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운 스님 “의혹만으로 원장 내쫓아선 안 돼”
밀운 스님 “의혹만으로 원장 내쫓아선 안 돼”
  • 윤호섭 기자
  • 승인 2018.08.06 16:2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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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자주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서 밝혀
조계종 교권자주위원회 위원장 밀운 스님.
조계종 교권자주위원회 위원장 밀운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사퇴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종단 정상화를 위해 구성된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 위원장 밀운 스님이 의혹만으로 사람을 내쫓아선 안 된다고 밝혔다.

밀운 스님은 8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은 종단안팎서 교권자주위원회의 미진한 활동을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 지금까지의 조사경과를 보고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서 밀운 스님은 무엇보다 설정 스님의 친자의혹에 관해 철저히 규명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의혹 때문에 너도나도 총무원장을 쫓아내야 한다고 외친다. 하지만 유전자검사가 이뤄질 때까지 그 누구도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된다. 검증되지 않은 얘기만 가지고 쫓아내면 이후 누가 총무원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쫓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밀운 스님은 이어 스님의 봉선사 주지시절 일화를 예로 들었다. 스님에 따르면 당시 봉선사 말사 중 한 곳에서 법당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수많은 대중이 말사주지의 책임을 물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밀운 스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밀운 스님은 법당에 불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주지를 바꾼다면 나중에 맘에 안 드는 주지를 내보내고자 이곳저곳 불을 내면 된다사회에서 대법원까지 가서 사형을 선고받고도 오판이 인정된 사례가 있다. 의혹만으로 내쫓았다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

밀운 스님은 아울러 현재 교권자주위원회가 의혹규명과 종단혁신을 위해 매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대중이 결과를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설정 스님의 진퇴와 무관하게 의혹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기다리기 힘들더라도 대중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활동기한이 끝날 때까지 해결되는 게 없다면 설정 스님에게 퇴진이라도 권유하겠다. 이후 의혹규명은 집행부에 이관해 끝까지 해결토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밀운 스님에 따르면 설정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서 특별담화를 할 계획이었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겨 연기됐다. 밀운 스님은 설정 스님 스스로 의혹 사실과 관계없이 원장직을 내려놓는 게 좋겠다고 나에게 얘기했다. 당초 오늘 특별담화를 하려 했다면서 특별담화 내용을 확신할 순 없지만 용퇴에 관한 게 아닌가 싶다. 다만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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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2018-08-25 04:22:53
YouTube에서 '(130-1회)진리해설사의 길(8고로부터 벗어나는 구원의 길-진리해설사박민수선사(010-6609-9068)' 보기
https://youtu.be/i2jcvzF2Z98

2,YouTube에서 친구로 추가해 주세요. https://youtu.be/addme/p-_affKfhRRyC-gZrWHw3MhTgv6CvQ

dangun7 2018-08-13 14:16:04
퇴진을 반대한다 !

총무원장, 명예롭게 퇴진해야, 라니?
의혹의 대상이 된 것 자체 만으로도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라니?

이 무슨 어거지 억지 아우성인가!?
민주주의국가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증거를확보한 후에만 퇴진을 요구할수있다.
북조선에서 ,일방적으로 죄명을 낭독하고 올소부애가 올쏘! 하면 , 재판없이
길거리광장에서 처형하는 ,미개한 인권탄압 선동 선전하는 인민재판을 중지해야한다.

의문? 투성이 ,
39일단식한 설조스님은 왜이렇게 건강하고 피등피등한가?
배포한 녹취서와 녹음을 사법기관에 전달하지않고 ,
왜? 조계종 교권 자주 혁신위원회에 전달하는가?
도현 스님 당신은 중이 맛나?
1998년 것 20년이나 지난것을 왜?지금공개하나?
김00씨는 왜?당신을찾아갓나? 당신과의관계는?
설조스님의 단식이 사실인지 종합병원의 확인이필요?
도현 의 녹취서와 녹음 을 사법기관의 진실여부 확인필요.

의연하게 2018-08-10 08:19:34
의혹이 사실인냥 호도하는 길거리 농성 무리배들에게 종단의 위상이 저하되는것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않되며, 종헌종법에 따른 총무원장의 직분을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수행하여 종단 폄훼세력을 발본색원하여 승려는 멸빈으로 신도는 영구제명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종교차별신고하자 2018-08-09 14:44:03
공직자 종교차별신고는 문광부 홈페이지 들어가 민원마당 클릭하고 공직자 종교차별신고에 하십시요 기본 인권 종교자유 공부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홈페이지 들어가 하십시요 인터넷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서 이순신장군을 사탄이라는 개독사기 속지말자 검색하시고 정신차리세요 종교 개판이다 검색해 필독하고 종교를 조심합시다 맹신하면 종교사기에 속는다 이런 내용을 복사해서 적극홍보하자

바른길 2018-08-06 20:06:23
길거리 떼거지들이 온갖 루머와 의혹을 부풀려 사실인냥 호도하며,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으로 몰고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인면수심에 사부대중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노여움을 표출하여 그들을 엄중하게 단죄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종헌종법에 의한 선거와 원로회의 추인에 따른 결과가 부정된다면, 앞으로 이러한 패거리 악습이 반복되어 종단은 구심점을 잃고 내홍에 휘말릴것입니다. 일부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의혹을 내세워 길거리에서 종단을 폄훼하고, 타종교 인사들(전문 꾼들)을 끌어들여 불교개혁 운운은 해종행위로 종헌종법에 따라 엄중히 대처하고, 그 책임을 물어 종단의 기틀을 바로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