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등회 현장…10만 연등 도심 밝혀
불기 2561년 연등회는 그야말로 인종과 장애를 모두 뛰어넘는 어울림 마당이었다. 10만개의 연등이 도심을 수놓고, 그 불빛 아래 모든 사람들은 한마음이 됐다. 동대문부터 서울 조계사까지는 ‘차별없는 세상’ 구현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쳤다.
행렬 선두에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사천왕상과 지혜를 상징하는 코끼리 등을 본 딴 거대한 장엄등이 앞장을 섰으며, 한반도와 무궁화 등, 각종 캐릭터 등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