종사서 대행선 위상 살피다
- 선종사서 ‘대행선’ 위치·위상 살핀다
- “대행 스님 전법교화행, 법화사상 맞닿아”
- “‘한마음’, 공관 입각한 궁극 경지”
- “대행선은 21세기 독자적인 조사선”
- “한마음 선법가, 시대 치유 수단 활용 가능”
-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개원 5주년 학술대회 개회
- “대행선사 설법, 불교 교학사상 두루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