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37 (수)

[선엽 스님의 자연힐링차] 22. 지방조직 중량 줄이는 효과 탁월

22. 보이차 열배 즐기기 2

기름기 많은 육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즐겨먹는 현대인들의 경우 비만,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을 앓는 경우 보이차를 마시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방식에 관한 현대인들의 많은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건강을 돕는 음식이나 생활 습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보이차 효능에 관한 연구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 과학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여 건강분야의 바이오산업과 생명공학과 의학 분야 협업 등은 보이차 연구에 어느 때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서양 의학이 보내는 메시지는 지금과 같은 바이러스와 역병이 창궐하는 시점에 더욱 주목을 해야 하는 일이다. 현대인들은 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1970년대 보이차가 프랑스로 수출되면서 1797년 보이차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불씨를 당겼다. 프랑스 의학계는 40명의 성인 남녀에게 보이차를 음용하게 한 후 체중의 변화를 측정했다. 이 실험에서 참여자들은 평소의 식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운남의 보이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체중의 감소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중성 지방의 수치가 떨어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양의학이 보내는 메시지를 동양에서는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 보이차의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밝혀진 보이차의 대표적 효능은 혈중지질농도를 낮추고 살이 빠지게 해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암을 예방하고 위를 보호하거나 노화를 늦춰주는 효능 등이 있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생활에 의한 비만 성인병 기저질환 신경성 정신질환 아토피등 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마시는 음료에서 시작된 보이차가 약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기쁜 소식일 것이다.

먼저 보이차와 고지혈증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고지혈증은 혈액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병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흡수되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기본적으로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저장된다. 그리고 다시 간은 지방을 콜레스테롤로 바꾸고 이를 혈류로 방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런 신진대사로 인하여 사람들의 혈액 속에는 지방이 들어 있기 마련인데 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일정 수준을 초과해 높아진 상태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건강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의 콜레스테롤은 사실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고지방 식단과 음주로 인해 비만·당뇨·간질환·신장질환 등의 다양한 질병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혈중콜레스테롤이 과잉상태가 된다. 물론 고지혈증의 예방 치료의 기본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스스로 식욕이라는 욕망을 알아차려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필자가 병원법당 소임시절이나 마음정원에서 만난 뇌질환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 파킨스 사경증 등 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대부분이 고단백질을 좋아하는 식단들이였다고 들었다. 중성지방을 줄이는 일은 매우 간단하다. 따뜻한 물과 한방차나 계절약차 보이차나 녹차에 들어 있는 티폴리페놀이나 차다당의 성분들은 기본적으로 체내의 지질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보이차는 혈중지질 감소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것이다.

 

1980년대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는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지방조직의 중성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지방조직의 중량을 줄이는 효과가 녹차보다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2000년대에 들어서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4개월 동안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게 하는 임상실험을 통해 고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의 수준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콜레스테롤은 지단백이라는 분자 속에 있고, 지단백의 구성요소 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일반적으로 저밀도 지단백(HDL-Ci How-Density Lipoprotenin Cholesterol) 속 콜레스테롤은 조직세포 내로 흡수되어 고밀도 지단백이 조직세포내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흡수되지 못하도록 청소를 담당하는 포식세포에게 흡수당하게 된다. 저밀도 지단백으로 가득찬 대식세포는 혈관 내막에 쌓이며 지방 침전물이 생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방 침전물의 증가는 동맥경화,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신진대사 때문에 저밀도 지단백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과잉 상태가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이차에 대한 인체실험 및 동물실험을 진행 결과 보이차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이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중국에서는 60대의 혈중지질 이상 환자들에게 보이차 편을 복용하게 한 후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티 폴리페놀은 총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어 보이차의 티폴리페놀이 고지혈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이차의 혈중 지질의 감소가 오룡차나 홍차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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