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오후 2시, 전국비구니회관
남상일·송우주·마하무용단 등 출연
자녀 장학금 ·점자 불교성전 나눔도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이 장애불자들과 함께 수어로 소통하는 음악회를 연다.
연화원은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메따공연장에서 ‘2025 수어 사랑 음악회 및 자비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불교문화 공연기회를 접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포교 및 신행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남상일 국악인을 비롯해 기원 스님, 민서연 불자가수, 송우주 가수, 마하무용단, 연화직업재활원생 및 부모와 함께하는 난타공연 등이 준비됐다. 수어 사랑 음악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통역이 함께한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로 된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 장애인 참석자들이 공연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비의쌀 3000kg을 시각·청각 장애인 불자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장애인 자녀 중 대학생 2명과 중고생 3명에게 장학금도 전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불교성전도 나눈다.
연화원 이사장 해성 스님은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을 문화예술공연의 주인공이 되게 해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르지 않음을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02-2202-5831
자비의쌀 후원: 농협 100025-55-001517(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임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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