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본관 대강당서 개최
석박사 25명, 학부 19명 입학

조계종 승려 기본교육 기관인 중앙승가대학(총장 월우 스님, 이하 중승대)이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신입 학인 스님들을 맞이했다.

중승대는 3월 4일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중앙승가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박사 9명, 석사 16명, 학부 신입생 15명, 학부 편입생 4명 등 총 44명이 입학했다.

이날 총장 월우 스님은 환영사에서 학업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스님은 “대학에서의 학업은 스스로 깨치고 익혀나가는 것”이라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또 함께 답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0여 년의 역사 속에서 2000여 명의 승가 지도자들을 배출해 온 중승대의 동문이라는 승가 공동체는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선지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비옥한 토양이 될 것”이라면서 “중승대는 가능성과 가치를 믿고 여러분이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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