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戒 지키는 불자 될 것 서원
경남 창원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성주사 불교대학이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불교대학 졸업생 전원은 수계도 함께 받으며 계를 지키고 살아 갈 것을 서원했다.
성주사(주지 원종)는 2월 1일 경내 설법전에서 성주사 불교대학 2기 졸업식 및 수계법회를 진행했다. 총 84명이 졸업했으며, 졸업생 전원은 조계종 신도 부동품계를 수여받았다.
주지 원종 스님은 “계를 잘 지키고 불제자로 살아 갈 것”을 당부 했다. 이어 “성주사 불교대학 교훈이 ‘부처님의 일대기를 잘 알고 따라하기’, ‘나눔을 실천하는 육바라밀’, ‘인욕하고 정진하기’이다”며 정진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성주사는 32년 전 불모학당과 창원불교대학을 경남에서 최초로 개원한 후 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6년 전문 포교사 양성 원력으로, 조계종 포교원 정식 인가를 받은 후 성주사불교대학을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