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광신도 조계사서 시위…“연등, 거리 덮으면 안돼”

남자는 (주)예수재단라는 기독교 시민단체 대표해서 나온 목사라며 ‘시민 여러분, 왜 연등이 사찰을 벗어나 온통 거리를 덮어야 합니까’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조계사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가 해산을 요구하자 그는 “여기가(우정국로) 조계사 경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나를 대하냐”며 “(경찰측을 향해)너무 조계사 편을 드는 거 아니냐”며 항변했다.

한편, 5월 20일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불교문화한마당에서도 개신교 광신도가 사탄, 악마를 운운하며 행사를 방해해 경찰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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