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원장 능행 스님)이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스님들이 영적돌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과 방법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하보디교육원 측은 “영적 돌봄 임상 실습 교육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스님들에게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나침반이 돼주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실습교육은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숙박 교육으로 진행되며 총 14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승려연수 대상 스님을 포함한 승려이며 모집정원은 50명 선착순 모집이다. 접수 기간은 3
미국을 중심으로 위앙종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영화 선사가 20일간 방한해 수행자들을 지도한다.영화 선사는 3월 3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3층 만불전에서 선 명상 다르마톡과 31일 정토법문을 진행한다. 수행자가 겪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이어 4월 5~7일에는 제주 원명선원을 찾아 선칠을 지도한다. 선칠은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14시간 좌선하고, 매일 법문을 청해 듣는 집중 좌선 수행법이다. 선칠에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수행자들이 참여한다.4월 13일
한마음선원을 창건하고 ‘한마음 주인공 관법’으로 중생교화에 힘쓴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탄신 97주년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2월 11일 안양본원 5층 법당에서 ‘대행 선사 탄신 97주년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에서는 이사장 혜수 스님의 헌향·헌다를 시작으로,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광명 선원 주지 청백 스님, 본원·지원 신도 회장단 등의 헌화, 대행 선사 영상 법문 등으로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사부대중은 대행 선사의 영상 법문을 통해 다시 정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엄숙하고, 어렵고, 힘든 수행을 해서 깨달음을 얻어 세상을 초탈한 도인이 돼야 하는 종교. 불교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이는 선입견에 가깝다. 지금의 불교는 변화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템플스테이를 통해 대학 탐방을 하고, 취향에 따라 각자 마련한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도 한다. 어려운 선명상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소리명상으로 명상에 입문해보고, 또래친구들과 서로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토론도 해본다. 이런 시도로 참여 학생 중에는 출가해 군승이 되거나, 교법사로 진로를 잡는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가 2월 22일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하고 장교로 첫 발을 내딛는 불자생도 55명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했다.‘지혜와 자비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격려사, 축사, 법어,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법사로 나선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 법 실천으로 존경받는 지휘자가 될 것을 기원하며 “최일선에서 지휘관의 길을 걸어갈 불제자로서 후배들을 차별없이 대하고 바루게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올 한해 불자역량결집을 위한 디지털 포교사업과 재정안정성 구축을 위한 불교 추모공원 건립 후원에 진력한다.중앙신도회는 2월 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7-4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246명 중 위임 89명을 포함한 158명이 참석했다.중앙신도회는 올해 △신도역량 강화 △종단신도 조직화 △사회공동선 구현 △연대사업 △안정적 기관운영 등 5대 사업기조 속에서 천년을 세우다 결집불사,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및 나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이 3월 15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포교정책 연찬회에서 다루는 ‘명상상담’은 명상을 매개로 하는 상담 전반을 의미하며 현대적 상담의 주요한 영역으로, 명상상담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와 개념, 최근 명상과 상담의 활동 현황 전반, 향후 불교계에서 명상상담에 대한 접근과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는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명상상담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가 신년하례와 클래식 음악회로 갑진년 새해 활발한 시작을 알렸다.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는 2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3차 대의원총회 및 신년하례음악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의원총회와 신년하례법회, 음악회로 진행됐다.신년하례법회에서 김의정 회장은 “환경, 가정, 평등, 전법, 수행, 문화, 봉사라는 7개의 키메시지를 기치로 첫걸음을 내딛은 전국여성불자회는 갑진년 새해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역동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한국불교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고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와 충주 석종사(주지 혜국 스님, 대불련 지도법사)가 템플스테이를 통한 대학생 청년 포교 및 전법 기여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월 17일 충주 석종사 선림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과 석종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진명 스님 등이 참석했다.대불련과 석종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불련 석종사 템플스테이 참가비 30%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대불련 청년 템플스테이 연계지원 및 홍보 △청년을 위한 템플스테이 발전 △상호 발전과
재단법인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2월 18일 안양본원 5층 법당에서 제19회 대행장학회 장학금 및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대행장학회는 ‘이 세상에 큰 일꾼이 될 꿈나무들에게 좋은 거름이 되고 울타리가 되어주라’는 대행 선사의 유지에 따라 운영되는 장학회다. 한마음선원 본원과 지원에 소속된 신도로 청년회, 학생회, 어린이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담당 스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며, 경인교육대학교 재학생 중 불심이 돈독한 우수 학생에게도 수여된다.
한국불교법사대학(학장 지일 스님)은 2월 18일 동국대학교 법학/만해관에서 2023학년도 제32회 대학 졸업 및 법사법위 품수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졸업생을 비롯하여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법회서는 법사과정(1년), 대법사과정(2년), 불학연구원과정(5년), 불교석학과정(2년) 등 각 과정별 수료에 따른 졸업생들이 법사 법위를 품수 봉지했다. 이와 함께 10년 교육을 수학한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10년 성만증서도 수여됐다.학장 지일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시대의 변화 속에서 법사의 법기(法器)를 잘 호지하는 전법
새봄 신학기를 맞아 전국 사찰 불교대학 및 대학원이 새내기를 맞는다.조계종 포교원 인가를 받은 전국 사찰 120여개 불교대학들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신도교육을 통한 포교에 나설 태세를 마쳤다. 불교대학에서는 기초 불교교리부터 부처님 생애, 반야심경, 천수경 등 신행활동의 기본이 되는 경전은 물론 불교문화와 신행, 의례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삼보에 귀의하는 마음으로 부처님 법을 배우고 실천해 수승한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불교대학에 대한 정보는 조계종 홈페이지(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