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축제…108유튜브 등 4개 부문 공모
10월 5일~11월 6일 접수…결과발표 11월 27일 홈페이지 공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나란다축제도 올해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비대면 축제로 진행됩니다.

조계종 포교원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9월 28일 간담회를 갖고, △108 유튜브 △영화감상문/ 감상평 공모전 △캘리그라피 공모전 △독후감 쓰기 등 비대면 접수가 가능한 제12회 나란다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108 유튜브’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인 외부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개인적 신행활동 영상으로 제작, 내 주변의 불교를 찾아보고 스스로 알아가는 신행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내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불교 △부처님의 생애 등을 주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불교와 지역내 사찰, 스님들의 이야기, 주변의 불교이야기 등을 108초 내에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파라미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영화 감상문과 감상평을 공모전도 진행된다. 지난 겨울 생사를 넘나든 아홉스님의 위례 상월선원 천막결사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홉스님’을 감상하고, 감상문과 감상평을 남기면 심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영화 ‘아홉스님’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감상평은 포탈영화(네이버, 다음) 등에 감상평을 남기고 아이디와 감상평, 날짜가 나온 부분을 이미지로 캠쳐해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우수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캘리그라피 공모전도 진행된다. △나란다출제 △대한불교조계종 △불교교리경시대회 △도전! 범종을 울려라 △만행결사 △아홉스님 등 지정단어를 예쁜 손글씨로 작성해 그림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됩니다.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부문별 시상할 계획이다.

불서보급과 신행공부를 위한 ‘독후감 쓰기대회’도 진행된다. 대학일반과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동국역경원에서 펴낸 《불교성전》을 읽고, 1,500자 이내로 독후감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결과발표는 11월 27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한편, 나란다축제 기획위원회는 올해 나란다축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과 나란다축제가 걸어온 10년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자료집 제작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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